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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정은창은 언듯 익숙하지만 결국에는 아무것도 없는 거리를 거닐다 처음으로 한 사람을 마주쳤다. 그는 마주한 얼굴에 순간적으로 눈을 동그랗게 뜨며 함께 입에 물고 있던 담배를 바닥으로 툭 떨어트렸다. 모르는 사람이었고, 처음 보는 얼굴이었지만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 사람은 자신이었으니. 정은창은 볼을 가로지르는 흉터와 조금 낮아진 시야를 보며 퉁명스럽게...
브라이트. 네, 보스. 나 새 와이프 생겼어. ...짐작은 하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아니, 됐어. 넌 일일이 설명할 필요가 없어서 좋아. 늘 알아서 잘한다니까. 안 귀찮게. 작업 끝나면 올라와. 자세한 건 그때 이야기하자고. 네, 보스. 문턱이 높습니다. 조심해서 가세요. 어, 그래. 상급자의 가죽 로퍼가 문턱을 넘고, 녹슨 철문이 끼긱 괴기스러운 소음을...
지우고 싶다 어젯 밤 나의 욕심들을 한달 전 나쁜 기억들을 일년 전 너의 흔적들을 지우고 싶다 지치도록 문대서 모두 찢어질 때 까지
‘모든 것은 예언대로’. 그것이 이노센트의 활동방침이자 존재 이유이다. 모든 것은 예언대로 움직인다. 2207년 11월 20일 새벽 1시 57분 4지구 임모탈 북서쪽 거세게 유리창을 두드리는 빗발은 잠잠해질 줄도 모르고 줄기차게 쏟아진다. 빗소리 이외에 다른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는다. 가만히 누워 눈만 끔뻑거리며 빗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자못 소란스럽던 ...
아빈의 할머니는 속옷 가게를 운영했다. 마네킹에게 세련되고 섹시한 속옷을 입혀서 쇼윈도에 진열해둔 번듯하니 커다란 시내의 매장이 아니라, 그냥 시장통에 있는 BYC라고 뻘건 간판을 내건 매장이었다. 주 연령대야 뻔했다. 장 보러 온 김에 낡아서 찢어지고 구멍난 속옷을 버리고 새 속옷을 사가는 중장년층이다. 간혹 가뭄에 콩나듯이 조손가정에서 사춘기 손녀 속옷...
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10월 8일 나눈 대화입니다. 10월 11일 나눈 대화입니다.
"무니!" "시리우스! 뭐하고 있는거야?"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는 시리우스를 보니 답답함이 치밀어올랐다. 마음같아서는 멱살이라도 잡고싶은 심정이었다. 지난밤 아즈카반에 수감되었던 피터가 다시 도망가버렸다는 제보가들어오며 통스를 비롯한 모든 오러들이 비상출근을 해야했다. "무니, 내가 설명할게. 일단 여기 경감님한테 내 신원 보증 서명 좀…." "...
"으으으으." 지뿌둥한 몸을 움직이자 절로 앓는 소리가 났다. 두꺼운 이불, 모닥불에 나무 타는 소리. 그리고 재잘거리는 새소리까지. 맨체스터 서부 Fatalism Triply 야영장에서 맞이하는 아침이었다. 텐트 한구석을 열어보니 한쪽 머리를 멋스럽게 틀어올린 아빠가 땔감용 나무를 패고 있었다. "엄마!" "애비!" 키가 커진 엄마가 그녀를 반겨주었다. ...
검은 개는 오늘도 하이드 파크 애비뉴 근처의 주택가를 어슬렁거렸다. 한블록 떨어진 사거리에서 애비게일의 집 근처에 버논이나 다른 불청객이 찾아올까 순찰을 하는 중이었다. 한가로운 주말 오후, 아무도 오지 않을 것 같은 주택가에 작은 인영이 들어서자 늘어져 있던 몸을 일으켰다. 쾅쾅쾅. 쾅쾅쾅. 쾅쾅쾅. 작은 인영이 애비게일의 현관문을 무자비하게 두드리고 있...
1 "많이 컸다 너." 작업용 주방은 온통 달콤한 향기로 가득하다. "아 그런게 아니고요," "아니긴 뭐가 아니야. 일개 알바가 사장님 인간 관계 파탄내겠다는 거잖어." 재현은 잘게 썬 카리브 산 트리니타리오 종 카카오 75% 초콜릿을 보울에 옮겨담고 마른 수건으로 칼을 닦아낸다. "저 이제 여기 알바 아닌데요." "방학하면 은근슬쩍 다시 기어들어올거 다 ...
버로우의 벽난로가 초록 불빛을 내뿜으며 장신의 사내들을 토해냈다. "아서! 몰리!" 시리우스와 리무스. 두 사내를 통통한 팔로 껴안아준 몰리가 호들갑스럽게 그들을 반겼다. "해리는요?" 오자마자 대자를 찾는 시리우스에 몰리가 키득거리며 바깥을 가리켰다. "약초 채집하고 기록해오는 방학 숙제가 있대요. 헤르미온느랑 애들이 다 같이 나갔으니 1시간 안에 돌아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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