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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르르 님, 요정 님
0. 화산고등학교 2학년 당 보. 친구와 함께 야자 째고 담을 넘어보니, 모르는 세상이었습니다. 어라? 혹시 나 담이 아니라 넘으면 안 될 무언가를 넘어버렸나? 당보는 땀을 삐질 흘렸다. 화산고등학교는 분명 시내에 있는데 이게 뭘까. 저 높은 산은 뭐지? 풍경 왜 이렇게 좋은 건데. 저 칼 차고 다니는 사람들은 뭐야? 오늘 근처에 무슨 대회 있나? 칼 차고...
+ 약간의 영빈시은 전영빈은 유난스러울 정도로 깔끔을 떠는 스타일이었다. 호텔에 예약이 꽉 찼다고 해도, 죽는 한이 있어도 싸구려 모텔은 싫다며 최소한 비즈니스호텔 급을 찾았다. 입실을 하고도 어디에 청소가 덜 되었으니 침구가 후지다느니 구석구석 트집을 잡는 게 일상이었다. 내가 씻지도 않은 몸으로 침대에 누우면 못마땅하다는 듯 뻔뻔히 쳐다보다가, 한숨이나...
언제까지나 나는, 내 주변사람들과 같이, 빛에 머물것만 같았다. '헛된 희망 가지지 않는게 좋을걸?' '넌 영웅이 아니야.' 알고있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그리고, 내가 어쩌다가 이렇게 되어가고 있는지도. 그때 퍼셀님을 만나지 않았어야한다. 하지만 시간을 돌린대도, 나는 결국 같은 선택을 했을것이다.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오고. 생각하기 싫은 기억들이 ...
약한영웅 & D. P. 2 크오입니다. 드라마 D. P. 2 원작 속 신아휘의 설정을 참고하여 일부분 수정하였습니다. 부모를 선택할 수 없는 출생을 당한 것은 어쩔 수 없었던 셈 쳐도, 스무 살 넘은 성인이 되도록 가족을 강요 당하는 처지 역시 불가피하다고 봐야 할까. 아직 경제적 독립을 하지 못했으니 알아서 기어야 할까. 갑작스럽게 이 자리를 박차...
이민혁은 결국 꾸역꾸역 학교를 졸업했다. 중간중간 꼬라지를 부리긴 했으나, 졸업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새하얀 눈이 내리던 날이었다. 너도나도 꽃다발을 들고 즐거워하는 아이들 가운데서 민혁은 우두커니 서 있었다. 오늘로써 기현의 집에 눌러앉아 있을 구실이 사라졌다. 유기현이 절 향해 처음 뱉었던 그 한마디의 효력이 끝났다. 이제 이민혁은 어떻게 해야 할지...
*사투리에 오류가 있다면 죄송합니다. 검수를 받긴 했는데 확실치 않습니다. #3 삐빅- 삐빅- 6시 반, 전날 꺼두었던 알람이 울린다. 전날에 덮었던 것과는 두께부터 다른 이불, 펴진 이불은 넷, 정희찬이 숙소에 놀러 왔던 날 화이트보드에 마커 대신 네임펜으로 그려 지우지 못한 낙서도 없다. 깨진 곳 없이 맨들맨들해진 손톱은 눈꺼풀에 상처를 내기는 커녕 긁...
10개 예시로 보는 멤버십 플랜 아이디어
공태성은 제대로 된 가방 하나 없이 맨몸이었다. 숙소에서 체크아웃 한 뒤에 남자친구와 크게 싸웠고, 남자친구가 차를 끌고 먼저 서울로 가 버렸다고 했다. 공태성의 짐을 실은 채로. 아니 정확히 말하면 서울로 갔는지 어쨌는지 모르는데 뭐 서울 갔겠죠, 공태성은 말했다. "...남자친구 성깔 한 번 화끈하네." 성준수는 고민 끝에 말했다. 솔직히 좀 문제가 있...
127명. 출석부 이름의 개수다. 개설된 마케팅원론 강좌 중 가장 수강생이 많다고 교수는 자랑인 듯 불평인 듯 그렇게 말했다. 경영학과의 전공 필수 과목인데다 복수전공으로 뒤늦게 수강을 신청하는 학생과 함께, 과의 대강의 분위기와 본인의 적성을 대조하기 위해 섣불리 자리를 채운 철학과생, 어문과생들과, 그리고 대책 없이 포괄적이며 이유 없이 매력적인 ‘마케...
(7) 아니, 팔로워 수가 왜 이래? 다음 날 일어난 공태성은 당황한 채로 생각했다. 간밤에 휴대폰을 무음으로 돌려둔 채 잤던 공태성은 일어나서 늘 하던 대로 휴대폰을 집어 들었다가 기겁을 했다. 인스타그램 알림이 내려도 내려도 끝이 없었던 것이다. 잠이 덜 깬 머리로 공태성은 순간 자기가 '논란'이 된 줄 알고 등골이 서늘해졌는데, 곧 자신이 논란이 되거...
벨로프 영지의 꽃 파는 소녀가 제 언니에게 들려준 이야기 언니, 아직도 안 자고 뭐해. 폐병은 잘 자고 마음이 편해야 낫는 병이 랬는데 언니가 맨날 이렇게 뒤척거리니까 아직도 나을 기색이 없는 거잖 아. 잠이 안 와? 조금 옆으로 가 봐, 자. 옛날처럼 나란히 누워서 자면 좀 나을지도 몰라. 꽃은 다 팔았지, 내가 누군데. 응, 꽃집엔 단골 손님 들도 있고...
0. 너스콜 쓸 때는 이승규 이종혁 입덕 2일차였나 첫날에 프레임인 쓰고 둘째날에 단편 쓰고 싶은데? 해서 너스콜 갈겼다 그 때 나는 승규가 약간 조증같다(..)고 생각했는데 생활 패턴이 도파민에 절여진 사람처럼 느껴져서였다. 몇 시간 안 자고, 죽기 전까지 운동하고, 일하고, 쉬지 않고, 계속 자기를 점검하고 바퀴를 돌리고, SNS를 하고... 건강해서 ...
그는 항상 비닐봉지를 가방 가득 가지고 다녔다. 인류가 지나온 역사만큼 더 살아도 썩지 않을 플라스틱 합성물의 아득하게 남은 수명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했다. 승규가 늘 가슴에 붙여 매는 메신저백을 여니 비닐봉지 여러 개가 동시에 부풀어오른다. 멀쩡한 생김새에 챙겨다니는 건 노숙자의 그것 같아서 포스기 앞의 사람은 호기심을 갖고 승규를 본다.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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