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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십니까?” 몇 번째인지 이제 세기도 귀찮은 질문이다. 나는 시큰둥하게 답했다. “진짜라니까.” “…….” 원하던 대답일 텐데도 녀석의 표정은 어두워졌다. 아 정말, 왜 저런대? 기껏 「원하는 소원이 있으면 말해봐라, 다 들어주겠다!」라는 어마어마한 포상을 제시했더니. 차려줘도 못 먹는 건 치료가 불가능한 병인 건가. 별 일은 아니고, 오늘따라 기분이...
“이글, 당장 큰형에게 사과하지 못하겠니!” “내가 아니라 형이 잘못했단 말이야!!” 그 날은 낮부터 소란스러웠다. 어제 일로 기분이 상한 이글이 내게 소리를 지른 것을 우연찮게도 어머니가 들은 덕이었다. 이글의 주장대로 분명히 내 실수였지만, 어머니께서 막무가내로 소리를 지르시는 통에 상황을 설명할 겨를도 없었다. “거짓말까지 하는 거야? 다이무스가 잘못...
“그래? 크리스마스에도 일?” 이브 아침, 무심하기 짝이 없는 목소리로 그렇게 말한 이글은 별 일도 아니라는 듯 샐러드를 우물거렸다. 너무 무심해서 뭐 하러 그런 이야기를 하냐는 것마냥 들리기까지 해서, 되려 말을 꺼낸 다이무스 자신이 당황할 정도였다. “그럼 오늘은 못 들어온다고?” “……그래.” “성탄절 당일은?” “……잘 모르겠다.” “엉, 알았어. ...
섭리를 벗어난 것에게 안식의 인도를. 짧은 기도를 끝마침과 동시에 축복받은 은으로 만든 검이 뱀파이어의 심장에 꽂혔다. 짧은 단말마를 끝으로, 뱀파이어는 더 이상 움직이질 않았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심장에서부터 검게 물들어가기 시작한 몸은 무너지듯 검은 재가 되어 바람 한 줄기에 파스슥 흩어져버린다. 그 탄내가 가득한 바람이 뺨을 스치고 하늘로 올라가버...
“야, 루이스! 오늘 햄버거 먹으러 가자!” 학교가 끝나자마자 활기차게 외치며 목에 팔을 걸어온 반 친구 때문에 루이스는 작게 헛기침을 했다. 아, 진짜 숨 답답하게. 투덜거리며 친구의 팔을 걷어낸 루이스는 가방을 매며 대답했다. “안돼, 오늘은 집에 일찍 가야 해서.” “어, 왜? 너 오늘 알바 안 하잖아.” “……음, 그게.” 다른 친구의 질문에 잠시 ...
제가 기억하는 아버지는 참으로 엄격하고 무뚝뚝한 분이었습니다. 성장하면서 본 것은 아버지의 얼굴보다는 등이었습니다. 그 분은 많은 말을 하지 않는 분이었고, 말보다는 자신의 검으로 말하는 분이셨죠. 자제심이 넘치고 냉철하며 자기 자신을 잘 아는, 당대 최강의 검사. 그게 제가 들은 아버지에 대한 타인의 평가였고 할아버님은 그런 아버지를 누구보다도 자랑스러워...
트위터에서 연성 모아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53760915424674114?s=61&t=TwICeNBIoRT__UPa7GBNlA 연
영물로서 사람의 형상을 할 수 있게 되어, 사람의 말을 배우고 사람들의 세상에 뛰어들어 간 지 몇 년. 아직 어렸던 그 때 그가 접했던 것은 차가운 차별이었으며, 냉혹한 사슬이었다. 사람도 동물도 아니게 된 그를 인간과 같은 지성체로 대우해주는 사람들은 없다시피 했고 귀한 펫으로 취급 받아 목에 철로 된 목걸이를 건 채 피를 흘리며 질질 끌려 다녀야만 했다...
“저어, 저기, 루이스 씨!” 뒤에서 부르는 낯선 목소리에 루이스는 고개를 돌렸다. 어딘가 낯이 익은 듯 익지 않은 남자가 그의 눈치를 보며 서 있었다. 누구더라. 남자의 얼굴을 빤히 보며 생각에 잠겼지만 도저히 떠오르지 않았다. 연합 사람인 건 맞는 거 같은데, 어디서 봤더라? 가만히 생각하다가 그 남자가 우물쭈물하는 모습이 겨우 눈에 들어와 다급히 입을...
내 기억 속의 너는 언제나 웃는 얼굴이다. 늘 그랬다. 처음 태어났을 때 눈이 마주했을 때도, 막 걸음마를 시작했을 때 넘어질 듯 넘어지지 않고 아장아장 걸어와 이 허리를 붙잡고 올려다 볼 때도, 공부 따윈 지루하다며 재미있는 장난을 생각할 때도 처음으로 검을 받았을 때도. 너는 언제나 이 쪽을 보고 웃었다. 나이를 먹고도 개구쟁이처럼 살짝 인상을 찡그리며...
이러니저러니 해도 연애는 합주라도 하듯이 서로 조율해가고 음을 맞춰야지만 성립하는 법. 한 쪽에서만 밀어붙이면 남는 게 없다는 걸 간신히 서로 알게 된 것이 얼마 전 일이다. 그 이전까지는 언제나 이 쪽에서 사랑한다, 키스해달라, 데이트하자, 등등등. 일방적인 요구를 쏟아내고 그 요구에 대한 대답이 돌아오는 것도 한숨과 함께 돌아오는 바람에 상처만 입고 너...
본의는 아니지만 인형실 끊기 작전이란 이름의 안타리우스와의 싸움에 참여했을 때, 거기서 다이무스 홀든이란 남자와 만난 적이 있다.그에 대한 감상은, 참으로 무뚝뚝하고 엄격한 남자란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다.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한없이 엄격한 그 남자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빈틈을 찾을 수 없을 정도였다. 거참, 소문으로 들었던 홀든 가의 장남이란 사람...
창 밖에 소복하게 눈이 내리고 있었다. 진료소를 지키며 홀로 실린더를 들여다보던 까미유는 창 밖을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슬쩍 창으로 다가가 몸을 기울여 밖을 보자 쌓인 양이 어마어마하다. 오늘 집에 돌아가기는 글렀군. 진료소에서 자야겠는데, 그런 생각을 하는데 기묘한 것이 눈에 들어왔다. “……미쉘?” 창 밖에 깜빡이는 가로등 아래, 녹색 머리카락의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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