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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탕과 정욕의 계보, 저주받은 콩가루 가문의 여자들
“알았어. 풀리면 연락해. 근데 1주일 이상은 안 되는거 알지? 투어까지만이야 형. 나 갔다 올게” 오세훈 너는 진짜 나쁜 동생이야. 할 거 다하고 너만 쏙 빠져? 싸움은 니가 먼저 걸어놓고? 준면은 자신이 오세훈에게 약하다는 걸 안다. 문제는 오세훈도 그걸 안다는 것이다. 그리고 오세훈은 그걸 이용할 줄 알았다. 오세훈을 처음 만난건 8년 전이었다....
언제부터 일까, 라고 묻는다면 대답할 수 없다. 세훈은 어느 순간 좁은 집에서 지내고 있었고,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여자와 같이 살고 있었다. 그 좁은 집에서 엄마라는 여자와 살았다. 그때의 기억은 온전하지 않았다. 다만,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뜨문뜨문 기억이 났다. 그렇다고, 그때가 언제고, 계절이 무슨 계절이며, 날씨가 어땠는 지에 대한 기억은 없다. ...
준면이 전학 오고 꽤 많은 날들이 지났다. 그러나 세훈이 관찰한 준면은 굉장히 조용했다. 사물함과 자기 자리, 단 그 두 곳만이 준면의 이동범위었다. 준면은 화장실도, 급식실도 가지 않았다. 조용한 탓인지 아직까지 친구를 사귀지 못한 것 같았고, 세훈 또한 점심시간마다 축구를 빼가며 준면과 조금은 친해졌지만 왠지 모르게 다른 친구들에게는 준면과 친하게 지낸...
따스한 햇살, 그러나 아직 찬바람이 불어 교복 위에 얇은 외투를 걸쳐야하는 봄. 3월의 날씨는 왠지 모르게 마음을 부풀어 오르게 한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설렘 때문일까.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세훈은 이제 모든 게 익숙하다. 등교길, 반 친구들, 선생님, 학교의 구조 등등... 공부와 친하지 않은 세훈은 그렇게 공부를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는 어중간한 학교에 ...
안녕하세요, 사오월을 끝낸 모콰솜입니다. ㅎㅎ 후기를 얼마나 쓰고 싶었는지 참... 혼났네요. 일단 뭐부터 써야 할 지 고민 했는데요, 그냥 머리에서 생각나는 대로 쓸 생각 입니다. 사월에 피어난 오월의 시간적 배경은 20XX년 9월~12월 사이 입니다. 현재로부터 2,30년 뒤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시간만 그런 거고 환경이나 발전된 정도, 그 외의 것...
신혼 여행은 스위스로 갔다. 준면은 검은색 털 군밤 모자를 쓰고 이리저리 잘 다녔다. 알프스 산에도 가보고, 호수에도 가보며 일주일 동안 많은 것을 보고 왔다. 고 하면 좋겠지만, 실상은 신혼여행을 간 8일 동안 알프스 산, 호수, 그리고 시내 조금 돌아다닌 게 다였다. 준면은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내내 잠을 잤다. 신혼여행을 간 첫날 밤에는 결...
주형온은 이정이가 순수하다고 굳게 믿고 있다. 웃기는 소리다.
준면은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였다. 이리 오라는 말에 이리 오고, 저리 가라는 말에 저리로 갔다. 그렇게 오전을 온종일 왔다 갔다 하더니, 이내 오전은 다 가고, 오후가 찾아왔다. 준면도 분명 정신이 없었지만, 준면의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더 정신없이 움직여서 준면은 가만히 기다렸다. 준면은 메이크업을 받은 준면은 옷을 갈아입고 가죽 의자에 덩그러니 앉아있었...
테라스 너머로 들어오는 햇살이 따스한 아침, 준면은 옆에서 느껴지는 향을 맡으며 눈을 떴다. 향의 주인공이 눈앞에 있었다. “깼어.” “응.” “…….” “…….” 간단한 아침 인사는 없었지만, 둘은 충분한 아침 인사를 나눴다. 이제는 말 없이도 마음만으로 서로의 기분을 나눌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밤에 기사 봤어?” “무슨 기사?” “너와 내 기사.”...
집으로 돌아온 세훈과 준면은 이후로 한 것은 딱히 없었다. 아, 결혼하자는 말 후로 세훈이 주차장에서 준면에게 달려들었고, 겨우 삽입 전으로 합의를 봤다. 준면이 집에 들어갈 때에는 세훈에게 거의 안기다시피 들어왔다. 준면은 두 번의 일을 치른 뒤라, 잠들어서 세훈은 준면을 침대에 눕히고 옆에 같이 누워 자는 준면을 구경했다. 그렇게, 준면이 깨어났을 때에...
해가 하늘 높이 떠 있는 시간, 준면은 감고 있는 눈꺼풀 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는 햇빛에 눈을 조심히 떴다. 그리고, 그 앞에는 언제 깨어났는지 모를 세훈이 저를 바라보고 있었다. 준면은 가만히 세훈을 응시했다. “… 안녕.” “응, 안녕.” “…….” “…….” 지금과 같은 상황이 몇 번 있었지만, 지금만큼 어색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준면은 괜히 어색한...
이율은 왔다 가고, 정분도 퇴근한 늦은 밤, 준면은 오늘도 소파에 앉아서 세훈을 기다렸다. 준면은 틈만 나면 휴대폰을 확인했지만, 휴대폰은 조용했다. 준면은 테라스로 나와서 담배 한 개비를 물었다. 필터의 이질적인 거친 질감이 혀끝에 느껴졌다. 정분이 퇴근하고 나서, 준면은 근처 편의점에서 담배를 샀다. 담배를 사면서 같이 샀던 라이터의 부싯돌을 굴렸다. ...
어느 때와 같은 평일이었다. 준면은 거실 소파에 앉아 정분이 준 차를 마시고 있었다. 세훈이 퇴원한 지 며칠이 지난 지금, 준면은 도망치기 전, 평소와 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TV에서는 한참 뉴스가 진행 중이었다. 뉴스 내용은 오 회장의 은퇴하여 회장 자리가 공석이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준면은 차를 마시며 TV를 보고 있었고, 정분은 과일을 깎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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