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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루에게. 안녕, 히카루. 오랜만이야.어쩌면 우리가 글로써 만나는건 지금이 처음일지도 모르겠네. 나의 빛, 나의 악몽, 나의 구원자, 나의 소망이었던 나의 히카루.너무 미안했고 사랑했다. 나는 너였지만, 너 또한 나라는 걸 잊고 살았어. 네가 내 옷 소매를 조심스레 붙잡았을 때, 느껴졌던 네 손끝에서 전해지는 미세한 그 떨림이 내 마음 속에 잠들어있던 작...
수남,환태,태준 선생님 前선생님들께서 이 편지를 읽고 계시다면아마 저는 봄바람을 누비는 한 마리의 나비가 되어있을겁니다.저의 봄이셨던 해진 선생님과 윤 선생님의 곁을 맴돌며그 언젠가 선생님들께서 저에게 베풀어주셨던 친절과 사랑, 배려를하늘의 뭉게구름으로 그려내고 있을겁니다.아직 춥고 눈 날리던 1935년의 초 봄,아무것도 모른 채 가방 하나만 들고서 불쑥 ...
김해진은 떨리는 손으로 펜을 잡았다. 군데군데 피가 말라붙은 손이 볼품없었지만 외면하고 눈을 감는다. 나뭇가지처럼 앙상해도 감정은 감정이다. 그 나뭇가지를 몇 번 뒤적이니 금세 활활 타오른다. 그 세찬 불꽃이 보여준 환상에 웃는다. 세훈에 대해 생각한다. 닿을 리 없지만 웃음에 담긴 것은 진심이다. 그러나 우회하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재주가 없다. 사실 알...
팬레터 프레스콜 풀버전 https://youtu.be/LKPDMZrD9TI 해진 선생님 前 해진 선생님, 이번 조간호에 실린 새로운 수필 잘 보았습니다. 고향에 대한 묘사는 너무나 아름다웠지만 몹시 슬펐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은 있을 수 없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선생이시여. 슬픔을 안고 계시나이까? 그렇다면 그 슬픔을 나누어 주소서. 그리고 거기에 따르는 길...
뮤지컬 '팬레터'로 경험한 객관적인 것들: 우리나라에 뮤지컬 배우가 이렇게 많다는 걸 처음 앎. 배우 윤나무, 김경수, 이규형, 백형훈, 려욱(처음엔 본업 아이돌인 줄도 몰랐다), 박준휘, 윤소호, 문성일, 소정화, 강혜인, 허혜진, 김지철, 박정표, 이형훈, 임별, 윤석현, 양승리, 장민수, 김태인, 이승현, 송상훈, 김보현의 연기를 봄.그 중에서도 배우...
칠흑으로 그려 놓은 듯 까맣기 그지없는 방이었다. 잠시만 있어도 저 깊은 곳으로 빨려 들어가서 나오지 못할 것만 같은 심연과도 같은 곳이었다. 순식간에 덮쳐오는 한기와 끼쳐오는 잉크향. 마치 물리적인 힘이라도 가진 양 방을 가득 메운 것들에 자기도 모르게 질식할 것 같았다. 그것들에 취해있다 보면 희미하게 소리가 들려왔다. 사각사각. 사각사각. 만년필과 원...
타고난 운이 너무 좋아 삶이 재미 없는 스미레 앞에 정반대의 인생을 사는 토우코가 나타났다!
* 무언가 써 내려가고픈 마음에 펼쳐 든 공책이었지만, 쉽사리 손을 움직일 수 없었다. 글을 속일 순 없다. 글자에 담고 싶은 마음은 실로 정직했다. 그러니까 지금 쓰고 싶은 이 글은 꼭 그 사람을 향해야만 했다. 시나 소설, 어떤 방식으로든 어설프게 형식을 바꾸어보려는 시도는 얼마 가지 못했다. 솔직해질까. 만약에, 이 손을 떠난다고 해도⋯⋯. 닿길 바라...
나는 하루를 살았는데, 생각 속에서 삼 년이 지나가고넌 그대로구나?꿈에서는 스물하나에 죽은 친구가 나타나, 우리가 알고 지낸 삼 년을 다 살고깨어나면 또 죽고열아홉 살이었을까요, 다락방에서 고장 난 시계바늘을 빙빙 돌리다 바라보면창밖은 시계에서 빠져버린 바늘처럼 툭 떨어진 어둠그러니까열아홉을 떠올리는 일은 열아홉이 되는 일이 아니라 열아홉까지의 시간을 다살...
22/10/31 22:59-11/2 23:59 기간 한정 공개되었던 글을 22/03/17에 재발행합니다. 1. 선생이시여, 선생께서는 죽음을 두려워하십니까? 저는 전혀 두렵지 않아요. 우리가 함께 죽어간다는 사실은 퍽 낭만적으로까지도 느껴집니다. 2. 시체가 사라졌다. 유족 없는 이의 유족들이 발칵 뒤집혔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형 얼굴 본 게 겨우 몇 시간...
한 통의 편지가 경성으로 잘못 도착했습니다. (수많은 수화물에 잘못 끼여 기어코 배를 타고 항해까지 했다고 칩시다. 개연성은 좌측이 수달센트일때부터 글러먹었습니다.) 명일일보에 당도한 우체부가 건네는 편지를 해진이 얼결에 받아 드네요. 저도 모르게 열은 편지에는 버석한 종잇장에 흘려 적은 불란서 말들이 있었죠. 굉장히 마음을 끄는 그림도 두어 장 동봉되어 ...
몸도 마음도 천천히 병들어갔으나 글을 쓰는 것을 멈출 수 없었소. 글을 쓰는 것 이외의 행동에 대해서 더 이상 상상이 불가해져버렸고, 본인은 우울하고 칙칙한 검은 방 안에 틀어박혀서 원고지 위에다가 검은 자국을 남기는 것을 이어갔소. 온통 어두컴컴한 이곳에서는 따뜻한 봄바람도 없었고 삶의 향취도 없었다- 그저 서늘한 공기 속에서 하늘에 별이 있나 없나 생각...
안녕하세요! 야호입니다😊 드디어 제가 처음 써본 -봄-이 다 끝이 났습니다. 이 소설은 뮤지컬 팬레터라는 작을 제 입맛대로 해석해서 만든 소설입니다 그래서 뮤지컬과 똑같은 것도 이거 아닌데? 하시는 것도 있으실 거예요! 그것은 제가 처음부터 아예 따라서 만들려고 한 게 아니라는 점 알아주세요😊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작품 들고 뿅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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