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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중세 맥주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15) 타협 인간이었을 때도 양호실 담당이긴 했지만, 이 정도로 누군가를 간호하는데 숙달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것도 다 호무라쨩이 늘 혼자서 무리를 하니까 그래요. 호무라쨩은 밤새 열에 시달려서 깨고 잠들고를 반복했습니다. 그때마다 다크 오브에 마력을 흘려 넣어주고, 이마에 얼음주머니를 타월로 싸서 올려줍니다. 속상했지만, 혼자였을 때는 이렇게 보살펴 주...
2021.08.15 일자 프라이베이터 업로드. PC(@Peter_kkudog) 님의 요청을 받아 쓴 글입니다. 폭풍우 치는 밤에 “꺄악!” 우르르 쾅! 천둥소리에 빨간모자는 붉은 눈을 꼬옥 감고 작은 어깨를 움츠렸습니다. 쏴아아, 빗소리가 세차게 귀를 때렸습니다. 빨간모자는 모자부터 구두까지 축축하게 젖어서 온몸이 오들오들 추웠습니다. 엣취! 하고 기침이 ...
마마마 스포주의 ** 흐려져가는 눈앞에 밝은 녹색 검 끝이 보였다. 그 검은 눈에 띄게 흔들리고 있었다. 검의 손잡이를 쥐고 있는 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다만, 검의 끝이 다가오면서 흐느끼는 목소리를 들었다. 단 한 번만이라도, 자신을 위해 살아주면 안 되었던 거야? 목소리를 떨리게 만들기만 하던 흐느낌은 이제 말을 잡아먹으며 울먹임이 되어간다. 울먹...
(13) 베르테르 빈센트 반 고흐.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베르테르. 한 손에 베레타를 쥐고, 역사 속 예술가들과, 예술 작품 속 주인공 들의 이름을 떠올린다. 한 때는 총의 모델 이름과 탄약 사이즈까지 줄줄이 외우고 있었는데. 어째선지 지금은 그런 이름들이 떠올랐다. 연유는 대강 짐작이 간다. 전부 권총으로 자살한 사람들이다. 몇 번째 루프였던가, 유난...
*네임리스 드림X *작가의 자캐(주로 추억의 애니 및 마법소녀물 장르에서 드림주로 굴리던 캐)로 하는 드림 *마마마 크로스오버 (마마마 스포 주의)(작가가 마마마 안본지 좀 된 상태에서 쓰는 거라 설정오류 있을지도) * 드림주의 이름은 ‘아케미 시호’로, 아케미 호무라의 사촌이자 마도카와 사야카의 소꿉친구이다. 제 사촌보다 먼저 회귀를 시작한 무한회귀자이...
(11) 하느님, 감사해요 쉬는 시간. 학교 옥상 위. 호무라쨩은 어딘가 머뭇거리는 얼굴로 제게서 시선을 피하고,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말했습니다. “미안해, 어제는. 내가 잘못했어. 그런 태도는 안 되는 거였는데.” “마도카가. 나 때문에 이것저것 돌봐주는 게 미안해서. 물론 기뻤지만, 마도카의 부모님도 걱정하실 것 같고….” “저기, 혹시………. 아...
죽음을 피하며 살아온 지 27년, 도끼 든 저승사자와 만났다.
2022.08.04 일자 프라이베이트 업로드. 눈을 뜨니 내 옆에 마도카가 잠들어 있었다. 언제 왔지. 마도카가 온 것도 모르고 자고 있었다니, 참 속 편한 수감 생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보다 이 아이는 왜 이렇게 무방비한 걸까. 내가 왜 이런 데 갇혀 있는지 조금만 생각해보면 내 옆에서 잠 같은 건 못 잘 텐데. 부드럽게 감긴 눈의 황금색 속눈썹. 무...
목을 열고 소리를 뱉는 느낌으로 말하기. 어금니를 띄우며 말하기. 소리가 엉뚱하게 꽂히지 않도록 유의하기. 목젖 위에서부터 소리가 시작되어서 포물선을 그리며 뻗어나간다. 이미지화 시키기. 자꾸 잡는 버릇을 고쳐야함. 소리를 목 안쪽에서 (목젖 위에서) 내도록 습관을 고칠 것. 입을 크게 벌리며 소리를 내기. '생각' '동경' 등의 단어가 자꾸 잡히고 막힘....
차가운 겨울바다가 찬 바람을 쉴새없이 몰아온다. 나가호의 바다는 으레 바다들과는 달리 생동없는 파도를 일군다. 철썩, 철썩. 추락하기 위해 위로 솟구치는 바닷물은 지독한 고요를 안고 해안을 범람했다. 기어이 나가호가 앉아있는 곳을 훑으며. 바다가 보인다. 이곳은 분명 좀비가 창궐했던 학교 안인데, 바다의 짠내가 코끝을 맴돈다. 헛것인가. 아무렴 상관없다....
츠키 쨩, 네가 개인주의면 얼마나 개인주의라고. 나가호보다 더 하겠어? 지금 나가호 쨩이 얼마나 이기적인지 알잖아. 제 발로 지하실에 들어가 또 한번 감염되어서는 줄곧 네게 투정을 부리는 게 나가호잖아. 미안해. 미안해, 너무 미안해. 해줄 수 있는 말이 더 없어. 그저 속절없이 미안해. 미안해. 그 말을 몇 번씩이나 되뇌인다. 원래 사과는 거듭될수록 진...
시라이시 쨩. 어디에 있어? 길을 잃었어? 아니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아득함에 훌쩍 도망가 버린거야? 그것도 아니면, 벌써 나가호의 바다에서 나가호 쨩을 기다리고 있는 걸까? 기왕이면 나가호의 바다에서 기다리는 쪽이 좋겠어. 길을 잃은 건 너무 무섭고 도망간 건 너무 슬프잖아. 우리기 기약했던 미래를 기억하고 나가호의 바다에서 기다리는 쪽이 좋겠어. ...
[BGM] 세상엔 이해되지 않는 게 많다. 우주의 작용에서부터 한길 사람의 마음속까지. 그리고 나가호는 그런 것들을 관찰하길 즐겼다. 눈이 아파올 때까지 뚫어져라 바라보면, 그것의 극히 일부라도 이해되는 느낌이 들어서였다. - 네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해가 되지 않았다. 18살씩이나 먹고서 이 학교 안에서 길을 잃을 리 없으니까. 하지만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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