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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밤이 잘 어울리는 남자였다. 이를테면 작은 초승달이 뜬 어두운 밤에 그는, 미약한 빛을 등지고 어둠에 스며드는 것을 편안해 하는 것이다. 우습게도 그는 따뜻하고 빛나는 공간을 선호하고 사랑했으나, 그의 적성을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무겁고 적막한 공기 속에서 섬광같이 움직였으며 적은 작은 신음소리조차 흘릴 수 없었다. 초라한 가로등 아래를 지나가는 ...
소녀는 어둠에 맞서 빛의검을 소환하는데...
반드시 알아야하는 진실이 있기에 내 손이 닿는 곳까지 노력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부분에서 찾을 수 없었다. 이것만 찾으면 해결되는데..닿지 못하고, 오히려 멀어져갔다. 이대로 찾지 못하면 영원히 풀지 못한다는 생각은 강박이 되었고, 결국 닿지 말아야 할 것 까지 닿았다. 닿지 말아야 하는 아리아 호, 지금은 닿지 않았으면 후회되는 것이지만 그때는 끝없는 어...
w. HeuDeul 한낮의 열기와 밝게 비추던 해는 자신을 숨기고 이젠 거친 바람이 내 손끝을 스친다 하늘에는 어둠이 열리고 서리와 같이 땅에 내려앉았거늘 휘영청 빛나는 달빛은 평온할 뿐이니 너와 함께한 나날엔 당연했던 것들이 이젠 그러하지 못하나 저 달은 너와 닮아 내게로 깃드는구나 하루하루 모습을 바꿔 가는 달의 시간은 흘러가고 나는 그저 지켜볼 수밖에...
ㅡ 눈이 오는 날 하늘을 본 적 있나요? 검은색만 가득하다고 믿고 있던 하늘과 대비되는 것이 내려요. 내리는 것이 쌓이고 쌓여 만드는 것은 차갑고 하얀 우리 기억의 일부이자 겨울의 단편이 되어요. 하늘과 땅은 흑백으로 나뉘며 우리는 살아남았습니다. 셀레스트 블랑쉐 듀블드, 밝게 빛나는 록산나, 당신의 세레나. 나는 의미 있는 빛을 내고 있나요? 라는 물음을...
오얼모얼 님, 독사 님
저는 지나온 과거의 조각을 줍는 일을 좋아합니다 저는 온몸의 감각으로 무언가를 기억하고 또 떠올립니다 그리운 과거의 분위기가 떠오를 때면 저는 그날에 들었던 음악, 보았던 영상, 먹었던 음식 을 듣거나 보거나 먹습니다 눈을 감고 침대에 누워 그날을 떠올려봅니다 잊지 않기 위한 몸부림은 행복하다가도 가끔씩 고통스럽습니다
3인합작 / s마리님, 김이현님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소재 : 귀신 플롯 : 1인칭 주인공 시점, 배드엔딩, 유혈 대사 : 네가 행복한 걸 원치않아 너무 급하게 써서 퀄이 많이 낮네요...8ㅅ8 어둠과 별 하나 가끔 나는. 학교에 귀신 같은 게 와서 수업이 멈추고 다들 대피하는 스릴 넘치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그 때의 나에게 지금의 나는 조용히 중간 ...
“호그와트에 구미호 일족을 받아들였다니, 그게 무슨 말입니까, 알버스.” “그게 앞으로의 상황에 좋다고 판단했을 뿐이네.” 다니엘은 이를 갈았다. 한동안 거인 무리나 늑대인간 무리를 찾아다니다가 오랜만에 만나 그동안의 성과를 나누던 중에 듣게 된 구미호 일족에 관련된 소식은 그리 좋지 않았다. 다니엘은 시선을 돌려 미르를 바라봤다. 머리카락을 높게 올려 묶...
레드, 다시 말해 미르의 정체가 ‘용’, 그것도 동양에서 신성시하는 존재라는 것을 마루더즈가 안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마법 세계에서는 큰 소란이 일었다. “형, 정말 괜찮은 거지?” “괜찮아. 걱정할 필요 없어. 아버지도, 어머니도 그렇게 쉽게 당하실 분들이 아니시니까.” 블랙 가문의 저택이 공격당했다. 볼드모트에 의해서 말이다. 어둠의 진영에서 무리...
호그와트에는 새로운 과목이 추가되었고, 당장에 시행될 것이라는 공고가 붙었다. 과목명은 그렇게 화려하거나 멋지지 않았다. 그저 사실을 반영한 것이었다. [바른 가치관과 바른 사고] 그것을 본 아멜리아의 표정이 묘해졌다. 아무래도 비마법사와 마법사의 틈은 이런 것부터라고 생각하던 아멜리아의 옆에서 제임스가 입을 쭉 내밀었다. “이거 뭔가 엄청 지루할 것 같아...
호그와트에서는 비마법사 지역에서 생긴 사건들로 뒤숭숭하고, 소란스러웠다. 아직 살인 사건이 일어난 것은 아니었지만, 그것이 언제가 될지 몰랐다. 어린 학생들은 두려워했으며, 나이가 차기 시작한 학생들은 분노했다. 하지만 동시에, 고학년인 학생들은 알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둠의 마법사들을 추종하고자 하는 마법사들이 있을 것을. 아멜리아 로시에르는 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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