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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엠비탸를 갖고 왜 쓰는가? 먼저 나는 INFP가 MBTI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함. 사람들을 깊게 이해하고 알 필요가 없을 때 그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수
“진짜로 오는거야?” 물을 마시던 윌이 눈을 휘둥그레 뜬 채 내게 물었다. 응. 간데. 내 담백한 대답에 윌이 어이없다는 듯이 웃어보였다. 아, 어. 그래...... 나는 늦은 점심을 먹는 윌 앞에 자리를 잡고서 애꿎은 빨대만 잘근잘근 씹어보였다. 그 날 이후로 애가 혼자 집 밖으로 나서는 걸 심하게 무서워하고, 낮선 사람이 집에 들어오는 거에 거부감이 좀...
나는 종종 아프고 나면 꿈을 꾸고는 했다. 꿈에서 엄마를 만나는 꿈인데, 엄마는 대부분 나를 꼭 안아서는 토닥여주고는 하는 그런, 기억도 안 나는 그 감촉이 어쩐지 꿈속에서는 그렇게 선명할 수가 없었다. 꿈에서 만나는 엄마는 빛을 받으면 불그스름히 보이는 갈색 머리도 눈 바로 밑에 찍힌 점 두 개도 그대로였다. 엄마의 매끈한 피부위로 햇살이 부서졌다. 엄마...
쾅, 문을 닫고 나오니 아이가 쭈뼛쭈뼛 소파에서 일어난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아이가 베시시 웃어보였다. 오늘 내내 내가 조금 예민해서 아이는 연신 내 눈치를 보고 있었다. 나도 그걸 모르는 건 아니었지만 이상하게 짜증이 치밀었다. 확실히 알고 나면 덜 할 거라 생각했는데 불난 집에 기름만 들이붓고 온 격이었다.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답답한 마음에 찬물로 샤...
띵-. 엘리베이터가 8층에 도착하고 작은 종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복도의 센서가 사람을 인식하자 이내 어둑했던 복도에 환하게 불이 들어왔다. 폰을 보며 집으로 걷는데 덜컥 하고 발에 뭔가 걸렸다. 노란 피자 박스. 베가가 먹고 밖에다 버린 건가 싶어 들어보니 박스가 묵직했다. 뭐야. 영수증까지 곱게 붙여져 있는 박스는 이미 싸늘하게 식어있었다. 영수증 ...
시발, 저걸 어쩌지. 내 스물 다섯 인생에 이렇게 짜증나는 순간이 또 있었나 싶다. 저 꼬맹이랑 한 지붕아래 산지 일주일이 넘었다. 일주일이 뭐야, 열흘은 됐다. 이틀만 버텨보자, 해 놓고도 하루를 더 버텼다. 그러고도 차마 엎어놓고 박을 엄두가 안 나서 며칠을 더 버텼다. 박사들은 나한테 지랄하고, 쟤는 다른 치료 받을 마음은 코딱지 만큼도 없고, 진짜....
데이비드는 책상에 서류를 던지듯 내려놓고 책상에 털썩 앉았다. 짜증이 가득 한 얼굴로 턱을 괴고 앉았다. “데이비드, 너무 그렇게 짜증내면 내가 미안해지는걸...” 로제타 박사와 뻘쭘한 표정으로 하하, 웃어 보이며 맞은편에 앉았다. 로제타 박사의 말에 데이비드가 종이를 탁 소리나게 테이블에 붙이고는 조금 신경질 적인 말투로 대꾸했다. “솔직하게 말해요. 스...
트위터에서 비주기적 월루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14914333145412051?s=61&t=TwICeNBIoRT__UPa7GBNlA
[베가 위버/ 27220901/ 재생, 수인] -생체 반응도 253% -약물 저항성 453% -재생 능력치 125/s -한계치 계측 실패. -뇌, 심장, 신경, 척수 재생 가능. -결과 리스트 . . . 로제타 박사가 탁, 하고 종이 뭉치를 책상 위에 내던졌다. 실험 결과 리스트만 자그마치 칠십 장에 육박했다. 말이 칠십 장이지 그들이 실행한 실험 횟수는 ...
오늘은 발렌타인데이다. 물론 ‘여자도 없고 남자인 나 김시우와는 관계없는 일이다’라고 어젯밤까지는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음날 정말 뜻밖의 일이 일어났다. 오랜만에 상쾌하게 일어난 시우는 아침 운동이라도 할까 싶어 가볍게 세수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그의 집 앞엔 갈색 상자가 놓여 있었다. 시우는 누가 잘못 놓고 갔나 생각하면서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상...
더 이상 목 안에서 기분 나쁜 피 맛이 나진 않았지만 대신 입 안이 버쩍버쩍 말라붙었다. 꼴깍. 끈적이는 침이 혀 위에 맴돌더니만 이내 사라졌다. 목구멍은 여전히 까끌거렸다. 피딱지가 말라붙은 발목은 여전히 더디게 낫고 있었다. 이런 것쯤은 금방 나았는데....... 목이 마른 건 둘째치고 너무 피곤했다. 차갑고 딱딱한 바닥 위에 몸을 뉘였지만 신기하게 눈...
“오늘부터 더 좋은 곳으로 갈거야.”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아줌마는 내 등을 떠밀었다. 아저씨 따라가. 이제 여기 말고, 진짜 집에서 사는 거야. 이 곳에는 침대도 있고, 화장실도 있었다. 그런데 어째서? 나는 안 가려고 버티다 작게 물었다. 원래 집에 보내 줄 거예요? 아줌마가 내 머리를 하나로 묶어주며 조용히 대답했다. “아니. 그건 아니지만.........
평범한 일상이었다. 나에겐. 하루가 멀다 하고 아파야했고, 아줌마는 종종 내게 잘 참았다며 수고했다고 케이크를 사주었다. 고통은 절대 익숙해지지 않았다. 항상 두려웠고, 항상 울음이 터져 나왔다. 넌 안 죽어. 우리가 치료 해 줄 거야. 안심해. 죽고 싶다는 말에 돌아온 그녀의 대답에 나는 얼마나 울었던가. 끔찍하게도 이 저주 같은 시간은 나를 놓지 않았고...
아이는 며칠이 지나도 고양이였다. 몇 날 며칠을 보아 낯이 익은 흰 옷의 사람들이 아이를 쓰다듬고 간다. 아무리 봐도 그냥 고양이 아니야? 그렇지? 그냥 고양이 같은데...... 아이가 이 곳에서 버틴 지 일주일 쯤, 처음 보는 낯선 사람이 하얀 방에 들어왔다. 검은 모자, 검은 옷 그리고 커다란 검은 마스크로 온 몸을 꽁꽁 감춘 남자였다. 그 사람은 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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