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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시한 폭탄을 선물 받은 로봇 반. 박사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폭발하고 만다.
- 형은 날, 사랑했어요? 나는 한순간도 널, 사랑하지, 않은, 적…… 입을 아무리 벌리고 소리를 내지르려고 해봐도 입 모양만 벙긋거리는 이 답답함. 또 이 꿈이다. 저 멀리서 뻗어온 수빈의 손이 멀어져만 간다. 아… 수빈의 음성조차 아득해져 온다. 수빈아, 수빈… 최수빈…. 허억, 아, 헉…. 땀에 잔뜩 녹진해진 채 눈을 뜬 연준이 급하게 상체를 일으켜 ...
-열두시 땡하면 만나요. 스무살 되자마자요. -그래. 먼저 온 연준이 뒤늦게 들어온 범규를 반겼다. 나란히 맥주를 주문한 두사람은 밀린 이야기들을 하나씩 꺼냈다. 안 본 지 고작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뭐가 그렇게 할 말들이 많은지 각각 맥주를 세잔씩 비울 때쯤에야 대화주제가 바뀌었다. 범규가 네잔째 마시던 술을 내려놓았다. 절반 정도 남은 맥주가 내려놓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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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첫사랑은 사랑이 뭔지도 모를 초등학교의 나이로 거슬러 올라간다. 피아노를 치던 그 형을 동경하고 따라다녔던 것을나의 첫사랑이라고 정의한다. 2012년 5월-2013년 내가 초등학교 육학년에 올라가던 그해. 형을 처음 봤다. 하얀색 세라의 반팔 셔츠의 단추를 모두 채운 단정한 교복 차림새로 학원 정중앙에 있는 피아노를 치며 레슨을 받던 형이 있었다. 아직...
최연준은 최수빈을 좋아한다. 최연준 동기들도 알고 캠퍼스 안에 지나다니는 개미도 알고, 그리고 최수빈도 알았다. 최연준이 여기저기 말하고 다닐 사람도 아니고, 어떻게 알았냐고 묻는다면, 눈으로 말했으니까. 어쩌다 교양이라도 겹치면 최수빈 뒷통수에 구멍이라도 내려는 듯 쳐다봤고 가는 길이라도 겹치면 앞에 가는 최수빈이 뒤라도 돌아볼까 그렇게 머리를 만져댔다....
원래 짝사랑은 옆집 형으로 시작하는 거라고 했다. 누가 그랬는지는 몰라도 말 한 번 참 잘한 거 같았다. 최수빈이 최연준을 짝사랑할 구실을 만들어준 최고의 문장이다. 그 짝사랑의 시작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십육살 중학생 최수빈 일주일에 한 번 있는 6교시를 끝내고 친구들이랑 떡볶이를 먹으러 간 것이 시발점이다. 학교 앞에 있는 삼천원 일인분 떡볶이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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