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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걸음을 내딛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팁
"……." "……." 부드럽다 못해 쑥스러워하고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서 몸을 배배 꼬는 노리유키의 모습이 정말 처음 보는 볼거리여서, 세 사람은 넋도 정신도 이성도 놓고 그 모습을 보고 있었다. 전화를 끊으면 거실이든 방이든 돌아가야 하니까 그 자리에서 돌아볼 것까지 전혀 생각을 못 한 채로……. 그리고 지금까지 듣고 있었던 것을 들키면 진심으로 부끄...
이제야 계절에 맞는 나베 냄비를 사이에 두고 미노루는 입이 다 데서 고생을 했다. 다행히 얼굴도 트고, 나름대로 나쁘지 않은 첫만남을 한 것 같아서 다행이기는 한데, 정말 이렇게 긴장되는 건 태어나서 처음 느끼는 것 같았다. 그 덕분에 평소 같았으면 반쯤 눈을 뜬 노리유키에게 사정없이 공격을 당했을 테였다. 뭐, 저 쪽도 저쪽 나름대로 비상사태라 아주 맥을...
"뭐어?!" 영문도 모르고 즐거운 점심 식사를 한 뒤 오후 늦게 돌아온 미노루가 노리유키의 그 말에 집안이 떠나가는 소리를 내며 깜짝 놀란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제발 눈에 띄게 그러지 좀 마세요." "어때서? 다 집안 사람이잖아? 아니, 그것보다 정말이야?" "그렇게 됐어요." 성가셔하는 것처럼 보여도 굳이 가장 먼저 미노루에게 말해준 노리유키는 나름 ...
식사 시간은 다행히 별 일 없이 순탄하게 흘러갔지만, 노리유키는 식사에 조금도 집중할 수 없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아마 형 우에나리와 동생 사토카도 그랬으리라……. 아버지와 어머니는 딱히 이상한 기류를 알아차리지 못한 것 같지만, 이미 손님들 중 몇은 우츠기 삼남매와 아마도 똑같은 생각으로 자기들끼리 수군거리고 있었다. "어차피 아버님과 저쪽의 두...
춥더라고요. 다들 몸 조심하세요. --- 일찌감치 두 사람이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떠난 저택에서는 두 사람의 예상대로 바쁘게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었다. 대청소를 마치고 호화로운 점심 식사를 준비하는 시끄러운 1층으로 노리유키는 도저히 내려가고 싶지 않아서 한참을 방 안 침대에 누워 있었다. 아버님의 업무 상 만남이라지만, 그리고 그들이 2층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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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몇 시에 나가……?" 주말 아침이 밝자마자 미리 알아 두는 게 좋겠다 싶어, 미노루는 일어나자마자 부스스한 머리를 하고 복도 서쪽 끝에 있는 아버지 카자루의 방에 빼꼼 고개를 내밀었다. 안에 앉은 카자루는 이미 몇 시간 전 새벽부터 일어나 있었던 듯이 방금 잠 깬 멍함은 전혀 없고 오히려 테이블에 앉아서 집중한 채로 원고지에 글씨를 써 내려가고 ...
최근에 키 작고 소심하고 귀여운 백발 데코라 남캐 보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음 요즘 갑자기 데코라에 빠져서... 아무튼 흔한 외형이지만 각 잡고 걔 캐디랑 설정 짜보고 싶은데 귀찮아! 자캐 오랜만에 건드려서 그런가 정말 귀찮아! 하다못해 픽크루 키는것도 귀찮아! 2년 전까지만 해도 자캐에 죽고 자캐에 사는 사람이었는데 왜 이렇게 된거지 현생의 여파인가 귀차...
이사 왔더니 학교도 안가고, 아무것도 하기 싫다. 오랜만에 플렌트 겜이나 연재해야되나. 아 귀찮어.
정원에 단풍이라도 지면 정원으로 미노루를 내보내 정처없이 돌아다니게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가을 타는 것뿐이라고 둘러대면 됐을 텐데, 아쉽게도 조금 시원해지고 조금 덜 습해졌을 뿐 정원의 모습은 아직 그대로였다. 그래도 그 감정에 조금 적응되긴 한 것인지 여름 내내 끈덕지게 달라붙어 귀찮게 굴던 미노루는 최근 들어 시원한 바람을 허파에서 훅 내쉬고 턱을 괴...
그림들을 모아모아~~~~ !Do not report my drawing! 만약에 불펌하고 제 허락도 없이 상업적으로 이용시,-탈모걸리고,변비에,치질에,안구 건조증에,코로나 걸리고,좋아하는 애한테 차이고,시험 낙방하고,새끼 발가락 찧기고,길가에 똥밟다가 넘어져서 옷에 똥 묻고 거기에 모자라서 똥이 얼굴에 묻고 거기에 운이 더 안좋아서 입에 똥이 들어가는 저주...
"그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구불구불한 덤불 숲 같던 협상 테이블에서, 어떻게든 지난한 협상과 협상과 협상의 9부 능선을 넘어……. 첫 단추는 잘 꿰맨 느낌이라, 케이이치는 악수한 손이 떨어질 때가 되어서야 겨우 한 숨을 돌렸다. "너무 긴장하신 것 아니예요?" 유쾌하게 웃는 청년은 가벼워 보이지만 이래봬도 미국의 유명한 의약계 기업 트래지키드 사의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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