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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하듯 느리게 움직이는 손가락, 상대를 신경 쓰지 않는 듯 내리깐 눈, 야릇한 숨을 내뱉는 입술, 모든 게 내 신경에 거슬린다.
이길이 맞는지 중요하지 않았다 그길을 믿고 달렸다 맞는지 아닌지 생각할 시간도 돌아가고 싶은 생각도 이미 내가 뛰어왔기 때문에 돌아갈수없다 아마 나는 이앞길이 낭떨어지더라도 이길을 뛰어가겠다 중간에 멈추면 마음도 멈출까봐 거리가 너무 멀어질까봐
"특보입니다. 오늘 아침 8시부터 하늘에서 분홍색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4월 초, 눈이 오기엔 늦은 봄입니다. 다시 알려드립니다. 봄을 반겨주는 분홍 꽃들과 함께 분홍 눈이 오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이를 핑크 스노우 일명 '핑크스 현상' 이라고 칭하며 기상이변 중 하나인..." 내가 아는 티비 프로그램 중에 가장 시끄러운 걸 틀어놓고 잠에 청하던 중...
나약한 숨이 살아있기에는 너무 가혹한 삶이지 않은가. 꽃만이 피어야 할 보금자리에는 그림자로 나의 모든 것이 하나둘 사라지고 나는 그 속에서 자유롭게 유영한다. 그 참혹한 자유에 하나둘 죽어가는 사람은 춤을 춘다. 아무것도 제자리에 있지 않은데 그것을 의심하는 내가 되려 정말 맞지 않는 자리에 있는 듯하다.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헛된 꿈을 꾸는 것이 가...
문자로는 담아내지 못하는 삶 잉크에 몸을 적시고 흰 종이에 온 몸을 헌신해도 절대적인 진리, 삶의 복잡함까지 다 담아내지 못해 그저 이 글도 하나의 안경으로 본 하나의 세계 내가 글쟁이로서 자격이 있을까 내 글도 그저 세상을 비추는 하나의 도구일 뿐, 내 이야기로만 세상을 판단하지 말아줘 세상의 보물과 그림자를 찾으러 나서 그럴 때일수록 깨닫는 글의 힘과 ...
Do You Love Me 02 씬1 스튜디오 스튜디오에 어떤 남성이 들어온다. 일반인이라기엔 수려한 외모에 촬영장 분위기 술렁거린다. 조화와 똑같은 스튜디오 셋팅에, 똑같은 위치에, 놓여진 의자에 앉는다. 남성은 촬영장 여러 스탶들에게 인사를 한다. 피디 안녕하세요. 프로그램을 맡은 메인피디 입니다. 카메라는 1번 카메라 응시해주시면 됩니다. 남성 ...
좋아하는 애와 5미터 이상 떨어지면 죽는 저주에 걸렸다.
꽤나 이성적인 편이면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런 주제에도, 시를 적는다. 내가 무심히 버린 나의 감정을 되찾고자 쓰레기통에 처박히듯 책상에 엎어져 시를 짓는다. 지독히도 겁쟁이의 냄새를 잊은 듯이 시를 적는다. 그렇게 감정을 시에 녹여 노래한다. 하지만 내일이 오면 다시 버리겠지. 그리고 다시금 찾고 또 노래하겠지. 언제쯤에야 솔직해질 수 있을까. 언...
길을걸을때, 계단을 오를때, 따분한 수업시간에, 속절없이 내가만든 망상의 세계로 빠져드는것이다. 내가 왕이고, 내가 가장 잘났으며, 모두가 날 좋아하고 칭송한다. 하지만 나는 이것이 현실도피임을알기에 다시 현실세계에 돌아오지만. 슬플때 기쁠때 아무것도 아닌날에도, 좋아하는 음을 듣고, 걷다보면, 다시 나는 현실을 외면하고 나만의 세계로 빠져들어버리곤 하는것...
"야 한소영 나 술 마셨다고." 나는 술에 취한 목소리로 내 팔을 잡고 끌고 가는 한소영한테 말했다. "지금 그게 그렇게 중요해요? 당신은 항상 그 상태라서 안 되는거야. 언제나 그렇게 살아왔겠지. 자신의 잘못 따위는 절대 인정하지 않고 끝까지 남들한테 상처를 주면서 화려한 인생을 살아왔겠지." 한소영은 레몬의 팔을 거칠게 끌면서 말했다. 이번에는 절대로 ...
그 날따라 조금 힘들었을 뿐이다. 공기가 너무 차가웠고, 햇빛은 너무 밝았다. 어항에는 이끼가 끼어 초록색에 가까워 졌고, 금붕어는 쩝쩝거리고 있었다. 어두운 방안에서 조금 쉬고 싶을 뿐이다. 꿈속에서도 여전히 금붕어는 물속에 있었다. 난 나름 하늘을 날 줄 알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이다. 큰 어항안에서 헤엄치며 이끼를 먹고 있었다. 난 금붕어를 건져 비닐...
어릴 때는 누구나가 그렇듯, 많은 상상을 진실로 믿고 살았다. 하지만 나는 누구나가 아니었던 터라, 내 상상은 진실이 되고 말았다. 나는 월터가 아닌데. 내가 처음으로 내 능력을 자각하기 시작한 건 다섯 살 즈음이었다. 엄마가 콩밥을 해준 게 너무너무 싫어 몰래 바닥에 버리면서, ‘나중에 봤을 때 이 콩이 모두 사라져 있으면 좋겠다’라는 상상을 했을 때였다...
"이게 네가 내린 답이야?" "..응." "이렇게 모든 걸 버리겠다고? 안 아쉬워? 안 아까워?" 아쉬워. 아까워. 힘겹게 가진 이 모든 걸 버리는 게 너무 아쉽고 아깝고 미련이 넘치지만. 그래도 난 가야 해. 갈 거야. 도망치지 않으면, 이곳에 계속 남아 있으면 내가 "..죽을 거 같아" - "수고했어. 당분간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푹 쉬자. 그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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