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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라는 것은 멈추는 법을 모르는 어린아이와 같아서 우리를 빠르게 스쳐 지나갔다. 져버린 꽃은 다시 폈고, 세상을 덮은 흰 눈들은 지면으로 스며든 지 오래다. 낮이 지면 밤이 오고 밤이 가면 다시 낮이 왔다. 흐름이란 것은 도돌이표를 닮아 잃어버렸던 것들을 다시 주곤 했다. 그 많은 세월이 흐르며 낡아빠진 찬의 창문 턱은 더 닳았다. 이제는 발이 닿는 곳...
포기해서 다행이다. 걔가 친구한테 고백했데요. 정때서 다행임
*모든 내용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지명, 종교, 단체, 사건, 직업 등과는 어떠한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나와 이민혁은 고등학생 때 부터 24살인 지금까지 친구다. 그리고 나는 이민혁을 지금까지 짝사랑해오고 있다. 이민혁은 잘생긴 외모와 큰 키, 재치 있는 입담과 매너 때문인지 늘 인기가 많았다. 밸런타인데이, 빼빼로 데이 등 각종 기념일만 되...
3. 잦은 야근 어느 날인가부터 대표실에 불이 켜져 있는 경우가 많았다. 주원에게 다른 마음은 없었다. 계속 강아지 같은 그 아이에게 말을 걸고 싶었고, 대답을 들으면 그 아이에 대해 한 가지를 더 알게 되는 거였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았고, 하루가 지나면 또 말이 걸고 싶어졌다. 목마르겠다 싶으면 커피나 음료수를 가져다 놓았고, 배고프겠다...
2016년의 마지막 날, 생방송 공중파 가요 시상식 무대의 오프닝 무대를 멋지게 장식하기 위해 준비한 레이니즘의 커버 무대가 있었다. 우리는 무대에서 내려오자마자 대기실 복도 앞에서 휴대폰 하나를 가운데 두고 빙 둘러서서 무대를 모니터했다. 항상 그렇듯 첫 모니터링은 무대 그 자체에 집중하느라 오가는 리액션 하나 없이 조용했다. 나는 가장 중앙에서 휴대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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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자다르 크로아티아 안녕, 자다르! 맞아요. 나라 이름이 크로아티아인 것을 보고 자다르의 성? 또한 그러하다는 게 기억나더군요. 우연의 일치인지 뭔지 신기해했던 기억이 나요. 오! 방금 답장을 쓰면서 알아보기 위해 자그레브를 검색해봤는데 역시 동일하게 나왔어요. 그리고 크로아티아는 바다가 정말 아름답고 사람들도 친절하단 정보를 얻었죠. 음식도 무척 맛...
이 페어를 얼마만에 보는거야...진짜 내 최애페어 동택...ㅠㅠ.... 유독... 택이 들어가면 후기를 길게 적는것같음... 기억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ㅠㅠㅠ...택앙개 내 최애..(망태기에 넣음)(꼭끄랑 둥기둥기) 캐스팅 빅터: 전동석앙리: 정택운 1. 아유 오글이 있으니까 좋네요 택개 생창할때 동빅이 택개 심폐소생할때 택개 가슴 위에 자기 손 올리고 손등...
안녕하세요 ..... 거의 1년만에 돌아왔습니다 (ㅠ.ㅠ) 많이 기다리셨죠 ..... 레전드처맞아도됨. (사유: 하반기 교환일기 템플릿 만든다고 해놓고 2022년 맞이함) 크큭... 제가 생각지도 못하게 레전드 바빠서.. 12월에 그래도 이번에는 어떻게 짬을내서 만들었네요 귀찮아서 걍 만년으로 만들어버림 ! (그대신 님들이 알아서 날짜를 써야하는..) to...
딸꾹. 사람이 너무 놀라면 딸꾹질을 한다고. 준은 속으로도 머리로도 마음으로도 너무 놀란 상태였다. 내가 지금 무슨 말을 들은 거지? 뭘 하자고? 준은 놀란 눈을 풀지 못하고 동그랗게 크게 떠진 눈을 하고 철한을 바라보는데, 정작 자신을 놀라게 만든 철한의 얼굴을 태연하기만 했다. "딸꾹." "너 왜 갑자기 딸꾹질이야?" 정말 가슴 부근을 들썩이며 딸꾹질 ...
시작(詩作) (23) - shein 내 맘대로 시작할 수 있었으면 시작조차 안 했지 웃어넘기기엔 너무나 커다란 실수 한가득 오려내도 점점이 남아 내 마음 괴롭히고 콕콕 찔러도 내 맘대로 끝낼 수 있었으면 시작조차 안 했지 왕왕 울어버리기엔 너무나 커다란 잘못 한가득 오려내도 점점이 남아 힘 없는 네 손길을 툭툭 쳐내도 괜찮다 말하는 구부러진 눈꼬리 고이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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