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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던 어느 1학년 방학_ 안녕, 에메랄드. 나 가넷이야. 요즘 뭐하고 지내? 집에만 있으니 심심해 죽겠어. 이따금 나도 모르게 다이애건 앨리에 가곤 하는데, 결국 아무것도 없이 혼자 집에 돌아오거든. 보통 말로는 헛걸음이라고도 하지. 뭐, 여튼... 그만큼 심심하다는 뜻이야. 가끔 숲을 돌아다니고, 바다를 보고 있어도 혼자라 심심함이 가시...
5년이 지났다.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대륙 중앙의 장안과 달리 일년 내내 새하얀 눈발만 뒤덮인 설국의 북령은 시간의 변화가 두드러지지 않건만 어느새 아이의 티를 벗어나 제법 성숙해진 저 소년의 변화가 그 시간의 흐름을 드러내었다. 칙칙하고 딱딱한 사내들만 있는 이 곳에서 지윤의 존재는 활력소가 되었다. 오랜 전쟁으로 지치고 굳어 있는 병사들에게 밝고 활발...
참고: 사우스파크 등장인물인 집착광살인자 카일 × 고스우울증 스탠(카일른)을 기반으로 쓴 글입니다. 하지만 등장인물의 직접적인 이름과 나이를 묘사하지 않았으므로 원하는 연성으로 읽어도 괜찮습니다. 고등학생 나이 (18~19세)가 기본 설정 나이입니다. 외국을 기반으로 해서 한국 정서와 맞는 장면이 적습니다. 살인, 유혈, 욕설, 구토, 협박, 마약, 관계,...
1학년의 막바지, 그 언젠가_ 안녕 테오, 생각나서 편지 써봐. 요즈음은 어떻게 지내? 아직도 가문에서 뭐라고 해? 음, 사실 난 이해가 잘 안가. 그러니까 너도 알다시피, ... 난 순혈 그런거 관심 없는거 알잖아. 그치? 그리고 뭐, 네가 래번클로라고 해서 세상이 무너지는 것도 아니고. 대체 왜 그런담. 그래도 하울러 안 받은게 참 다행이라 생각도 들고...
..가 보고싶다. * 반말주의 * 썰주의 / 음슴체 주의 * 트윗 백업 산하령 무고에서 객행이가 자서 향로역할 다 수행하고 죽음. 자서는 객행이가 넘겨준 목숨을 차마 버리지도 못하고 남아있는 이의 아픔을 겪으며 눈+얼음만 먹으면서 죽지못해 살아간다. 그렇게 200년이 넘도록 설산의 전설이 되어 살고있는데 설산에 어떤 애가 찾아왔는데(물론 성인이었지만 200...
급시작 주의. 음슴체 씁니당 히지카타, 카구라 영혼체인지 된 썰.영체된 후에 겁나 싸우다가 결국 합의를 봐서 해결방법 찾을 때까지 들어간 몸으로 살기로 하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감. 해결사에 온 카구라(히지카타)는 소파에 누워서 뒹굴거리는 긴토키를 보고 한심하다고 생각함. 히지카타는 긴토키한테 온갖 잔소리를 함. 그러나 카구라가 성실맨처럼 행동하는 것에 긴토...
특정 장소가 아닌, 거리 자체를 폭넓게 다룬 수칙입니다. 기존 수칙서와 달리 언행이 가벼운 면이 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To. 박견 사원(조사1파트), 강서윤
아... 너무 귀찮다 늘 반듯하고 싹싹한 모범생 인성이었지만 봉사활동은 너무 귀찮았다 성적으로 다 결정된 거 아닌가... 고등학생이 되어서까지 이런 형식적인 것에 시간 낭비를 해야 한다니... 속으로는 혀를 끌끌 차면서도 얌전히 혜림원 원장님이 하는 말씀을 듣고 있었다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온 것을 아는 원장님도 별다른 주문을 하지는 ...
2분이 채 안 되는 시간으로 SM 아티스트 전원을 세계관 속에 끌어들인 <SMCU the Origin> 겉으로 보이는 SM은 굳건해 보일지라도 최근 몇 년간의 SM은 속 빈 강정과 다름 없었다. 물론 아이돌 명가답게 꾸준히 수준 높은 아이돌 그룹들을 런칭해 왔고 좋은 성적도 받았다. 하지만 SM이 가지고 있던 기존 명성에 걸맞냐 하고 묻는다면 그...
"장안에서만 나고 자라 북령은 처음이에요. 머리가 자라면 북령의 설산을 꼭 보고 싶었어요." 주환은 함께 여정길에 오른 하인들과 재잘거리며 수다를 떠는 꼬맹이가 꽤나 신경쓰였다. 저 아이가 신경이 쓰이는 것인지, 대화 내용이 신경 쓰이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담에 크면 북령에 가볼거야. 거긴 위험한데? 그곳에 가면 눈이란 걸 볼 수 있대. 그거 하나 보자고...
저 깊은 산 골짜기를 넘어 가파른 절벽에 다다르면, 그 절벽 아래 깊이를 가늠할수도 없는 커다란 호수가 있다네. 산세도 험하고 절벽도 가파르기 그지 없어 오로지 달빛만이 그 곳을 지날 수 있다하여 달의 영토란 뜻으로 월령호라 지었다는군. 오늘같이 보름달이 찬 밤에 그곳에 가서 월령호에 자신의 얼굴을 비추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구만.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이 다...
(빠...빨리도망쳐야...) "치비짱, 어디가~?" "헉!!!" "음.. 일단 여기있음 들켜버릴수도 있고~ 일단 우리 방으로가자~~" 정신을 차리고보니 아오바죠사이 3학년 기숙사에와버렸다. "치비짱 우리 이야기 어디서부터들었어?" "....." "쿠소카와, 도망치려고 한거못봤냐? 당연히 우리가 흡혈귀라는거부터 들었겠지." "음.. 그럼 치비짱,치비짱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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