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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럼의 파장을 온전히 받아낸다. 그리도 찾아 헤맸던 독점, 가이드였다.
술을 마시게 되면 혈중 알코올 농도(BAC)가 증가하는데, 이것이 증가할수록 인체에 변화가 일어난다. 예컨대, 신체 운동의 어려움, 기억력과 집중력의 손상, 혼란, 위험한 행동, 폭력적인 행동.. 과 같은 것들. 이중 나 구여주에게 일어난 변화는 뒤에 세 개. “....야, 시-발 이도현 이번 학기는 그냥 넘어간다 했다-” 1. 이도현 뒤에서 우루루...
알아가는 사이. 나는 이도현과 내 사이를 그렇게 명명했고, 이도현은 그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어?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너 뭐하냐.” 점심시간. ‘어디야, 구여주’하기에‘나, 학생식당’했더니 바로 이도현이 나타났다. 어디 숨어있다 나온 것처럼 툭 튀어나오기에 키오스크를 조작하다 말고 이도현을 위아래로 훑었다. 여기 어디 숨을 데...
*이거 처음 올렸을 때 제가 '힘들어서 이번엔 씬 못 썼다. 양해바람. 다음에 찐하게 붙어먹겠다.'라고 구구절절 변명해놨네요. 이해 가.. 어지간히 정력이 딸렸나봐요.... 이때보다 지금이 더 나이 먹었으니까요... 네 인생을 망치러 온 나는 구여주 창문을 제대로 닫았던가. 격렬한 정사 끝에 가장 먼저 들었던 걱정은 그거였다. 내 신음, 꽤 컸던 거 같은...
“가라잖아, 구여주가. 안 들려?” 내 어깨에서 이주연 손을 쳐낸 이도현은 당연한 수순처럼 내 어깨를 끌어안았다. 어깨 바깥쪽에 와닿는 뜨거운 온기에 몸을 움츠렸다. 항상 느끼는 건데 네 몸은 참 뜨겁다. 손도, 가슴도, 입술도. 다. 불안한 시선 끝에 입술 새를 벌리고 미간을 구긴 주연이가 보였다. 주연아, 나 괜찮아. 진짜 가도 돼. 하면서 어깨를 ...
다음날, 학교 근처 영화관에서 이주연을 만났다. “호구.” “개명하려고요.” “......이 호구로?” “어울려요?” “어. 존나 잘 어울린다.” “누나가 좋아하면 됐어.” 나도 쓰레기다. 이도현 욕할 때가 아니네. 오전부터 ‘안 바쁘면 영화 보러 가요, 누나.’ 하는 카톡에 ‘그래.’했더니 이주연이 바로 튀어나왔다. 어제 그 난리를 쳤는데 그냥 자기 호구...
네 인생을 망치러 온 나는 구여주 “.....내가 지금 씨발 뭐 하고 있는건지.. 이게..” 행동의 개연성에 대해 깊이 서술하려면 최소 4000자는 필요했다. 서사 채우려면 꼬박 만 자 채워도 부족하고, 여기에 심리 묘사까지 하려면 밤을 꼬박 새워야 한다. 내가 견적낸 지금 구여주 스토리라인은 그랬다. 그러니까, 뭔 소리냐. 설명하기 좆같다고. “........
가까운 미래, 인간의 기억을 디지털 정보로 저장해 사망 후 기억을 불러오는 마인드 서비스가 성행한다.
시작은 단순했다. 그냥,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름이 구여주였다. 왜 구여주였냐고 하면, 그냥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름이 구여주여서. 가장 익숙하고, 거슬리는 이름. 그게 구여주여서. “나 여자친구 있어. 미안.” “....거짓말하지마, 너 여자친구 없잖아.” “있어.” “......누군데.” “...구여주.” 지금 생각해보면 있지, 구 여주 넌 늘 내 머릿속에...
멍청한 얼굴로 나를 쳐다보던 너는 곧 창문 안쪽으로 사라졌다. 오래된 주택이 다 그렇듯 네가 발 옮기는 소리를 문밖에서도 들을 수 있었고, 안쪽에서 문을 열고 나온 네 덕에 두어 걸음 뒤로 물러섰다. 그럼 넌 문을 따라 밖으로 몸을 내밀고 나와 선다. “구여주.” “왜, 비켜. 들어갈 거야.” 부르면 뭐. 난 내 이름 부르는 네 가슴팍을 밀치고 냅다 집 안...
덫 "일어났어?" 아, 나 기절했었구나. 눈 뜨자마자 담배 냄새가 코를 찌르고 들어왔다. 덕택에 여러번 구역질이 터져나왔다. 미쳤나, 씨. 이거 이도현이다. 용대는 담배 안 태우니까. 유이사는, 진작 갔을거고. "매너 오진다. 담배 안 꺼?" "그럼 어떡하냐. 자리 비울 순 없잖아." "차라리 꺼져, 담배 연기 역겨워." "많이 아프네, 여주. 담배가 다 ...
-나는 덫에 갇힌 짐승처럼 끝장났다. 그 글귀를 처음 본 건, 꿉꿉한 찌른내와 곰팡내가 진동하는 오래된 화장실 칸에서였다. 사용한 지 오래되어 틀면 누리끼리한 녹물부터 나오던 곳. 수도꼭지를 돌리는 데에도 대단한 악력을 써야 했던 곳에서였다. 초등학생만도 못한 필체로 갈기듯 적힌 그 글자들을, 나는 홀린 듯 한참 노려보았다. 뻐끔, 그리고 또 뻐끔. 두번 ...
"내가 거길 왜.." "그럼요. 암요. 당연히 가셔야죠." "하아..." 조수석 문을 열어낸 남자가 실랑이 하듯 여주에게 말했고 여주가 한숨을 깊게 내쉬며 차에서 내렸다. '20XX년도 축 입학식'이라고 걸려있는 플랜카드를 보기 위해 선글라스를 검지로 쓱 내려 보고선 다시 선글라스를 올려 쓴 여주가 남자를 봤다. "그래, 너 잘 컸어. 근데.." "그러니까...
작가의 말 본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사건, 단체 및 조직, 지명, 제품명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허구의 창작물임을 밝힙니다. — 천국과 지옥 사이 — 제 21화 여주가 도현의 집에서 지낸지도 벌써 열흘이 되었다. 처음에는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이 동거 아닌 동거가 둘 다 어색했고, 몇 번의 아슬아슬했던 순간이 있었지만, 어느덧 둘은 함께 하는 일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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