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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내 손목의 타투를 봤다. 그 날 이후부터 난 더 이상 그를 만나지 않았다.
"아.... 어디서 봤지? 분명 어디서 봤는데.. 아...!" 샤를로트는 사진을 손에서 떨어뜨렸다. 그녀의 기억 속 어렴풋이 떠오르는 그 얼굴은 지금으로부터 10년 정도 거슬러 올라가야 했다. 3년 전쟁이 일어나기 전, 백합파와 아이리스 파의 갈등 구도가 완전히 고착되기 전으로.. 그 때는 샤를로트가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시기였을 것이다. 아빠 뤼미에르, ...
"아무것도 아니겠지, 뭐. 그냥 송어가 물장난 치는 거 아니겠나?" "그런가?" 제기랄! 예상대로라면 물소리에 의문을 느끼고 이 연못으로 와야 하는데! 그래야 둘을 떨어뜨려 놓을 수 있었다. 검은 프록 코트의 이 여성은 이거 안 되겠다 싶었는지, 돌을 하나 더 주워서 경비원 둘 중 랜턴을 든 사람의 등짝에 냅다 던졌다. "악! 뭐야? 어떤 놈이야! 누가 이...
18XX년 XX월 X일 대공국, 일 드 마레 시(市)의 투생 백작 소유 저택 "안녕하십니까! 위고 르쉐르 라고 합니다. 오늘부터 필리프 주인님과 샤를로트 사모님을 모시게 된 집사입니다. 저택 관리인과 비서를 겸할 예정이며, 성실한 자세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당당한 중저음의 목소리가 현관에 울려퍼졌다. 2층 안방에 있던 샬롯(샤를로트)은 메이드장을 대동하고...
다 가버렸네. 파티가 많이 즐거운 가봐. 나는 로비에서 흥겹게 왈츠를 추며 웃음꽃을 피우는 사람들을 지켜보았어. 그러다 나탈리와 눈을 마주치고는 흐뭇한 미소를 보냈지. 오랜만에 남편이 아닌 다른 사람이랑 놀아서 즐거운 건가? 뭐, 아무튼. 나는 위층으로 올라가려 했는데 "샤를로트, 왜 혼자 있니? 친구들은?" 아, 몽트뢰 숙부한테 걸렸어. "걔들은 다 다른...
"사모님, 주인님 오셨습니다." "어, 당신 왔어요? 조금 이르네?" "일이 빨리 끝나서. 아마 내일도 빨리 올 걸." "잘 됐네요." 릴리안느의 남편인 몽트뢰 백작이 귀가했다. 빨리 마치긴 했으나 일이 좀 고되었는지 그는 곧바로 안방으로 들어와 침대에 걸터앉았다. "당신 좀 힘든 일 있어요?" "아니, 뭐.... 그냥. 그나저나 샤를로트는?" "아시잖아요...
두 번의 총성. 그리고 무언가 부술 듯이 쾅 치는 소리. 샤를로트는 고개를 들어 앞을 쳐다보았다. 문짝은 박살났고, 그녀가 발사한 총알은 키 큰 자객의 허벅지에 박혔다. 동시에 오르탕스가 갈긴 산탄총 탄환들은 키 큰 자객의 머리를 박살냈다. 그 자객은 손에 쥐고 있던 칼을 떨어뜨리고 그대로 주저앉았다. "이런, 개새끼들이!" 키 작은 자객이 쇠뇌를 쏘았다....
가난해도 독립할 수 있어. 독립 선배 예술인 프리랜서가 들려주는 혼자 사는 이야기
"이걸 걸리네, 멍청한 것." 클레망소는 몸을 돌려 공격을 피하고 돌려차기를 시도하여 2번째 장교의 얼굴을 후려쳤다. 그리고 지체없이 레이피어를 휘둘러 순식간에 복부와 심장부를 세 번이나 찔렀다. "저, 저, 저, 저런!" 라발 자작이 놀라 삿대질하며 클레망소를 노려보았다. "왜, 당신도 심장에 바람구멍 나고 싶나?" 클레망소는 그의 눈빛을 쳐내듯이 쏘아보...
"우리가 지게 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그 패배 의식과 허술한 자세다! 너희들의 꼴을 보아라! 내가 너희들 눈에 띄기 전까진 총도 제대로 들고 있지 않고 그냥 벽에 세워 두었던 데다가, 총검은 패용하고 있지도 않고, 보초를 서야 할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지도 않다!" 뤼미에르가 호통치자, 보초병들은 화들짝 놀라 총을 고쳐 메고 허리춤을 만지...
"컥! 쿨럭! 컥! 이런 미친..." 괴한이 단도를 휘두르려던 찰나에 샤를로트가 그의 복부를 발로 세게 찼다. 그냥 10대 소녀처럼만 보였던 그녀의 겉모습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파워였다. "뭐야, 너 왜 그래?" 단도를 건넸던 다른 괴한이 놀라서 샤를로트와 자기 동료를 번갈아 쳐다보았다. 그리고는 쥐고 있던 칼로 샤를로트를 내리쳤다. "어...." 그러나 ...
오두막집을 밝게 비추던 빛은 곧 뤼미에르의 눈에도 쏟아졌고, 눈이 부셨던 뤼미에르는 한손으로 빛을 막고 앞을 보았다. 허리를 꼿꼿이 펴고 당당하게 서 있는 병사 둘. 그들이 어깨에 멘 소총의 총검이 달빛 아래 번쩍번쩍 빛났다. 그들과 함께 있던 장교가 오두막 안으로 안내했고, 뤼미에르는 그 안에 있던 사람들을 죽 훑어보았다. 그들은 커다란 나무 탁자를 중심...
뤼미에르의 친구이자 사관학교 동기인 장 베르나도트였다. 멋들어진 비코른(이각모)을 쓰고 제복을 단정하게 차려입은 그는 뤼미에르를 보자마자 얼싸안았다. "장, 그동안 어디 있었나?" "자네가 전선에서 목숨 걸고 뛰어다닐 동안 해안 경비대에 좀 가 있었지." "허허, 거 참. 아주 그냥 잘 놀았겠구먼." "너무 놀아서 그런가 좀 따분하긴 했지! 껄껄!" 둘은 ...
"백합파 놈들은 궁지에 몰려 있다! 모두 돌격 앞으로!" 우레와 같은 함성 소리, 그리고 이를 잇는 거친 말발굽 소리가 전장을 뒤덮었다. "씨발... 이제 진짜 끝인가.." 뤼미에르는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총알이 다 떨어진 소총을 바닥에 내던졌다. 그리고는 허리춤의 장교용 세이버 군도와 권총을 빼어들었다. "그래, 와라... 어디 끝까지 가보자!" 겁 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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