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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서 정신을 차리고 서함이 옆자리에 잘 있는 것까지 확인하고 난 후의 시각은 오후 두 시 반이었다. 어느 주말의 낮, 서함은 재찬의 마른 배 위에 손을 올려 둔 채로 숨을 고요하게 쉬고 있었고, 재찬은 멍하게 주변을 살폈다. 어제의 더러운 이불은 어디 가고 없고, 다시 건조하고도 포근한 이불과 서함만 존재한다. 자신은 비행 때문에라도 이렇게 오래 잤다...
후덥지근한 여름. 거리의 대부분은 강렬한 햇살에 미간을 좁히고, 손으로 부채를 만들고, 더위를 경멸하며, 높은 습도를 혐오한다. 바보들. 여름은 이렇게나 아름다운 계절인걸. 땀이 온 얼굴을 뒤덮어도, 잡아먹힐 듯한 후끈함이 나의 걸음 걸음 마다 발목을 잡아도, 턱 턱 막혀오는 숨이 제법 고통스러워도, 나는 이 계절을 사랑한다. 제아무리 여름의 기억은 미화된...
짝사랑 비밀결사대 0. “아빠, 저기 성 회장!” 아이의 또랑또랑한 말소리가 한적한 마트를 울렸다. 성 회장, 이라고 불린 남자가 재빨리 내렸던 마스크를 올리고는 모자를 눌러썼다. 며칠 전, 드라마 종영과 함께 이유를 알 수 없는 스캔들이 터진 이후로 외출할 때마다 최대한 신경을 썼는데. 자신의 허리께에도 미치지 못하는 이 작은 아이는 답답함을 못 이긴...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워 있었다. "사무. 네 오늘 완전 놀랬다. 유카가 말한 여주 완전 의외다. 완전 작은 병아리 같은 애가 어떻게 그런 큰 소리를 내지? 신기하다." 나는 아츠무가 여주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신경 쓰지 않고 잠들었다. 다음날 유카는 우리와 같이 등교하다가 여주를 발견하고 여주에게 말을 걸었다. "여주야! 저기... 어제는 정말...
나는 이민형을 짝사랑 중이었다. 자각하지 못했다. 오히려 부정했다. 깨닫게 된 건 민형이 제 목덜미에 손을 넣고 뒷머리를 쓰다듬을 때였다. 훅 들어오는 섬유 유연제 향에 혼이 나갔다가 정신이 번쩍하고 들었다. 그 순간 서버렸다. 남자의 그것이. 속으로 애국가를 선창하며 4절까지 되뇌어봐도, 제일 끔찍한 순간인 엄마가 잔소리를 하면서 등짝을 때릴 때를 회상해...
“왜 그냥 도망쳤어? 대답이라도 좀 듣고 도망쳐야지 마리네뜨.” “대답을 못듣겠어서 도망온거야.” 알리야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녀로서는 마리네뜨의 저런 소심한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근데 너 그 대답 언젠가는 듣는다는거, 알지? 너 앞으로 아드리앙을 다시는 안볼거 아니잖아.” 알리야는 이성적으로 마리네뜨에게 조언을 해주었다. 지금은 더 이상 ...
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아츠무 시점 고2 아츠무는 히나타의 감정을 알고 있었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도 자신을 남들과는 다른 감정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도 히나타가 스파이크를 성공적으로 치고 득점 하자 아츠무가 잘했다며 히나타 머리를 마구 헝클었을때 히나타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어 얼굴 붉어져서 당황하던 그 표정을 보자 순간 마음이 이상해졌지만 다른 팀원의 나이스 서브! 라는 외...
"황혼이 아니라 로이드 포저로써 살아가겠다 결정하셨다고요, 선배." "그래. 밤의 장막." 로이드는 고개를 끄덕였다. 오늘은 피오나와 같이 임무를 했고 완수한 다음에 돌아가는 중이었다. 피오나는 운전대를 세게 쥐었다. "...부인을 사랑하십니까, 선배?" "사랑하지. 요르씨가 나를 사랑해주어서 정말로 다행이라 생각할만큼." 즉답이었다. 피오나는 사랑에 빠진...
유하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렇게 말을 많이 해놓고 한결이 정작 하고 싶은 말은 못 했다니 유하는 점점 기운이 빠졌다. 머릿속에는 오직 자고 싶은 생각뿐이었다. “오늘처럼 너무 늦지 말아줘요. 계속 기다렸어요. 원래 같이 저녁 먹는 시간인데 약속 있다고 하니 조금 섭섭했어요. 기다리는 동안 외롭고 쓸쓸했어요.” 한결이 촉촉한 강아지 눈망울로 유하를 쳐다보았...
*에스티니앙 1인칭. 손 안에 든 상자만 애써 굴렸다. 포장이 망가지지 않도록 이토록 애를 쓰는 주제에, 건낼 생각 하나 못하는 멍청이가 스스로라 어처구니가 없다. 피식- 하고 다시 헛웃음이 나온다. 안다 알고 말고. 준비를 무려 1달 전부터 해왔으니까. 좋아하는 사람에게 초콜렛 건네는 날이라길래, 뭐 그런 쓸데없는 상술이 다 있냐고 타박을 했었다. 그 말...
*소재를 선사해주신 트친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근데 소재가 좀 산으로가긴 했는데 댕햄 둘이 고딩때부터 친군데 같은대학 졸업하고 취업전선 뛰어들라니까 전처럼 긴 시간 통학하는게 거의 불가능해져서 서울 근처, 거실에 방하나 딸린 집 잡고 같이 살기로 함 첫 독립인데다 제일 친한 친구랑 같이 산다니까 둘 다 좀 신나서 취업은 잠시 곱게 접어 하늘위로 던지...
저는 대학교 생활을 몰라서 고등학생으로 설정했습니다! 배경 :: 고2 무더운 여름 사람은 누구나 첫사랑의 시절이 있다. 누군가는 풋풋하다고 말하고 누군가는 시련이었다고 말한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보정되어 물들여진 첫사랑의 희미한 모습을 기억해본다. 아직도 나는 그를 보면 심장이 뛴다. 나의 첫사랑, 그리고 짝사랑. 누군가의 학창시절 속에 점을 찍고 마음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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