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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전환 원작기반X 현대AU 안내서 사막을 여행하는 자살희망자를 위한 안내서 “당신에게 행운이 찾아오길 바랄게요.” 그녀는 마지막으로 그 말을 남긴 뒤 떠났다. 낡은 푸르공이 유난스러운 배기음을 울리며 시야 저편으로 사라지는 동안 그 말을 수차례 곱씹었으나 역시 와닿지 않았다. 내가 건네받지 않았으므로 그녀의 기원은 그저 남겨진 채, 황무지 위를 부유하게...
[ 굳센 집념을 가진 자 ] " 그, 미안한데... 내가 좀 바빠서. " 이름 이수연 흔히 외울 수 있는 이름입니다. 별명을 붙여 부르는 걸 싫어하는 편이라, 그냥 수연이라 불리는 게 좋다고. 나이 18세 입학하는 날부터 졸업하는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성별 XX 생물학적 여성입니다. 키 //몸무게 169cm // 표준-2 자신은 꽤 만족하는 키입니다...
서문연은 욕심이 많다. 상인이란 본디 만족하는 법을 모르는 치들이다. 사람이란 것이 만족할 줄 모르고 계속 원하고 또 원하며 살아간다지만, 상인은 만족하여 현재에 안주하는 순간 강변 아래 흙바닥으로 처박히는 길을 걷는 사람들이라 더욱 그렇다. 만족하는 순간 물어뜯긴다. 그러니 갈구해라. 가져도 수 일을 곯은 것처럼 갈구하고, 가지지 못했다면 아귀가 되어서라...
떠오르는 건 투명하게 부유하는 먼지. 오래된 먼지는 건조하고 텁텁하지만 볕에 잘 말린 종이와 같은 냄새가 난다. 먼지를 조명해내는 건 어스름한 노을빛이다. 붉고도 노란 하광이 나무 바닥 위로 드리워져 책상까지 간신히 가 닿으면, 빛을 삼켜 진하게 물든 일부가 머금고 있던 시간을 슬그머니 드러내 보이곤 한다. 가만히 내려보다 손을 뻗으니 고여있던 빛이 손을 ...
테라. 안녕하세요! 레일라예요. 방학 때에 서로 약속했던 것이 생각나서, 이번에 편지를 쓰게 됐어요. 제가 너무 늦진 않았겠죠? 부디 제 부엉이가 편지를 빠르고 정확하게 배달해줬기를 바라야겠네요. 저는 하루하루를 서재에서 보내고 있답니다. 책이 좋아서 여러가지를 읽으려고 한 것도 있지만, 요즘 가문에서 연구하는 걸 돕느라 제법 바빠졌거든요. 저 같은 아이에...
■뒤에 유료분은 그냥, 달달물 그리고싶어서 그리려고했다가 귀찮아서 쓰레기통가려던거 러프 3장 들어간거고 이벤트참가용으로 하는거라 (유료걸어야 참가가능하다고함) 의미는없습니다.■
분명 이 모든 것은 내 욕심이었으리라.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기에 저지른 인연이었고,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았기에 모든 것을 내어주었으니. 내가 내어준 것보다, 내가 네 곁에 있었던 시간보다, 그 곱절은 네가 힘들 것이란 것을 알면서도 모른 척 했기에. 그렇기에 떠나서도 너를 떠나지 아니한다. 내가 떠난 이후, 너와 함께한 바다가 좋았기에 네가 바다에 가 ...
표지와 목차에 나누어 실린 기사와 칼럼 원문을 남깁니다. 글 읽기에 약간의 도움이 되겠지만, 안 읽으셔도 문제 없습니다. (수정을 여러번 거치다보니 디테일한 게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SINK OR SHOT (위치 확인하시면서 보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싶어서 첨부합니다) Around 3 a.m. this morning, a body has been fou...
“또 뭔 뻘짓이야?” 불만 가득한 목소리가 저 편에서 다가온다. 방금까지 팀장실을 채우고 있던 홍차 향이 순식간에 가시고 구역질 나는 시체 냄새가 코를 찌른다. 엘리제는 찻잔을 치우다 말고 문 쪽으로 고개를 돌려 목소리의 주인을 보았다. “방금 너희 부서 직원 하나가 멍청한 얼굴로 나가던데 말이지.” “중앙부서에서 징계팀으로 옮겼다더니, 적응은 잘했나 보네...
어쩌다보니 산체스가 애를 키우게 됏습니다(wow +
이런 거 기록하는 것도 나름 쓸모있는 것 같아서 사실 다 적진 않을거고... 기억에 남는 애들만. 아마 추가될 예정 백유음 마음에 들게 나옴. 캐릭터 이미지랑 잘 맞고 이름도 예쁨. 원래 보통 과거나 성격을 정한 다음에 그 설정에 맞는 이름을 찾아보는데 얘는 그냥 딱 떠오른 게 유음이였고 어울리는 성 골라서 백유음. 솔직히 간단하게 만든 거 치고는 가장 마...
안녕하세요, 시엘로! 레일라예요. 부디 저를 잊지 않았기를 바라며. (만약 잊으셨다면, 검정 머리의 책벌레 독수리를 생각해주세요) 방학은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예전에 편지를 꼭 보내겠다고 말한 것이 생각나서, 여유도 생긴 겸 편지를 쓰게 되었답니다. 시엘로도, 시엘로의 정원도 모두 잘 지내고 있을까요? 언제 한 번 찾아가봐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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