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훙넹넹 님, 무슈슈 님
성행위 묘사 및 죽음 묘사로 인해 소액 결제 걸어둡니다.
진주로 가득 찬 바다를 본 적 있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말 딱, 호기심에 물어본 질문이었다. 내가 거기에서 왔다고 하면 믿어줄 거야? 물론 뒷말은 삼켰다. 경훈의 질문에 눈만 끔뻑거리던 희철이었기 때문이다. 질문을 기다리며 공기를 느끼듯 하늘을 향해 턱을 들고 눈을 조용히 내리감았다. 꼭 수면 위로 가고 싶어 하는 인어처럼. 아니, 못 봤어. 몇 분...
"야, 김희철. 너 요즘 피안타랑 피홈런 장난 아니더라? 야구부라는 애가 상대팀한테 점수를 아주 날로 줘서 되겠어?" "...... 죄송해요. 저, 다음 달까지는 어떻게 해서든 실적 올릴 테니까..." "됐고요. 너 지금... 투수였지? 그냥 야구부 그만둬라. 지난 3개월 동안 이게 뭐냐. 아니면 다시 트레이닝 들어가든가. 이번 주 안에 정해서, 저. 임희...
어, 그래. 경훈아. 그래서 희경이는 어때? 잘 자고 있어. 엄청 귀엽다, 그치. 눈 앞에 보이는 복숭아빛 볼의 소유자는 다름 아닌 우리 둘 사이에 태어난 아이다. 뭐... 어떻게 태어났냐고? 그게...... 그런데 이 목소리 경훈이 아니야? "희철이 형." 아, 씹. 좆됐다. 야, 경훈아. 깨우지 말아봐. 아. 경훈아제발...... "희철이 형!" "아,...
희미는 신을 믿었다. 믿고, 믿고, 믿다가, 깊은 늪에 빠졌을 적에 신은 없다고 생각했다. 경훈은 가끔 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희미를 빤히 바라보다 입에 담배를 물려주거나 고개를 끄덕이는 것밖에 못했다. "경훈아. 너는 신이 있다고 생각해?" 많은 대답들을 목구멍 뒤로 넘기고 한숨을 푹 내쉰다. 가끔 엉뚱한 질문을 하는 것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보이는 진...
그러니까, 내가 그 잘난 아저씨를 만난 것은 불과 며칠밖에 되지 않았다. 저기요, 아저씨. 경훈의 눈앞에 서 있는 아저씨, 아니, 그니까. 조금은 늙어 보이는 청년이 무슨 일이라도 있냐는 듯 쳐다봤다. 말할까, 말까. 전교권에서 놀아나는 사람이 해볼 리가 없는 말들이 머릿속에서 나열되고 있으니 과부하가 걸릴 것만 같았다. 그렇지만 지금 아니면 놓칠 것만 같...
샤이앤 님, 사주보는 라뽀 님
목성이 보이는 날이라며 유난히 들떠있는 그를, 나는 봤습니다. 나는 봤습니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서로를 다 알 것처럼 굴었던 연인들은 하나둘 서로를 떠나가고, 그와 나 또한 마찬가지일 테지요. 그러나. 그런데도. 지독하게 많은 미사여구들로 인해 우리는 또 다시 서로를 사랑하며, 영원할 것처럼 굴 것입니다. 이것도 사랑이라면, 아주 지독한 사랑입니다. 나...
잘 지내? 내가 이렇게 물어보면 너는 분명 잘 지낸다고 하겠지. 근데 나는 못 지내. 용기를 내어 한 글자 한 글자 쓰고 있음에도 이 편지를 네게 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일 것 같아. 네 예상밖에 있는 답을 던질게. 안타깝게도 나는 잘 지내지 못하고 있어, 너처럼. 난 가끔 네 생각이 나. 너는 어디에서, 어느 학교를 다니며, 어떤 교복을 입고 어떤 과목을...
그림 낙서 만화 (김뽀삐 수난시대, 약속) 작풍으로 그려보았다 (경훈 ver.) 작풍으로 그려보았다 (희철 ver.) * 현재 그리는 중입니다 그리 잘 그린 그림도 아닌 그림들을 끝까지 봐주심에 감사합니다 ... :)
• 19禁 • 성행위, 살인, 유혈 묘사 있습니다. • 위 사항으로 인해 소액 결제 걸어둡니다.
"형. 형은 내가 죽으면 어떻게 살 거야?" 뭐라는 거야. 어이없었다. 저런 질문은 왜 해? 그럴 시간에 공부라도 더 하지. 솔직히 말하자면 희망을 주고 싶지는 않았다. 죽기 직전까지 갈 인연도 아니었고, 그렇게 되고 싶지도 않았다. "나도 인간이야. 일단 살고 봐야지." 네가 나의 좁혀진 미간을 하얀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 펴주었다. 그런 너의 표정은 아무...
"형. 형은 내가 죽으면 어떻게 살 거야?" 동네 구멍가게 앞에 놓여 있는, 낡아서 조만간 부서질 것 같은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아무도 오지 않을 -심지어 버스마저 오지 않을- 건너편 버스 정류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경훈은 여름날의 강한 햇빛에 의해 미적지근해진 커피가 싫었다. 그러나 자신의 손에 쥐고 있는 것은 미적지근해진 커피이리라. 그리고 옆에 담배를...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