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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네이밍 탄생은 우연적으로 발생한다. 그러나 삶은 타의에 의해 조립된다. 짧은 가방끈 끝에 남은 건 개똥철학뿐이지만, 어쨌거나 전원우는 그렇게 생각한다. 성실하다고까지 할 순 없겠다, 그러나 세상만사 포기한 사람처럼 무력하게만 지낸 건 아니다. 단지 눈에 띄는 짓을 극도로 꺼릴 만큼 내성적이고, 사람 사귀는 데 특출난 재주가 없었다. 의아하게도, 전원우...
* 리네이밍 돌이키자면, 그 날의 기억은 온통 붉다. 이모의 손때가 묻은 갈빛 책장, 외삼촌이 직접 손보았던 노란 식탁, 할머니의 낡은 이불보, 잠시 키운 병아리가 쪼아댄 바람에 귀퉁이가 뜯겨나간 민규의 만화책, 벽 한 쪽을 장식했던 제 상장과 곁의 오래 전 친족사진… 제각각 고유의 빛으로 아름다웠던 모든 것들이 그날, 시뻘겋게 물들었다. 그들은 성난 파도...
1. 김민규 정~말 평범한 가정에서 정~~말 무탈하게 자랐을 거 같다. 전란의 시대이긴 하지만, 민규 동네 전장이랑 멀고 지리적으로 보급 요충지도 아니라서 전쟁의 때가 덜 묻었을 듯. 이능 전투 같은 건 그냥 교과서에서 보고 배운 개념에 가깝겠지. 그래서 첫 시간 여행이 민규에게 있어 더없이 충격적인 사건이었을 거야. 인생을 관통하는 하나의 상징적인 경험이...
1. 배경은 약간 디스토피아적인 미래.. 국경은 진즉에 허물어졌고, 대륙 간 각자 보유한 이능력자들과 이능 대항 특화 무기로 연일 전쟁이 이어지는 중. 이능력자들은 캠프 같은 곳에서 꽤 오래 빡세게 전투 훈련 받고 따로 교육도 이수하는지라 훈련 수료하면 장교급으로 임관한다고 하자. 소위부터 계급 시작ㅇㅇ 민규 능력은 걍 피지컬 그 자체임. 육체 강화랑 고속...
소재 주의. 트리거 워닝: 폭력, 폭행 묘사 있음. 쾅쾅, 낡은 현관문이 들썩인다. 지는 해가 쉬지 않고 각혈한 흔적으로 문가가 낭자하다. 현관 유리가 온통 붉다. 일몰이다. 석양을 이고 아른대는 그림자의 기색이 몹시 불길해, 숨이 끊긴다. 한솔이 엉금엉금 현관으로 기어간다. 한솔아 열지 마, 다급히 손을 뻗다, 턱 아래 목덜미를 쥔다. 목소리가 울리질 않...
첫 걸음을 내딛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팁
이전 편: https://posty.pe/trpsdl 훈련을 하다 소리치는 목소리가 귓전을 때림과 동시에 왼팔 어깨가 중력을 거스르며 돌아가는 느낌에 생생했다. 그 순간 세상의 모든 것들이 느려지고 멀리서 뛰어오는 버논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버논은 민규가 이 지구에 오기 전부터 유명했었다. 연구원 부부 사이에서 태어나 철저하게 군인으로 길러지고 훈련을 ...
25살 김민규와 국밥boi 下 하지만 최한솔이 김민규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이었다면 김민규가 최한솔을 이렇게까지 좋아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과외를 끝내고 집에 돌아왔을 때, 민규는 제집처럼 소파 앞에 앉아 민정이와 라면을 먹고 있던 한솔을 보고 한숨부터 내쉬었다. “형, 라면 먹을래?” “...” “뭐야, 김민규 왜 대답 안 해? 라면 안 먹는단 거지?”...
25살 김민규와 국밥boi 上 “형. 나 운전 가르쳐줄 수 있어?” “갑자기 운전은 왜.” “원래 민정이가 가르쳐준다고 했는데 갑자기 싫대.” 후루룩, 후루룩. 뜨거운 국물을 후후 불어 조심스레 삼키곤 깍두기를 한 입 냠 베어 먹는다. 그러더니 눈이 동그래져선 형, 이거 대박이야, 하고 감탄을 내뱉는 모습을 보니 한숨이 절로 나왔다. 그래, 많이 먹어라. ...
*이웃집 히어로의 짧은 뒷이야기들 *영어 말도 안 돼. 빨래 옷 색상별로 구분도 못하고, 계란후라이도 태워 먹고, 애호박 하나 제대로 ‘한 번’ 써는데 30초는 족히 걸리면서, 햄버거에는 꼭 밀크쉐이크를 먹어줘야 하고 그 쉐이크에 감자튀김을 찍어 먹지 않으면 바보라고 놀리고, 츄리닝은 꼭 위아래 세트가 아니면 멋짐을 모른다고 하는 그런 철딱서니 없지만 연기...
집이 사라졌다. 눈앞을 가득 채우는 새까만 줄기들 공격에 집은 속절없이 무너졌고 파편들을 피해 도망치다 팔이 부러질 뻔했다. 몇번이나 뒤를 돌아보던 민규의 팔을 붙잡아 달리던 유일한 핏줄은 떨어지는 파편에 깔려 죽었다. 슬퍼할 겨를도 없이 도망쳐야했다. 집에서 벗어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건 머지않아 눈 앞에 펼쳐진 풍경에 알 수 있었다. 사람들 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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