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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하듯 느리게 움직이는 손가락, 상대를 신경 쓰지 않는 듯 내리깐 눈, 야릇한 숨을 내뱉는 입술, 모든 게 내 신경에 거슬린다.
3년전, 한 건물의 붕괴 사건이 있었다. 당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던 건물의 붕괴에, 시민들은 도탄에 빠졌고, 정부에서도 한참, 수습작업을 하고있었다. 수습이 되어가던 찰나, 이상현상이 시작되었다. 시체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 기본적으로 시체의 경우, 체내의 수분이 모두 빠져나가 근육이 경직되며, 움직일수 없게 되는것이 당연지사. 시간이 지나 움직이는...
세상에는 평화롭지만 그렇다고 하지 못할 세계와 그렇지 못하지만 평화롭다고 할 수 있는 세계가 있었다. 절대로 공존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되었던 이 두 세계는 공교롭게도 알게 모르게 이미 공존하는 상태였다. 우리가 지구 너머로 존재하는 광활한 우주를 탐험할 무렵이었다.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우리는 계속해서 무의미한 탐험을 이어가고 있었고, 그 모든 것이 덧없...
문을열고 외쳤다. "희수야! " 언제나 그랬듯 집안은 고요했다. 희수는 또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으려나? 희수가 혼자서 멍하니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사실 집에 들어와서 큰소리를 내본 적이 별로 없다. "희수야 나왔어. 또 담배펴? 몸 생각해야지..." 당연히 베란다에 있을 거라 생각하며 문을 열었는데 발코니엔 아무도 없었다. 희수가 아슬아슬하게 ...
아이가 뒤로 넘어가는걸 보고 달려갔지만 아이를 받아주진 못했다. 다행히도 뒤에 깔려있는 옷더미로 쓰러졌기 때문에 다치진 않은 것 같다.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니 탈수인 거 같았다. 조심스럽게 아이의 고개를 살짝 들어 가방에 챙겨온 생수를 조금씩 아이의 입안으로 흘려보냈다. 가까이서 보니 생각보다 더 마른 몸이었다. 괜히 집에 혼자 있을 희수가 걱정되기 시작한...
아 손이 또 텄네역시 장갑을 챙길걸 그랬다.그게 마지막 장갑이 될 줄 알았나?사실 그것만 마지막인 것은 아니지...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 자동차들. 곳곳에서 새어 나오는 듯이 타들어 가는 살냄새의 악취에 코가 썩어서 없어질 것만 같다. 건물들은 굳게 잠기거나 그렇지 않은 것들은 대부분 불탔거나 붕괴하기 직전이다. 세상의 모든 것이 마지막이었다. 갑작스레 ...
제국 최고의 신문사 기자 하디, 유령 저택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잠입 수사를 시작한다!
개인사정으로 잠시 연재 중단합니다! 돌아올 때 공지 올릴테니 참고해주세요! 진혁은 뒷좌석에서 창문 밖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오늘도 체육관에 끌고 가려나? 저번에 갔던 그 선술집 음식도 맛있고 좋았는데, 같은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곧 진혁은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주변을 살폈다. 어째 <성호상사>로 가는 길이 아닌 것 같았다. 진혁은 ...
진혁이 다시 성호에게 넘어가는 시점을 노리는 건 태준 뿐만이 아니었다. 우진 역시 이때를 노리고 있었다. 진혁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는 타이밍을 태준이 신경도 안 쓰고 있을 리는 없었다. 분명 거기에 집중할테니 자신은 폐공장에 직접 견학을 다녀오면 되는 일이다. 자신인 걸 알아보지 못하도록 약간의 변장을 하고서 말이다. 이걸 위해 준비는 다 마쳐놓은 상태다...
민성은 섬세함과는 거리가 멀어보였는데 의외로 진혁을 잘 챙겨주었다. 진혁이 준우를 친근하게 여긴다는 걸 알고 이전처럼 준우를 전속 경호원처럼 붙여줬으며 함께 동행은 하되, 불편하지 않도록 혼자나 아니면 준우와 같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줬다. 그런 민성을 보고 민성에게도 혹시 성연처럼 동생이 있는 건가 했는데 민성은 외동이라고 했다. 그냥 사람 성격인 ...
일찍 일어나 조식 먹는 사람들 사이에 섞여 아침을 먹었다. 편한 옷차림에 주방장과 인사까지 하니 호텔 장기 투숙객이라도 된 기분이다. 뭐 틀린 말은 아니지만.아침을 먹은 후에는 우진에게 양해를 구해 가까운 편의점을 들리기로 했다. 민성에게 넘어가고 나서도 편의점이야 갈 시간이 있겠으나 생각난 김에 가기로 한 거였다."편의점이요? 필요한 건 호텔에 다 있지 ...
읽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일전에 성연에게 알려주지 못하게 된 폐공장에 대한 정보가 들어왔다. 그 공장을 눈여겨 본 이후, 그러니까 게임이 막 시작되기 전 쯤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맘때쯤 근처 공장지대에 작은 공장을 하나 사놨고 그쪽으로 출근시켜 동태를 살펴보게 만들어놓은 인원이 몇 명 있었다. 이를 이용해서 알아본 거였다. 수상쩍어보이지 않으려고 공장...
어느 날 베란다를 통해 마주한 아이와 소녀. 그들은 생존을 위한 대화를 시작한다. 작가의 말 (박혜빈) 일상에서 환상, 환상에서 일상 그 어딘가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내러티브로 남겨진 제 기억들을 보관하고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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