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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깨어나지 않은 새벽 밤, 준면은 눈을 떴다. 앞에는 방의 천장이 보였다. 고개를 돌리면, 세훈이 보일 것이다. 준면은 차마, 세훈 쪽으로 고개를 돌릴 수 없었다. 준면은 한숨을 내뱉었다. “하아….” 저녁을 먹고, 소파에 앉아서 남은 시간을 보내면서 준면은 세훈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세훈이 알려줄 리 만무했고, 그나마 바깥소식을 전해주는 정분은...
준면이 다시 눈을 뜬 것은 얼마 지나지 않고서였다. 휴대폰을 켜보니 곧 점심시간이 되었다. 준면은 몸을 일으켰다. 통증은 여전했으나, 아까보다는 괜찮았다. 준면은 천천히 발을 디뎠다. 밤의 행위가 여전히 몸을 괴롭혔지만, 버틸 만 했다. 준면은 발걸음을 천천히 움직여 화장실로 들어갔다. 화장실 불을 키고 세면대 앞에 섰다. 세면대 거울 너머로 자신의 모습이...
조용한 아침, 어두운 하늘에 해가 달에게 인사를 건넸다. 달은 해에게 자리를 주며 하늘의 반짝이는 별들과 함께 다른 곳으로 사라졌다. 준면은 천천히 눈을 떴다. 아직은 낯설지만, 그만큼 익숙해진 천장이 보였다. 몸은 생각보다 금방 다른 이의 방을 적응했다. “…….” 준면은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옆에는 세훈이 잠들어 있었다. 얼굴과 몸이 준면 쪽을 향했다...
차들이 별로 없는 주택가 골목길에 검은 대형 세단 차량이 진입했다. 검은색 대형 세단은 한 건물 된 앞에 멈춰 섰다. 건물은 2층으로 된 카페였다. 조수석에서 실장이 내렸다. 실장은 뒷문으로 다가와, 문을 열었다. 열린 뒷좌석 문으로 세훈이 내렸다. “여깁니까?” “네, 바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세훈은 카페 입구로 들어갔다. 입구 바로 앞에 카페 사장이 ...
굳게 닫힌 서재 안, 책상 위에 스탠드 하나만이 어두운 방 안에 빛나고 있었다. 책상 위로 크리스탈 글라스 하나와 투명한 위스키 하나가 놓여 있었다. 세훈은 크리스탈 글라스를 들어 안에 담긴 투명한 갈색의 위스키를 단번에 마셨다. “…….” 준면과 나눈 대화에서 할 말과 안 할 말을 구분 짓지 못했다. 뭐 하러 그런 말까지 했는지 모르겠다. 준면에게 끝까지...
아침이 되었다. 준면은 눈을 떴다. 준면이 눈을 뜬 곳은 자신이 쓰던 방이 아닌, 세훈의 방이었다. 세훈은 이미 출근을 했는지, 방에 없었다. 준면은 누운 체 휴대폰을 켰다. 8시가 막 지나간 시간이었다. “…….” 어젯밤에는 어떻게 잠들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았다. 세훈이 알려준 이유가 너무 충격적이어서, 세훈의 방에서 새벽에 다시 자신의 방으로 갈 생각조...
가난해도 독립할 수 있어. 독립 선배 예술인 프리랜서가 들려주는 혼자 사는 이야기
똑똑- 조용한 사무실 안에 노크 소리가 들려왔다. 세훈은 서류를 보며 들어오라 일렀다. 실장이 부회장 실로 들어왔다. 실장의 손에는 황색의 봉투가 들려있었다. “샌드위치 좀 사 왔습니다.” “두고 가세요.” 실장은 샌드위치가 담긴 봉투를 세훈의 책상 위에 올려놓고, 가만히 서 있었다. 나가지 않고 서 있는 실장에 세훈이 힐끔 실장을 쳐다봤다. 뭡니까? 하는...
거대한 빌딩 앞에 이율이 서 있었다. 준면의 이름으로 된 빚을 사겠다는 사람과 드디어 연락이 되었다. 와달라고 보낸 문자에 직접 찾아왔는데, 이런 거대한 빌딩이 있을 줄은 몰랐다. 이율은 회전문을 지나, 로비로 들어갔다. 이율은 연락을 받고 내려온 직원의 안내를 받아 도착했다. 이 빌딩에서 제일 높은 층이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앞에 남자가 한 명 서...
넓은 하늘에서 구름들과 사이좋게 놀던 해가 구름들에게 인사를 하고 사라졌다. 준면은 멍하니 소파에 앉아있었다. 이제 세훈이 퇴근할 시간이 다 되었다. 준면은 세훈이 저녁 약속이라도 잡혔으면 했지만, 그 바램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시간은 늘 그렇듯 흘러갔고, 세훈이 퇴근했다. 식사 하세요. 정분의 말에 준면은 소파에서 천천히 일어났다. 점심에 토한 여파가 아...
준면은 자신의 방으로 들어와 잘 준비를 마치고, 침대 헤드에 기대어 앉았다. 창밖에는 마른하늘에 하얀 달이 훤히 비추고 있었다. “…….” 준면은 스스로가 낯설었다. 분명, 처음에는 이곳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과 세훈을 죽이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이미 파탄 난 삶을 억지로 살고 있는 자신을 찾아와, 이곳으로 데려왔다. 그리고, 감금시켰다. 그것만으로 이...
세훈은 휴대폰을 덮어놨다. 그리고, 옆에 놓인 담뱃갑을 들어 담배 한 개비를 물었다. 제 감정을 깨닫고 확정을 짓고 정리까지 끝냈지만, 아직 준면에게 말할 단계는 아니었다. 정확히는 말하고 싶지 않았다. 먼저 알았어도, 준면이 스스로 알아냈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다. 세훈은 준면을 생각해서 가기도 싫었던 모임에 갔고, 준면이 없어진 십여 년 동안 준면만 생각...
실장은 제 사무실로 출근했다. 그의 손에는 수트케이스가 들려있었다. “실장님, 안녕하세요.” “오셨습니까?” “아, 지연씨, 규수씨 반가워요. 오늘 둘이 일찍 출근했네?” “네.” “도훈씨는 아직이고?” “셋 입니다.” 도훈이 커피 믹스 봉지를 종이컵에 말며 들어왔다. 어머, 다들 일찍 출근 했구나? 실장이 깔깔 웃었다. “부회장님이 회사에 계시는데, 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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