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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포룬텔온 옛 연성으로 참가합니다😊 춤추지 마, 그렇게 아름답게 춤추지 마, 이브. 네가 꽃처럼 져버리고도, 널 기억하게 되고 싶지 않아. 네 하얀 발로, 대리석 바닥에서 낙엽 정원에 이르기까지, 종탑의 지붕에서 마침내 하늘에 이르기까지, 춤추지 마, 이브. 내게 미소짓지 마, 이브. #아르_룬아타로카드 tmi ) THE FOOL, 광대 혹은 바보라...
정렬되지 않았지만 그만큼 감정이 깊게 배인 문장들이 띄엄띄엄 다가왔다. 원래도 솔직했지만 여느때보다 속을 그대로 토로하는 아니스의 모습에 리사는 피터팬을 떠올렸다. 네버랜드의 영웅이 되기 위해서는 늘 아이로 남아있어야 하는 피터팬. 그 피터팬이 가라앉아 땅에 발을 딛고 있었다. "밝고 순수한 아니스는 사랑스럽지. 나도 그런 아니스를 좋아해." 당신이 날아다...
전편 망기무선 조금 포함 +희신<-광요 짝사랑 주의 위무선은 아주 오래 강만음을 알고 지냈다. 한때는 서로를 강만음과 위무선이 아니라 강징과 위영이라 부르기도 했을 정도로, 피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서로를 형제라고 생각하는 깊은 관계였다. 비록 소소한 문제가 있고 나서 강만음은 더 이상 위무선을 위영이라고 부르지 않았지만 위무선은 신경 쓰지 않았다. 그...
(네 단정짓는 모습을 잠시 바라보았다. 언제나처럼 슬며시 미소짓고 있는듯 해보이는 얼굴로 제 머리카락을 잠시 만지작거리다가 있잖아요, 라고 말을 시작하면서 네게 말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당신은 그걸 알면서도 준 것이 아닌가요? 혹시 이렇게 될 수도 있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던 건가요. 몰랐을 리가 없어요. 사람이라는 게 그렇게까지 생...
나름 알차게 보낸 하루! 오전에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봤다. 솔직히 국제영화상만 기대해서 각본상도 놀라웠는데 감독상에 작품상까지... 이동진 평론가가 소리 지른게 너무 공감하는 ㅋㅋㅋ 그리고 감독상 수상소감이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들었다.. 준비한 수상소감은 다 했다며.. 어떻게 즉석에서 그런 소감을 하지? 역시 사람은 말을 잘해야 뭐라도 하나보다... 말을...
21. -나는 네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 일요일 오후. 지금 딘은 멀쩡한 제 아버지 카페를 두고서 다른 카페에서 샘과 마주하고 있었다. 다 큰 사내놈 둘이서 만나기엔 좀 민망한 장소. 딘을 앉혀두고도 한동안 말이 없던 샘이 입을 연 건 한참을 더 지나서였다. -내가 뭘? -왜 나랑 같이 살겠다고 했는지. 샘에게서 연락이 온 건 오늘 아침이었다. 다른 설명...
예전에 텔레비전에서 동물의 왕국 다큐를 본 적이 있다. 타조의 알은 계란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크고 단단해서, 그 알의 껍질을 깨고 나올때면 남들보다 더 큰 힘을 가지고 나온다고 한다. 거실 쇼파에 누워서는, 얼마 남지 않은 감자칩의 부스러기를 입에 털어놓으면서 나는 생각했었다. 참으로 불공평하지 . 바로 이상황처럼 말이다. 여기저기 어질러진 방, 한 여자...
14살, 어린 나이에 집을 떠났다. 헹크에서 축구를 할 기회가 생겼고 그걸 놓치고 싶지 않았다. 운동장 밖의 나는 소심하고 말수가 적었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 했다. 외로웠지만 운동장 안에선 모두 잊을 수 있었다. 15살, 구단에서 양육 가정을 구해줬다. 여전히 혼자 지내는 게 편했다. 작년과 달리 학교생활도 괜찮았고 축구도 곧잘 했다. 여름 방학이 ...
내가 ㅁㅁ ㅁㅁ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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