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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다은 님, 해마 님
-쿠니키다 아침 여덟 시까지 1분 12초, 즉, 출근 시간까지는 1분 12초가 남았다. 손목시계를 한번 바로 잡고 수첩에 적힌 오늘의 일정을 다시 훑어보았다. 날씨는 딱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 수첩에 적힌 일기예보대로, 완벽하다. 30초가 남았다. 엘리베이터가 올라오면서 사무직 직원들이 슬슬 출근하는지 지나가면서 나에게 인사를 한 번씩 했다. 좋은 아...
-시노에 “-쓰레기통에 과자가 나오지 않았으니, 이대로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 수고했네.” 나는 이 밤에도 선글라스를 고집하는 부하를 자리에서 물리고, 의자를 돌려 끊임없이 퍼지는 야경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물론, 지독하게 항상 나타나는 푸른 창이 시야를 가리기 직전까지는, 말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는 당신!...
-아츠시 안녕하세요, 나카지마 아츠시입니다. 현재 무장 탐정사의 신입으로, 매일매일 열심히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도 탐정사는 평화롭네요. 아, 그리고 란포씨께서 출장에서 돌아오셨는데요. 오늘도 역시나 배달이 왔습니다. S님이라고, 란포씨의 팬 비스름한 것이라고 쿠니키다씨께서 설명하셨지만, 자세한 것은 저도 잘 모릅니다. 그저 항상 란포씨가 탐정사에 계...
-시노에 푸른 창이 보였다. 손을 드니 손이 창을 관통했지만 지독하게 꿋꿋한 환상은 사라지지 않았다. [!돌발 퀘스트 삶의 목표를 잃은 당신, 평생을 살 이유의 상대를 지목하세요! -에도가와 란포 -다자이 오사무 -쿠니키다 돗포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프랜시스 스콧 키 피츠제럴드 !주의: 지목하신 상대의 조직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주의: 지목하신 상대...
중간고사가 끝났다. 문학은 시험 맨 마지막날 4교시에 치러졌다. 재민은 후련한 마음으로 문학 시험지를 펼쳤다. 민형은 시험 몇 주 전부터 작정하고 어렵게 내겠다는 선전포고를 했다. 다들 문학이 어려우면 얼마나 어렵겠냐고 떠들어 댔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문학 시험이 끝나자마자 다들 탄식을 뱉었다. 이민형 미친 거 아니냐? 진짜 돌았네, 다들 민형 개인에 대한...
***이 글은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픽션적 상상력을 더한 허구의 작품입니다.*** 각주는 기울임체로 표기되었습니다. 삼미군왕봉송지조문三眉君王奉送之弔文. - 삼미(정약용)가 군왕(정조)을 받들어 떠나보내며 쓰다. 달이 밝을 적에 약용은 성상聖上을 그리었다. 툇마루에 앉아 하늘을 바라보다가 웃었다. 누군가를 그리며 웃는 일이란 얼마나 소중한가. 달이라는 것이...
틴아 님, 이삭(이단하) 님
개학 후 한달간은 정신없이 바쁘다. 새롭게 담임을 맡은 반 아이들의 이름과 얼굴을 외우고, 개정안에 따라 이전 수업자료를 점검하고, 한 학기동안 있을 행사들의 계획을 짜야했다. 정신없이 업무를 처리하던 민형은 문득, 재민이 사달라던 책의 제목이 생각났다. 공문을 작성하다가 멈춰선 손은 홀린 듯이 인터넷을 켰다. 비..행, 민형이 검색 창에 제목을 치자 곧장...
“내 이름은,”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이민형이고,” 재민은 그날 처음으로 실감했다. [잼맠]무착륙 비행 w.멀린 01. 스물 아홉,열 여덟 재민은 개학식 날 멀찍이 서서 바라봤던 새로 온 선생들의 향연을 기억해냈다. 그 사람들에 대한 기대는 눈곱만큼도 없었다. 이리저리 발령받으며 꼰대력을 키운 그저 그런 선생들이 또 꼰대짓을 하기 위해 왔겠지. 그...
2003年 소한小寒 “그래서 국장 그 씨발새끼가… 아, 나 뭐하냐 지금.” -네, 그래서 국장씨발새끼가 어떻게 했는데요? 악 씨발 뭐야! 며칠째 묵묵부답이던 수화기에서 처음으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단정하고 앳된 목소리였다. 민호가 너무 까무라치게 놀란 탓에 알 큰 안경이 동그란 콧대 위로 흘러내렸다. 너른 등판이 공중전화 박스 유리문에 부딪히며 쾅 소...
"나 이제 그만할래." 물방울이 바닥에 부딪히는 빈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더니 이내 작은 물웅덩이를 이뤘다. 바로 옆 창가에서 살짝 열어놓은 창문 틈새로 노을 빛 한 줄기와 선선한 여름 바람이 흘러 들어왔다. 어쩌면 밀려 들어왔을지도. 나는 묵묵히 네 눈물이 이룬 작은 웅덩이를 응시한다. 그리고 너는 그런 나를 보고 있을 테다. 너는 지금 어떤 표정을 짓고 ...
양지조가 술을 마십니다. [본편 8p + 후일담 3p + 보너스컷 2p + 후기]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회색도시 포스타입 온리전 기간 동안 본편을 모두 무료 공개합니다. - 온리전 종료 이후, 가격 인상 및 모든 페이지 유료화 예정에 있습니다. - 온리전 종료! 구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_ _ S2 Main episode.
"...수빈아, 미안해." 그냥 그 한마디였다. 팔려간다고 한다시면 팔려가는 거고, 어른들 뜻이 맞아 잘되었다고 한다면 잘된 것이고. 엄마가 미안하다고 한다면, 상냥한 수빈은 눈물이나 뚝뚝 흘리면서 고개나 끄덕이는 게 전부였다. 눈 앞의 부모가 통탄한 얼굴로 눈물을 쏟아내는 것을 보고 있자니 스무 살에 결혼한다는 걸 그 때야 실감했다. 자기가 왜 그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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