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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동안 맺어진 인연이라고 합시다." "...." "수 많은 사람들 중에서 이렇게 예준 씨와 인연을 맺은 건 아마 또 만나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 "인연이 닿는다면," 다시 만날 수도 있겠습니다. 대본 속 대사대로 인연이 닿아서 다시 만나게 된 우리, 어떻게든 김석우와 다시 엮이지 않겠노라 생각한 나는, 대본에 구애받지 않기로 결심했다. 아,...
S 대학교에는 소문이 자자한 사람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김석우. 과탑에 키 크고 잘생긴 만큼 그를 둘러싼 소문들은 엉킨 실타래 처럼 꼬일대로 꼬여있었다. 교수를 꼬셔서 과탑이 됐다더라, 클럽 죽순이라더라, 카사노바라더라, 섹파가 있다더라. 그런 소문들에도 불구하고 남몰래 그를 짝사랑하는 사람들은 많았다. 물론 그 소문 중에는 헛소문이 아닌 소문도 있었다....
대학생 때 만나 30살이 넘도록 헤어지지 않고 만나고 있는 연인은 드물다. 보통 연인이라면 결혼을 하겠지만 한국에서 동성의 결혼이라는 건 아직은 실현되기 어려운 문제였다. 그럼에도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둘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경찰과 소방관이라는 비슷한 직업을 가지게 됐다. 둘은 집에서 나와 오랜 자취를 끝내고 동거를 시작했다. [형, 오늘 늦어?] 오후...
"학교에 가고 싶지는 않아?" 반찬을 집으며 자연스럽게 내뱉은 물음이었지만 찬희의 안색을 곁눈질로 살피는 기색이 역력했다. 젓가락을 입에 물고 뚫어지게 석우를 보던 찬희는 어깨를 으쓱하고 다시 밥을 먹기 시작했다. "검정고시는 치게. 슬슬 공부해야지 생각하고 있었어." "... 찬희야." 그 한마디의 파장은 젓가락을 밥그릇에 내다 꽂고 심장을 움켜쥔 요란스...
석우와 함께 치킨집에 온 찬희는 자연스럽게 치킨과 함께 맥주를 주문하려 벨을 눌렀다. 항상 오던 치킨집이어서 주문이 자연스러웠는데 술 마셔도 되나 하는 생각에 석우를 쳐다봤다. "형 맥주 드실꺼예요?" "그래 난 애기가 마시면 같이 마실께." 애기라는 호칭에 간질간질한 마음이었지만 찬희는 그저 아무런 대꾸도 못한채 직원이 왜 안오지하며 벨을 한 번 더 눌렀...
Apostrophe :: 생략 김석우 x 강찬희 01. 노을 노을이 예쁜 날이었다. 조금 더웠던 낮을 시원한 바람이 훑고 가는 늦은 오후였다. 춘추복은 덥고 하복은 추운 애매한 날의 오후라 찬희는 하복 위에 후드집업을 덧입었다. 하교 시간은 한참 지났고 주번에게 받아 둔 열쇠는 후드집업의 주머니 안에 고이 모셔진 채였다. 기다리는 이에겐 여전히 연락이 없었...
내 나이 서른 넷, 문득 즐거운 일만 생각하기엔 너무 현실을 사는 게 아닌가 싶었다.
/ 토요일 AM 9:34 열아홉과 스물의 강찬희. 고작 그 며칠 차이를 가지고 찬희는 유난을 떨었다. 귀엽게. 삐약 삐약 거리던 병아리가 조용하기에 뭐하고 있나 들여다보면 옷장 앞에 서서 정장을 입어보고 있질 않나, 침대 위에 누워 하얀 셔츠만 입은 채로 윙크를 날리질 않나. 스무 살이 되면 곧장 그 앳된 얼굴에 섹시 한 방울이 섞이는 줄 아는 모양이었다....
애기, 아니 찬희야. 헤어지자. 김석우가 헤어지자 말했다. 왜, 어째서? 형은 그러면 안 되잖아. 그를 붙잡으려는 말이 목구멍 끝까지 고개를 내비췄다. 목구멍을 벗어나지 못하고 입 안을 맴돌던 그 말은 결국 허공에 흩어졌다. 더 할 말 없지? 그놈의 자존심이 뭐라고. 미세하게 떨리는 손으로 절반 정도 남은 아이스 초코를 들이켰다. 그러자 그럴 줄 알았다는 ...
벌써 월요일.... 알람소리에 눈을 떴다. 유독 아침잠이 많은 찬희였지만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에 하필 1교시가 들었기에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 오티 첫 날 자신은 시험보다도 출석을 우선시 한다는 교수님에 말에 망했다. 드랍할까 했지만 전필인데 무슨 드랍을 하냐며 혀를 쯧쯧 차며 영균은 한심하다는 찬희를 바라봤었다. 핸드폰을 들어보았지만 영균이의 일어났냐...
분명 평화로운 어느 날이었다. "찬희야, 드라마 들어왔다." "정말?!" 그래, 영빈이 형한테 이야기를 들을 때까지만 해도 분명 평화로웠다. 유달리 파아란 하늘에, 날씨가 화창했던 걸로 기억한다. 미세먼지도 그리 심하지 않은지 누렇고 뿌연 하늘이 아닌, 꽤나 맑아보이는 탁 트인 풍경이 제 시야에 박히는 날이었다. "어, 그것도..." "그것도?" "주연으로...
수트입은 석우와 캐쥬얼 차림의 찬희를 보고 쓰는 글입니다. "야 진짜 흔치 않은 기회라니까" "무슨 음중이야" '엉아가 우리 찬희 좋은 곳 한 번 데려가 준다'는 상혁의 말에 고기라도 사주나 내심 기대하며 따라나왔건만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상암이었다. "야 이거 진짜 당첨 되기 힘든거라니까?" 자랑스러워 하며 자신이 얼마나 낮은 확률을 뚫고 방청권이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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