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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싸움, 문을 거세게 닫고 제 방에 들어가 버린 연인에게 그는 머리 끝까지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 직후, 무어라 외친 것인지, 그는 그 말을 내뱉은 직후에도 그 이후에도 기억하지 못했다. 단지 그 말을 뇌까리고 나서 대충 정신이 들었을 때, 그는 자신이 무언가 실언을 했음을 알았다. 울음소리가, 그의 모든 행동을 멈춰세웠다. 문에 막혀 희미한 그 울음...
나는 이제 스스로를 증명할 방법이 없어. 나는 나로서 존재하지 않아. 당신이 나를 알아봐 줘. 저 세상 모래알 중에서, 나만 찾아 꼭 집어내야 해. 알았지?
허상을 그리워하다 겪어보지 못한 사랑을 꿈꾸다 망상속에 깊이 잠겨 허우적거리다 바닥은 아직인데 수면도 멀기만하다.
나는 세상의 가장 엄격한 행동으로 당신을 구원하는 천사이자 가장 달큰한 말로 당신을 멸망시키는 악마이다. 나는 인간이기에 잔인하며 나는 짐승이기에 양심이 없다.
당신과 나란히 갈 수 없다면 그 등진 그림자에라도 잠기고 싶었다 당신은 크니까 그정도는 묻어갈 수 있을텐데.
요알못 자취생의 누추한 자취방, 섬뜩한 비주얼의 우렁각시가 나타났다.
'그대야. 그리움이 잠을 먹어 치워버렸어. 너무 욕심을 부렸나봐.' '저런, 도로 뱉어내라고 해라. ' 분명 이렇게 시덥잖은 농담을 했겠지. 그대는 나의 가라앉은 모습에 약하다. 어떻게든 분위기를 띄우려, 말주변 없는 머리를 굴려 고작 그런 말을 했을거다. "서툴구나. 너도. 나도."
거친 방법으로 사랑 받아오던 내게 너의 부드러움은 견딜 수 없이 아렸다. 마치 자갈투성이 길을 걷다가 부드러운 모래사장위에 올라 온 것 같았다. 상처난 발바닥 사이로 스며드는 모래가 아파서 견딜 수 없었다. 주위가 온통 넋처럼 새하얀 모래 투성이였다. 바다 쪽에서 바람이 바다 향을 훑고 내려왔다.
언제나 뒤에 두고 성큼성큼 걷던 탓에 너의 작은 발이 부르터 있더구나. 나는 그걸 알고 있었지. 알면서도 모르는 척 했어. 밤마다 발톱에서 흐르는 피를 눈물로 씻어내는 너로부터 등을 돌리며 나는 잠들었어. 무책임한 사람이지. 나는. 그래 나도 알고 있어. 나는 나 밖에 모르는 사람이고. 그의 사랑을 과소평가했지. 나는 매몰차게 뒤돌았을거고. 그는 그게 상처...
우체통 안. '곧 추워질 거에요. 소파 옆 바구니에 목도리.' 대문 열쇠를 숨기는 화분 아래. '화분의 꽃에는 3일에 한 번 물을 주세요.' 부엌 찬장. '반찬은 냉장고안에.' 침실 탁자 위 벽.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주세요.' 거실 소파 옆 바구니의 목도리 위. '안녕. 안녕.'
살이 에이는 밤 돌바닥에 누운 남자. 여인은 뺨을 쓸어 그를 깨운다. 날이 차요 내 사랑. 그대는 뜨거운 피가 흐르는 인간인지라, 아직은 내가 있는 무덤에 출입증이 없답니다. 무심한 얼굴은 그를 가만 내려다 보다가 간신히 웃어보이고는 공기 속으로 녹아들었다. 잠든 이마에 입맞추는 것조차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손이라도 잡아볼걸. 사무친 가슴에 죽은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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