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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간의 피를 마시게 될 걸
그가 케이에게 총을 겨누려던 찰나였다. 내기를 하는 거야. 김의신은 틀림없이 그렇게 말했다. 윤명렬이 슬슬 부아가 치밀어오르기 시작한 건 그가 동전 하나를 꺼낸 뒤였다. 그런 시답잖은 장난질에 어울려줄 수 없다던 김의신이, 인간인지 괴물인지도 모를 것 때문에 내기를 제안하고 있었다. 목숨을 건 내기를. 뇌수에 적신 수많은 물음들 중 한 자락도 건질 엄두가 ...
김의신은 언제나 고통과 신뢰가 반비례한다고 믿었다. 그는 자신의 삶에 지나치게 치중한 나머지 그것에 대해서 자세히 생각할 겨를이 없었던 것이다. 언젠가 케이는 김의신에게 말했다. 넌 너무 고집이 세. 김의신은 안다고 대답했지만 사실 본인도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헷갈렸다. 어쩌면 그 좋은 머리가 널 망치는 걸지도 모르겠어. 무슨 소리냐고 맞받아치려던 찰나 ...
"지연아, 가지마" 시작이 있으면 마지막도 있어야한다. 고등학교 2학년, 너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널 사랑하지않은 적이 없어, 지연아. . 01, M . "미주언니! 안녕하세요!" 작은 토끼같이 새하얗고 귀여운 여자애가 토끼 뛰어오듯 뛰어온다. 마치 슬로우모션이라도 걸린 것 처럼, 그 애가 한 발짝씩, 한 발짝씩. 누굴까, "야 너 쟤...
그 주는 유난히 추웠다. 곧잘 담소에 섞이고 그만큼 쉽게 흩어지곤 했던 ‘아직 겨울이 오기엔 멀었지.’ 하는 말과는 다르게 집안은 초겨울처럼 싸늘했다. 두꺼운 옷을 입고 솜이불을 덮지 않으면 추위 때문에 잠에서 깨고는 했다. 버거운 날씨였다. K는 유난히 추운 것을 싫어했다. 찬바람이 뺨을 때릴 때면 입관 날이 떠올랐다. 관을 구덩이 속으로 넣을 때 두통이...
임자 없는 모든 것을 주워 되파는 방물장수 '고야'의 귀에 엄청난 소식이 들어가고 마는데...
세상이 불타고 있었다. “세상이 왜 불타고 있는데?” “나야 모르지.” “그걸 모르면 이야기 진도가 어떻게 나가냐.” “그러니까 같이 고민해보자고 앉은 거 아냐.” “진짜 짜증난다, 너.” 영은의 머리통을 쥐어박을까 말까 고민하던 재희는 한 번만 더 참아보기로 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11년 차 친구의 머리통을 함부로 쥐어박지 않는 인간적인 예의는 있었...
윤명렬이 죽었다. 니체는 신이 죽었다,고 운을 뗐지만 윤명렬은 신도, 사제도 아니다. 그저 죽은 상태. 케이가 줄곧 마주하곤 했던 무수한 인간들의 사체 그대로 남아있다. 누가 윤명렬을 죽였는가? 이 부분이 문제였다. 살인범은 케이다. 줄이자면 오발탄을 발포한 셈이다. 차라리 날 겨눌 걸. 후회하기를 몇 번, 부패 중인 시취와 함께 그는 정신을 차렸다. 그가...
어렸을 때, 그 나이 또래 아이들이 다 그렇듯 나는 버스 하차 버튼과 엘리베이터 버튼에 많은 흥미가 있었다. 대부분의 부모가 그러하듯 어머니와 아버지는 자식의 위생에 민감한 편이어서 그런 것들을 만지는 걸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버튼을 향한 집착은 여전히 지속되었다. 어느 날, 우리 집이 있는 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은색 문이 열렸다. 어머...
한없이 이성적인 케이의, 한없이 감성적인 모습이 보고싶다. 오타쿠는 캐의 설정이 부서지는 순간을 좋아하는다는 짤을 본 적 있는데, 이제는 그 짤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츠키시마 생일 드림! 9월 27일 츠키시마 생일! ‘합리적’, ‘효율적’, ‘최대한’, ‘이성적인’ 이 단어들은 츠키시마를 설명하는 수식어이자, 츠키시마 본인 그 ...
요즘 형이 이상하다. 츠키시마가 부활동을 마치고 집에 오면 현관까지 달려 나와서 춥지 않은지 오늘은 무슨 연습을 했는지 하나하나 물어보았던 아키테루는 며칠 동안 츠키시마를 피하고 있었다. 츠키시마가 집에 돌아올 때면 거실에서 티비를 잘 보다가도 슬그머니 방으로 들어가거나, 언제는 시도 때도 없이 방문을 두들기면서 츠키시마가 무슨 공부를 하는지 무슨 책을 읽...
<2019년 3월 24일 구계정 썰 백업> *프리소스 x 책 (아마도) 낼 예정입니다 * 상시 죽은 눈에 정말 매일 사람 죽이고 죽는거 보는거에 질려서 기계처럼 무감하게 사는 케이랑 매일 사람이 죽는 걸 보지만 매일 필사적으로 살리려는 의신이 좀 친해지고 나면 으신이는 진료기록이랑 의료품 수급 재고 현황 보고있는데 그 옆에서 커허헉 자는 용병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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