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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범은 아주 충동적이게도 새벽 4시에 체육관을 찾았다. 대회를 앞둔 것도 아니고 그날 특별히 더 농구가 하고 싶은 것도 아니었다. 그저 얼마 전 깨닫게된, 극히 부정하고 싶은 사실에 대해 깊게 고민하며 혼자 동네를 떠돌다 발걸음이 향하는 곳으로 온 것이었다. 부산중앙고의 농구부로서 규혁의 얼굴을 처음 마주했을 때 발화된 감정은 분노라고 할 수 있겠다. 중...
모든 게 엉망이었다. 기범은 이제 오답도 찾지 못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어렵사리 준비해 나간 경기에서 몰수패를 당하고, 6 개월 출전 정지에, 그나마 남아있던 농구부는 기약도 할 수 없이 흐지부지 폐지의 수순을 밟았다. 이게 다 배규혁 때문이다. 천기범을 그렇게 생각했다. 배규혁은 그때도, 지금도 제 모든 걸 망쳐놓았다고. 그럼에도 제일 미치겠는 건....
대충 올린 썰은 19금 아니면 다 밀어넣어서 논씨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1. 항상 표현이 서툰 규가 서운했던 천 어느순간부터 내가 더 좋아하는게 억울하다고 생각하면 어캄? 그러면서 무뚝뚝한 말투도, 항상 먼저 끊는 전화 습관도, 데이트하는데 추리닝 입고 나오는 것도 거슬리기 시작했는데 어느날은 자기보다 서너걸음 느리게 걷는 것도 신경 쓰여서 빨리 걸으라고...
- 영화 '리바운드'를 기반으로 한 날조 0. 한철 가벼이 지나갈 감정이라고 여겼다. 정확히는 그러길 빌었다. 기범은 규혁을 잃고 싶지 않았다. 1. "행님, 여친 생겼어요?" "뭔 소리고. 내가 무슨 여친이 있노.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가가 연습이나 해라." "그라모 아까 그 여자는 누군데요?" 탕, 탕, 탕, 탕, 마지막 공까지 림 근처는 가지도 못...
코치님, 규혁이는요? 경기장에 가는 내내 연락이 닿지 않는 규혁 덕에 손톱이나 물어뜯던 기범은 유니폼을 갈아입자마자 물었다. 규혁이요. 규혁이는요. 코치님은 난감한 표정을 하고, 기범의 어깨나 두어번 툭툭 두드렸다. 올 기다. 언제요? ... 올 기다, 기다리자. 그 말에 기범은 알았다. 오늘 경기에 배규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개새끼. 나쁜 새끼. 씨...
배규혁과 쫑나고 천기범은 저에게 들어오는 모든 소개팅 제의에 수락 의사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너답지 않게 웬일이냐며 끈질기게 이유를 물어오는 친구들에게는 정말 별 이유 없다고 그저 끝까지 싱거운 대답만을 내놓을 뿐이었다. 구구절절 떠들기 싫었던 것도 물론 있었으나 사실상 천기범 저 또한 현재 이러한 자신의 태도가 잘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에 진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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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과날조주의... 농구는 씨발. 늘 좆같은 감상뿐이었다. 발목 한쪽이 삐구가 되도록 뛰면 뭐하노 새끼야. 니가 그렇게 좆같이 패스하면 우리 다 구명조끼 내다 버리고 물 속에 뛰어드는 거나 마찬가지 아이가. 니 수영 잘하나?! 어?! 농구빼이 모르는 새끼가... 작아지는 소리가 아득하다. 배규혁은 이제 그런 감상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쥐고 있던 가방끈이 얇...
※온갖 날조와 망상이 짬뽕된 글입니다. 2013년 겨울. 부산중앙고등학교 농구부에 이별이 찾아왔다. 여름의 협회장기 준우승, 가을의 전국체전 동메달. 고작 6명의 부원으로 유례없는 기록을 세운 기범은 대학팀 스카우터들의 가장 큰 이슈였고, 당연히 서울의 명문 대학들 중 원하는 팀을 골라서 진학했다. 협회장기 결승전 이후 발목 부상이 악화됐던 규혁은 전국체전...
“좋아한다.” “...뭐라고?” “좋아한다고. 중학교때부터 계속 니 좋아했다.” “니.. 미칬나?” 규혁의 미간이 와락 구겨졌다. 니는 그런 말을 무슨 다 낡아빠진 여관방 옥상에서 하노. 아니, 장소가 중요한게 아니었다. 점마는 어제까지만해도 서로 경기 이야기 말고는 말도 안 걸었던거 기억 안나나? 만나자마자 니랑은 농구 못하겠다고 승질낸 거는? 심지어 멱...
배규혁은 번호를 바꾸지도 새 휴대폰을 사지도 않았다. 정확히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돈 벌고 사느라 그럴 틈도 없었다. 강양현 코치와 정강호 홍순규를 비롯한 몇 명에게 규혁아 잘 사니? 내지는 걱정의 연락을 받을 때마다 배규혁은 가뿐히 그들을 무시해왔다. 왜냐 물으면 답은 명확했다. 농구를 관뒀기 때문에. 기범에게는 어떻게 문자 한 통이 없었다. 배규혁은 그 ...
*본 글은 픽션임을 알려드립니다. 패스, 패스! 기범이 니 정신 안 차리나?! 죄송합니다! 백코트! 더 빨리 달리라! 아직 시간 남았다! 씨발. 초가 지날수록 점점 줄어드는 전광판 숫자를 보며 입술을 짓이겼다. 씨발, 씨발, 씨발. 아직 시간이 남긴 씨발, 이미 졌는데. 점수 차는 20점 이상, 남은 건 4 코트 반절. 코트 위에 있는 사람들은 이미 전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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