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유료분량은 철저히 선택사항입니다. 유료분량을 읽지 않으셔도 무료분량의 모든 문맥을 유추하거나 상상하는 데는 전혀
뒷산 너머로 해가 얼굴을 감추었다. 평소보다 더 늦게 사라진 변덕쟁이의 꼬리를 뒤따르듯 느릿하게, 어둠이 내리고도 한참이 지난 뒤에야 아화는 돌아왔다. 벌써 문을 닫고도 남았을 사진관의 불빛이 아직 밝은 것을 본 발걸음이 조금 빨라진다. 행여 소리가 샐까 조심스럽게 밀어 연 문 틈으로, 새어나오는 노오랗게 뭉개진 불빛 속에 오도카니 자리잡은 구부정한 등이 ...
지금 펜타토닉스 들으면서 쓰고 있어서 글 방향이 어디로 갈지 더욱더 알수없어졌다 좋게 말하면 신나고 안좋게 말하면 방정맞음ㅋㅋㅋㅋㅋ 이따 daft punk 나오면 손 멈출 텐데 막상 검거에 나서겠다곤 했지만 사실 밖에 나가는 게 두렵다 사진이 다 돈 상태기 때문에... 마음같아선 당장 이놈의 우울한 집구석 뛰쳐나가고 싶지만 신중하게 움직여야 한다. 대낮에 ...
네가 거짓말을 할 때마다 내게는 네가 유리처럼 보였다. 너는 유리였다. 끝없이 투명한 유리. 네게서 나오는 말들은 점점 희미해 보였고 동시에 또렷했다. 무언가가 부딪쳐 나오는 것처럼, 네 거짓말은 그렇게 너에게서 튕겨져 나왔다.
사랑한다는 말, 왜 그렇게 어려웠을까 왜 말을 하지 않아도 넌 알아준다고 생각했을까 아무리 너라도,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라고 해도 말을 하지 않으면 사람의 마음은 모르는게 당연한건데 왜 몰랐을까, 넌 늘 나에게 사랑한다고 표현했는데 나는 어째서 하지 못했을까, 이렇게 수없이 속으로 되물어도 아무도 대답해주질 않아, 속으로 물었던 질문은 다시 내게 되돌아...
(1) 엇갈린 운명의 수레바퀴 "내가 어째서 그대의 말을 믿어야하지?" 새하얀 얼굴의 핏기없는 서생의 모습. 한눈에 보아도 그다지 건강이 좋아보이지 않는다. 병약해보이는 외모로 자신을 소철이라고 소개해 온 매장소이다. 하지만 그와는 다르게 진지한 얼굴로 자신을 택하겠다 말해오는 매장소의 말에 정왕 소경염의 눈썹이 씰룩인다. 양나라의 7황자인 그는 그 동안 ...
슈팅 러브! 上 나나 / (@forvely_ek) 주변인들의 말을 빌리자면, 빈은 꽤나 무딘 사람이었다. 기본적으로 일상을 대하는 태도가 그랬다. 우선 자신이 어떤 류의 상황에서 기분이 좋고 나빠지는 건지 잘 몰랐다. 기분이 상한 적이 있더라도 지나고 나면 왜 그때 그런 생각을 했는지 기억도 하지 못하는 일이 대다수였다. 좋게 말하면 긍정적인 면모를 갖고 ...
적염군 재조사 이후 임가의 저택은 더 이상 흉가가 아니었다. 정갈히 정리된 사당 안에 놓여진 촛불들은 은은히 그 안을 밝히고 있었다. 하지만 임가에는 아무도 살아있는 이가 없기에 사당과 저택의 관리는 태자가 된 소경염이 자처하여 맡았다. 노령으로 인해 쇠약해진 황제를 대신하여 대부분의 정무를 보는 소경염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틀에 한 번은 꼭 임가의 사당...
아직은 조금 어린, 소년기의 어느 날. 엄마는 생일이라며 소년의 손을 이끌고 사람이 많은 곳으로 향했다. 아빠는 오늘도 바쁘겠지. 그래도 엄마와 함께라면 얼마든지 즐거웠다. 식당에서 맛있는 걸 배부르게 먹고 들뜬 기분과 같이 물냄새가 물씬 풍기는 어떤 곳에 도착했다. 푸르고 물결치는 조명을 바닥으로 쏘아보내 마치 관람객을 바닷속에 걸어다니게 보이게 만든 그...
처음에는 그저 신기했어, 내눈도 드문 금안이였지만, 너역시 드물다는 녹안이였고 흑발의 곱슬머리, 거기다 어딘가 서늘해 보이는 인상이, 나랑 정반대의 타입으로 운동부와는 거리가 있어 보였어. "세터했었습니다. 희망 포지션도 세터입니다" 하지만 중등부에도 배구를 했고 포지션이 세터라는 너의 말에, 난 신기함에서 호기심이 늘었지 하지만 그땐 정말 그게 다였어 의...
무관 (無關) 나는 위선자다. "츠키시마!" 왕님, 그렇게 크게 부르면서 뛰어오지 말랬잖아. 내 말에 카게야마는 멋쩍은 듯 웃었다. "미안." 답지 않게 순순히 고개를 숙이는 카게야마를 보는 것은 이번으로 몇 번째인지 알 수 없다. 확실한 것은 내가 검정을 끼고 산 시간보다 많으면 많았지 결코 적지는 않을 거라는 것. 네 손을 잡으면 느껴지는 심장의 울림이...
스피드왜건, 부드럽지만 왠지모르게 섬찟한 목소리가 차가운 방 안에 울렸다. 죠나단은 그 후에 돌아올 말을 재촉하는 듯한 눈빛으로 스피드왜건을 바라보았다. ...죠,스타씨. 차가운 방만큼 서늘한 스피드왜건의 목에 채워진 쇠사슬이 그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 철렁거렸다. 죠나단은 금방 얼굴에 화색을 띄우며 잘했어, 라고 하는 듯이 생기없는 그의 눈을 감기고 그의 ...
* 랑야방 12주차 전력 주제 ‘이젠 추억이 되어버린 행복’ 과 11주차 주제 ‘기다림’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황제의 친우인 임섭 장군의 관저는 금릉에서도 제일의 위세를 자랑한다. 임가의 전답은 매년 풍요로운 곡식이 자라나는 땅이었으며, 관저는 세월이 지나도 바라지 않는 노송으로 지어 올렸다. 그 뿐이랴 후원은 향기로운 꽃으로 가득했으며, 황제의 누이...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