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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야, 우리 헤어질까?" "그래. 그러고 싶으면." 만난 지 친구로 20년, 사귄 지 4년. 짧지 않은 연애를 해온 두 사람이지만, 여느 연인들처럼 울며 매달리거나 이유를 묻는 것 하나 없이 아주 담백했다. 영중은 준수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아무런 반응 없이 덤덤한 표정과 미련 하나 없는 목소리. 그래, 이럴 줄 알았다. 영중은 마지막으로 속이 곪아 들...
이혁재는 단연코 장담할 수 있다. 자신의 삶의 모든 고난도 오늘 이 순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띠동갑보다 나이 차가 나는 동생에게 애인과의 스킨십 장면을 들켰다? 그래, 좀 민망하겠지. 웬만하면 겪고 싶지 않은 상황이지. 하지만? 종종 있을 법도 한 일이다. 서로 퍽 민망한 얼굴로 헛기침을 하며 말을 돌리거나 하하 헛웃음을 짓고 말겠지. 하물며 그 ...
※ Trigger Warning 폭력에 관한 묘사, 머글을 비난하는 모욕적인 비난이 나옵니다. " 콜빈 프랭키!!!! " 쿵쿵- 계단을 내려오는 발소리에서 분노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발소리의 주인공은 어느새 식탁에 앉아있는 콜빈의 앞에 서서 콜빈의 얼굴을 이리저리 살펴보고 있다. 아직 옷도 갈아입지 않고 미트파이를 게걸스럽게 먹고 있다가 턱이 잡힌 그는 어...
물론 혁재도 안다. 이동해는 영원히 저에게 흔들려주지 않을 것임을. 그는 마음만 먹으면 당장이라도 이 소꿉놀이 같은 놀음을 깨부숴 버릴 수 있다는 것을. 당연하다. 아무리 더 좋아하는 사람이 약자라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 체급이 맞을 때나 통하는 이야기였다. 상대는 '그' 이동해이고, 저는 '그냥' 이혁재. '그냥' 혁재의 억지에 어울려 주는 것은 아마 성...
“적응은 다 됐어요?” 수업도 없고 할 일도 딱히 없고 해서 지민은 복도로 나왔다. 고요한 복도와는 달리 밖은 떠들썩했다. 창문 쪽으로 다가가니 창밖으로 뛰어다니는 학생들이 보였다. 한참을 그 자리에 서 있었더니 어느새 교감 선생님이 유지민의 곁에 와서 말을 걸었다. “그럼요, 다들 너무 잘해주셔서 진짜 든든해요” 유지민은 미소를 띤 채 대답을 했다. “그...
지금이 몇 번째 생인지 가물거릴 정도로, 유다는 반복되는 생에 심히 지쳐 있었다. 더는 의미 없는 생의 굴레가 이어지는 것은 원치 않았다. 그 빌어먹을 신이란 게 있다면, 그 신이 나타나서 제게 원하는 것 한 가지를 묻는다면. 훗날 제 랍비를 제 손으로 고발하여 그 끔찍한 십자가에 못 박혀 생을 마무리하게 한 죄를 모조리 용서받고, 신에게 제 역할을 다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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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한껏 예민해졌던 동해의 눈빛이 갈 길을 잃는다. 아직 꿈이던가? 어안이 벙벙했다. 지금 쟤가 무슨 말을 하는 거지? 동해는 눈을 끔뻑거리며 그 앞에서 방긋거리는 혁재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의식이 상황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따라가길 거부했다. 당연한 일이다. 그 가짜 연애는 그저 이동해의 억지였다. 혁재가 괜찮다고, 갑작스...
1. 같은 날이었다. 출근 전에 커피 하나를 사서 입에 물고, 3층에 있는 사무실로 가기위해 엘리베이터에 몸을 우겨넣고, 최 부장님을 비롯한 몇 안되는 직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으면 시작되는 일상. 컴퓨터 부팅을 기다리고 있을 때였다. 최 부장님이 벌떡 일어나 문 앞으로 향했다. 문을 조심히 열고 들어오는 여자에게 한달음에 달려가 사람좋은 웃음을 지...
절대 그런 식으로 본심을 내뱉을 마음은 없었을 것이다. 눈치라곤 한 톨도 찾기 어려운 인간을 오래도록 짝사랑하며 이동해가 도를 닦듯 쌓아온 인내심을 생각한다면. 그저 홧김이었다는 것도 잘 안다. 갑작스레 닥친 상황과 이어지는 격정 속에, 결코 그가 바라지 않을 대답을 해버린 건 저였으니까. 그러니 그 순간이 이동해의 기나긴 준비와 모든 노력을 어그러 뜨렸다...
아 진짜 엔시티 겁나 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처음에는 개그 코드 마저도 네오해서 응...? 하는 모먼트가 있지만 정말 보다보면 그것마저도 중독돼서 진짜 헤어나올 수 없음을 느끼게 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번 편도 게임에 컨셉도 제대로 잡아서 재밌으면서도 그냥 애들이 다 캐리해서 너무 웃겼어요...
그러고는 동해가 다시 물었다. 혁재가 왜 그런 말을 했을 것 같냐고. 그 질문을 하는 얼굴이, 그가 손수 키운 배우의 잘나디잘난 그 얼굴이, 시커멓게 죽어있었다. 이게 다 무슨 일이냐. 진영은 알 도리가 없어 그저 고개를 흔들었다. 이것들은 어떻게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아주 쌍으로. "내가 어제 사연 팔았거든. 있는 얘기 없는 얘기 걔한테 다 했어. ...
아픈 곳을 찌른 모양이다. 굳이 알아채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지금 이혁재의 얼굴을 본다면 누구나 알 수 있을 테다. 문제는 그 찔린 아픔을 오로지 눈물로만 표현하고 있는 저 태도였다. "그, 그런 거, 허엉, 아니거든!" 누가봐도 그런 거다. "거참, 사내자식이 그렇게 울고 짤 거 있냐? 당장 세상이 멸망하는 것도 아니고." 동해의 퉁명스러운 핀잔에, 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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