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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다은 님, 해마 님
아직 어둠이 가득 내려 앉아 있는 새벽 시간. 이런 이른 시간에 두 사람이 빨래방으로 들어왔다. 자주 이용해본 듯 익숙하게 빨랫감을 넣고 결제를 하고 기계를 가동시킨 권주는 세탁기에서 조금 떨어진 테이블 의자에 기대 듯 앉았다. 그녀는 가져온 책을 꺼내 책갈피가 꼽힌 부분을 펼쳐 책을 읽기 시작했고 강우는 그런 권주의 조용한 시간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조심...
[도강우] 당신을 떠나며: 전하지 못한 편지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지금이 낮인지 밤인지도 모른 채 시간이 흘러갔다. 점점 잦아지는 블랙아웃에 불안함에 떨며 스스로를 묶고 지낸 시간은 얼마였을까. 정신이 든 내가 맹목적으로 찾은 건 언제나 당신 사진이었다. 하얀 얼굴에 대비되는 검은 머리카락, 강단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면이 있는 당신 성격과 퍽 어울...
아침에 눈을 떠 창문을 연 권주는 코 끝에 달라붙은 끈적한 습기들에 미간을 찌푸렸다. 탁자에 놓인 달력의 날짜를 보니 곧 그녀가 가장 싫어하는 기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아, 장마의 시작이구나. - 누가 그녀에게 비 오는 날을 싫어하는 이유를 묻는 다면 다양한 이유를 들 수 있었다. 우선 비가 오면 빗소리에 귀가 피곤해졌다. 남들보다 예민한 청력을 가진 권주...
"강센터." "으흣." 강우는 자신의 옆에 누워있는 권주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귀가 예민한 권주였기에 그렇게 가까이서 말하는 강우의 목소리에 느끼는 건 어쩔 수 없는 노릇이었다. "네..." 그렇게 대답하는 권주를 보며 힘없이 누워있는 권주의 목 끝까지 이불을 덮어줬다. 강우는 그렇게 옆에서 눈 감고 쉬고 있는 권주의 머릿결을 쓰다듬었다. 지난 밤 뜨거웠...
"뭐해, 강 센터?" 퇴근 후 다음날이 비번이라서 오랜만에 권주의 집으로 온 강우는 자신이 씻고 온 사이 노트북을 켜고 뭔가를 열심히 보고 있는 권주에게 다가갔다. 권주는 그런 강우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봤다. "아, 팀장님. 드라이기 꺼내 드려요?" "아니야, 괜찮아." 권주는 수건으로 머리를 털고 있는 강우를 바라보다가 제 옆에 앉으라는 듯 ...
*죽음에 대한 직, 간접적 묘사 有 당신을 위해서 한 일이었어. 도강우는 비겁한 변명을 해본다. W. 연(련) 이것은 듣는 이 하나 없는 읊조림이었다. 그저 허공에서 나와 허공으로 흩어질 뿐인, 영혼의 울음. 강우는 권주의 화장대 위, 웃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어째서 이토록 밝게 웃었던 것인지. 기억조차 안 나는 까마득한 과거다. 당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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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날 처럼 하늘이 어슴프레할 무렵에 눈을 뜬 권주는 천장을 바라보며 몇번 눈을 깜빡였다. 평소와 같은 시간, 언제나와 같은 하루 루틴의 시작이었지만 권주는 자신의 컨디션이 평소와 다르다는 걸 눈치챘다. "음..." 몇번 목을 가다듬으며 몸을 일으키던 그녀는 이불을 걷어내자 느껴지는 한기에 움직임을 멈췄다. 잠들기 전까지는 괜찮았던 방 온도가 이렇게 싸늘하...
모태구는 도강우가 부러웠다. 이것이 그가 고뇌 끝에 내린 결론이다. 진심으로, 진실로 인정하기 싫었으나 사실이다. 모태구는 도강우가 부러웠다. 그것도 엄청나게 많이. W. 연(련) 역겨움이 목 끝까지 차올랐다. 태구는 금방이라도 제 앞의 도강우란 남자의 머리통을 무엇으로라도 짓이기고 싶었지만, 지금의 자신은 성운통운의 대표를 자칭하고 있기에 그럴 수 없었다...
"...도팀장님." 코드제로 사건을 해결하고 철수를 하던 강우에게 둘만 쓰는 채널로 무전을 했다. 이 사건 정리하고 할 얘기가 있으니 만나자는 무전이었다. 평소 위험하거나 기밀을 지켜야 하는 내용은 이렇게 둘이서만 얘기하곤 했지만 뭔가가 이상했다. 코드제로 사건을 해결했다며 다행이라며 항상 기뻐하던 권주였다. 하지만 이번엔 아니었다. 어딘가 불안한 목소리....
어떤 이는 그녀의 뒤에서 사랑을 갈구했고 어떤 이는 그녀의 앞에서 고통을 견뎠으며 어떤 이는 그녀의 옆을 끝까지 지켰다
*죽음에 대한 직, 간접적 묘사 존재. 내가 마지막으로 들은 말은 편히 쉬라는 당신의 목소리였다. 이젠 편히 쉬세요, 도 팀장님. 그 눈물 섞인 목소리에 나는 이렇게 답하고 싶었다. 난 이제 당신 파트너도, 골타팀의 출동팀장도 아니야, 강 센터. 그러므로 당신이 나를 여전히 도 팀장님이라고 부르는 건 맞지 않아……. 하지만 나는 결국 도 팀장으로 죽었고, ...
권주가 말하는 ‘도 팀장’에 대한 이야기가 싫으냐고 하면, 그건 아니다. 상욱은 ‘도 팀장님’을 말 할 때면 희미한 미소를 머금는 권주의 입술을, 톤이 조금 올라가는 목소리를, 저 멀리 과거를 바라보는 반짝이는 눈동자를 정말 좋아했다. W. 연(련) 그는 평소 자신의 호불호를 확실하게 알고 사는 사람은 아니다.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특별히 없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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