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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토니 스타크가 위안을 받는 시간은 많지 않았다. 기계더미들 속에 파묻혀 있을 때, 그 안에서 어떤 진보를 발견할 때, 그리고. 그가 마음을 한 칸이라도 내어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 또한 그에게 좋은 순간이었지만 그건 아주 높은 확률로 큰 피로감도 함께 찾아오는 시간들이었다. 어째서 이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일까? 하나를 끝내면 그걸로 만족한 채 살아갈...
- '먼 옛날, 푸르고 깊은 바다 속에는 인어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길쭉한 다리가 성의없이 까닥까닥 움직인다. 좁은 들보 위에 올라 앉은 몸은 이제 소년이라고 부르기엔 훌쩍 커버렸다. 누운 채 머리 위로 책을 번쩍 치켜든 딕은 잠시도 가만 있질 않고 계속 자세를 바꿨다. 누웠다가 엎드렸다가, 겨우 몸 하나가 올라앉을 위에서 날렵한 법석을 떠는 성미가 퍽 ...
*원작과 아무 상관 없음 *익명의 지인 분의 썰을 바탕으로 하였습니다. “다 샀나요?” “음, 아마도?” “어디 봐요.” 카트를 끌고 한 걸음 뒤에서 후루야를 따라오던 아카이가 주머니에서 쪽지를 꺼내들었다. 그가 손가락으로 목록을 죽 훑었다. 호박, 아보카도, 베이컨, 우유……손가락을 접어가며 목록을 비교한 아카이가 고개를 끄덕였다. “아, 올리브 오일 안...
분명 키스데이에 쓰기 시작했는데 어째서인지 히루와 하루토의 축전을 퉁(?)치는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미리미리 준비 못한 저를 혼내주세요8ㅁ8 아무쪼록 아무 말 대잔치 하는 위치들의 꽁냥꽁냥을 대충 읽어주세요★ 누가 봐도 수상한 이름에 니지가 작은 목소리로 니노미야를 윽박질렀다. “Kiss me darling? 야, 이거 누가 만든 이벤트야.” “저...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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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유나 너 얼른 안 일어날래??" 이불에 파묻힌 채로 부스스 몸을 일으키는 유나를 보며 묻던 은비가 한숨을 푸욱- 내쉬었다. 다시 앞으로 몸을 기우뚱하는 유나의 궁둥이를 토닥이자 이잉- 하고 칭얼거리더니 궁디에 가있는 은비의 손을 잡아온다. "어제 너네 팀 아주 난리도 아니더라? 무슨 회식을 그런식으로..." "..으응 나 무울" "어휴- 저 화상."...
회전 목마가 끊임없이 회전했다. 백마의 등에 위태롭게 올라탄 언니는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꼭, 다시 돌아왔을 때 자기가 사라져 있기라도 할 것처럼. * "오늘도 저희 E월드를 방문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출발해볼까요? 달려라~ 익스프레스!" 기대에 찬 눈빛들이 점점 멀어져가는 것을 바라보며 혜주는 마이크를 조심스레 내려놓았다. 교대 전 마지막 ...
*원작과 아무 상관 없는 사실날조 1인 가구가 소비하기에 알맞은 양으로 묶여 정돈된 시금치가 야채 코너 한 칸 가득 도열했다. 가격도 저렴했고 꽤 신선해 구미가 당겼지만 냉정하게 생각하자면 마땅히 먹을 사람이 없을 것 같았다. 오늘 저녁 방문할 손님들은 대체로 단 것을 좋아해, 시금치로 만드는 요리는 입에도 안 댈 확률이 높았다. 자신도 야채를 즐기는 편이...
“울어버려야 되려나…” 진고개에서 바라보는 한성은 꽤나 운치가 있는 것 이여서 생각했던 것 보다 풍경이 주는 감동이 더하여 감성적이게 됬다고 생각한 히나는 작게 실소를 머금었다. 3년의 세월은 작금의 조선을 이도저도 아닌 나라가 되게 하였고, 자신이 청춘과 맞바꾸었던 전부였던 글로리 빈관은 일본의 손에 떨어진지 오래였다. 식솔들의 월급 줄을 단번에 끊어낼 ...
타임어택. 뭔지 알아? 게임할 때 많이 해봤잖아. 그냥 시간 무제한으로 최고기록 세우는 게임 모드보다 집중도 더 잘 되고, 오기도 몇 배로 생기고. 그게 지금 우리 상황이야. 천천히 대로우 애송이의 소지품 중에서 건져낸 핸드폰의 화면을 밀어 내렸다. 굉장히 옛날 기종의 핸드폰이라 딱히 비밀번호도 걸려 있지 않았고 덕분에 귀찮은 일이 하나 줄었다고 생각했다....
11. 동재는 다음날 출근하지 않았다. 휴가를 썼다고 했다. 하필 금요일이니 휴가는 대수롭잖은 일이었지만 계장의 한 마디가 시목의 귓가에 꽂혔다. “아까 잠깐 전화 오셨었는데 목소리가 영 안 좋으시더라고요. 어디 아프신가.” 시목은 도무지 일에 집중하지 못했다. 평소엔 입에 대지 않는 커피도 마셔봤지만 소용없었다. 오늘까지 훑어봐야 할 기록이었는데 진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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