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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럼의 파장을 온전히 받아낸다. 그리도 찾아 헤맸던 독점, 가이드였다.
도시의 마천루에서 화려한 야경을 내려다보며 와인 한 잔 땡기면서 너무 부유한 것도 힘들다며 번뇌하는 삶…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모습이 아닐까. 물론 아무에게나 찾아오는 행운은 아니라지만. 치엔쿤은, 시간만 넉넉하게 주어진다면 도시에서 한 자리 잡고 꽤 멋지게 살 수 있었다. 충분히 그럴 수 있었다. 어느날 자신을 키워준 조부의 부고가 들려오고, 그가 지금껏 ...
11. 쿤 교수님, 수업 끝내줘요! 개강 첫날 간덩이 부은 누군가가 그렇게 말했을 때 모두는 기겁했다. 이 멍청아, 치엔쿤 교수는 그런 트위터 농담이 통하는 사람이 아니야. 꽉 막혔다고. 강의실 안의 모든 학생이 그렇게 생각하며 발화자에게 무시무시한 시선을 보내고 있을 때, 쿤의 입이 열렸다. 아니, 무슨 그런 칭찬을 다. …라고 말할 줄 알았습니까? 나도...
1. 치엔쿤은 음대를 대표하는 호랑이 교수다. 학생들을 학부 내내 들들 볶아서 멘탈 탈곡을 시킨 다음, 논문 디펜스를 철저하게 깔아뭉개는 걸로 유명하다. 그리고 쓸만한 놈들에게는 꼭 한마디씩 던진다. 자네 대학원 갈 생각 없나? 듣는 것만으로 소름 끼치는 말인데 세상 만물을 하찮게 바라보는 그 눈에 걸리면 묘하게도 호랑이 굴에 걸어 들어가는 토끼마냥 예, ...
소속되기 위해 쓰이는 언어가 있고, 몸짓이 있다. 소속감에 절박함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그것은 온실과도 같아서, 가벼이 사람을 둘러싸지만 없어지면 사람을 무너뜨리기까지 한다. 유연하지 않은 자가 가장 먼저 무너지는 법. 소속되지 않음이 생명의 위협으로 이어지게 됐을 때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34살이 되던 해, 그의 집, 직장, 동료와 하물며 그가 서 ...
이거 사실 트위터에 올린 링크로만 유입될 줄 알고 설명 1도 안써놨는데 그냥 한명씩 과음시켜본 그림들입니다..!ㅋㅋㅋㅋㅋ 차례대로 윈텐 양샤 쿤텐 샤텐
마트 실사 이후, 악명 높은 파트장이 실종됐다.
키가 엇비슷한 남자 둘이 가겠다, 안 된다, 간다, 가든지 말든지 맘대로 해라, 나가면 끝이다, 어쩌라고... 큰 소리를 내며 싸우고 있다. 키 큰 남학생이 한 쪽을 붙들어 거의 껴안은 상태로 말리고 있고, 반대쪽은 니트를 입은 곰돌이 같은 남자가 막아선 채다. 어째... 새우나 고래보다는... 도토리 싸움에 나무들이 낀 모양새다. 이 난장판에 대해서 설명...
텐의 사랑은 단호했다. 사랑을 시작할 때도, 사랑이 끝날 때도. 옛말에 그랬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테스형이 그랬지, 너 자신을 알라. 그리고 텐이 그랬다, 내 마음을 내가 모르면 누가 알아. 말버릇처럼 자주 하는 말이었지만, 사실 자기 마음을 잘 모르는 사람은 아주 많았다. (가까이는 텐의 아들 샤오더쥔이 그랬다.) 텐은 그래서 무서울 것도 없고 후...
아니 저 코스튬은 대체... 뭐지? 저런 엉망인 코스튬을 입고 텐의 할로윈 파티에 왔단 말이야?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앨리스 코스튬을 입은 텐이 정체불명의 가발 뭉텅이에게 다가갔다. 저기... 손을 대지도 않았는데 튀어오르는 고양이처럼 놀란 소년이 얼굴을 들었다. "이쁜 얼굴에 꼬라지가 그게 뭐야~" 깜짝 놀라 커다래진 눈에 금세 눈물이 가득 찼다. 삽...
예언을 하는 노파가 있었다. 세계가 느려질 것이다. 국가가 사라질 것이다. 미친 과학자들이 등장할 것이다. 전쟁은 갈 데까지 간 참이었으니 아무도 그녀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다. 단지 한 명의 남자만 노파를 모시려 애썼다. 여기 있으면 죽습니다! 남자와 노파는 가족도 아니었고 심지어 출신 국가마저 달랐다. 그러나 지난한 전쟁 속에 강제로 통일된 공용어 하...
mono 5 골목. 입술을 떨어트린 양양이 더쥔의 손목을 잡아끌며 말했다. "가자." "어딜...." "일단 어디든 가." 더쥔은 영 발길이 안 떨어지는지 꿈쩍도 못하고 있었다. 양양이 더쥔의 손목을 세게 잡아 끌자 더쥔이 마지 못해 발걸음을 땠다. 터벅 터벅 양양을 따라 골목을 빠져나갔다. 형이 문밖으로 나와 자신들의 모습을 보았던 것은, 알지 못했다. ...
mono 3 일요일 오전. 무표정한 더쥔이 이불속에 누워 천장을 바라봤다. 휴대폰을 들어 시간을 확인했다. 쿤과 양양의 과외가 한참 진행되고 있을 시간이었다. 자기도 모르게 손톱을 물어뜯다가 의식적으로 멈췄다. 그 녀석, 형에게 이상한 말을 하진 않겠지. 꼴통이긴 해도 은근히 의리가 있어보였으니까. 더쥔이 초조한 마음으로 시간이 가길 기다렸다. 양양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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