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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를... 그녀를 살려주십시요." 그는 그 말을 후회하게 될 줄 몰랐다. 그의 염원대로 그가 사랑한 그녀는 살아남았다. 그녀의 남편 제임스 포터와 그와 그녀의 혈육 예언의 아이인 해리라는 아이는 어둠의 마왕의 손에 살해 당했다. 그녀는 그의 손안에 넘겨졌다. 일종의 상같은 것으로 그는 그런 것을 원치 않았다. 다만, 그녀가 죽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
w. 안다미로 승철이가 지훈을 만난 건 사람이 술을 먹는게 아니고 술에 사람이 먹힌다는 걸 몸으로 배우던 대학 신입생 시절, 풋풋하고 촌스러웠던 20살 때 일이었다. 아슬아슬한 내신과 만만치 않은 수능으로 운 좋게 들어간 대학은 낭만과 청춘이라는 이름으로 꽃샘추위처럼 살을 파고들고 뼈를 가르며 승철을 시리게 만들었다. 등교하다 잡혀 반강제로 들어간 영화 동...
잭. 당신의 홍차에, 독을 탔어요. 그걸 왜 알려주십니까? 제가 마시지 않는다면 어찌하려고. ...말한다 해도, 날 위해 당신이 죽어줄 테니까. 그리 말하는 널 한번 바라보고는, 붉은 머리의 남자는 그대로 잔을 들이켰다. 모든 것은, 당신 뜻대로. 로즈! 꼭, 이 어미의 복수를 해야 한다. 알겠지? 너만이, 너만이 할 수 있는 일이야. 이 어미의 원수를 갚...
제 머리칼보다도 하얀 입김이 입에서 새어나오는 계절이 어느새 도래했다. 지금보다 훨씬 어릴 때였다면 이 새하얗고 추운 계절을 신기해하며 놀기위해 밖을 쏘다녔을지도 몰랐으나, 저는 이제 다 커버린 어른이었다. 새하얀 눈을 봐도 낭만보다는 눈으로 어지러진 도서관을 치울 걱정에 한숨이 먼저 나오는 나이에 도착했다는 뜻이었다. 다만 그 어릴적과 비교해서 달라지지 ...
ㅇㅓ느날. “ 동석 해도 괜찮겠습니까. ” “ ... 마음대로. ” 홀로 즐기고 있던 평화로운 행복의 시간이 깨져 버렸다. 짙은 밤의 빛깔의 머리칼을 가진 가시였던 기사가 눈앞의 의자를 당겨 자리에 앉는다. 조촐하게 혹은 가볍게 입가심밖에 안 될 적은양의 다과와 차 한잔.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어느 카페의 테라스에서 어색한 시간이 흐른다. 양볼 가득 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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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것은 간결한 기록이자 결론이다. 조인은 이렇게 서술하고 생각의 장을 덮었다. 간단한 임무를 일찍이 마친 후 시곗바늘이 분주히 움직이는 사이 밖은 어둠이 내려앉았다. 몸에 꼭 맞는 붉은 재킷을 갖춰 입고 휴게실에 각도 잡힌 자세로 앉아 턱 아래에 손을 모은 채 무언가 생각하는 듯 미간을 한껏 구긴 이가 바로 조인이다. 조인은...
청靑. 너는 청이었다. 푸름 보다 맑음이 어울린 탓에 어느 날 붉음으로 찾아왔어도 너는 푸름이었다. 너의 붉음은 검었고 또 희었다. 허나 남은 것은 맑은 푸름이라 너덜한 붉은 군복은 이상스레 낯설었다. 지금에서는 너를 너라고 부르는 일도 아득하게 먼 일처럼 느끼지만 그래도 너는 여전히 너이고, 하늘보다 맑았다. “서로 미안할 일은 만들지 맙시다.” 우리는 ...
유독 달빛이 밝고 짙은 밤이었다. 구름에 가려졌다가 다시 나타난 달빛은 어느 한 사내를 비추었다. 그는 손에 커다란 도끼를 든 채 앞에 있는 적들을 노려보고 있었다. 어둠 속에서 그의 푸른 두 눈이 타올랐다. 그 눈은 마치 도끼의 날처럼 날이 서 보이기도 했고, 짐승의 눈처럼 번뜩여 보이기도 했다. 시퍼렇게 빛나는 두 눈과는 달리, 그의 두 다리는 서 있는...
포장되지 않은 도로 위를 달리던 버스가 정류장 앞에 삐거덕거리며 멈추자 흙먼지가 훅 일었다. 습관적으로 교통카드를 내밀었던 조인은 뒷주머니에서 주섬주섬 지폐 한 장을 꺼내 돈 통에 집어넣었다. 버스 안에 듬성듬성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이들은 대부분 나이를 제법 먹은 사람들이었다. 새파랗게 젊은 총각이 이런 동네에 웬일이냐는 물음에 그는 답했다. 만날 사람이...
어두운 무대 공간 가운데에 커다란 침대가 있다. 하얀 이불과 베개가 오른쪽 측면에서 파르스름하게 쏟아져 들어오는 푸른 불빛 아래에 푸르게 물들고, 침대 다리에는 긴 사슬이 매여 무대 왼편을 가로지른다. 사슬의 왼쪽 끄트머리는 어둠에 잠겨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조명이 어두워 전의 발 치와 무대 가장자리는 흐릿하게만 드러난다. 침대 옆에는 하얀...
투박한 소리가 훈련장을 메우고, 둘의 숨은 거칠었다. 단정했던 옷은 벗거나 찢어져 바닥에 제멋대로 뒹구는 중이었다. 미리 합이라도 맞춘 듯 동시에 행동을 멈추고 서서 가만히 숨만 내쉬었다. 머리는 땀에 젖어 잔뜩 헝클어지고, 온몸 구석구석에 멍과 생채기들이 있었다. 터진 입술에서 흐르는 피를 손등으로 대충 닦은 조인이 바닥에 아무렇게나 떨어져 있던 안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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