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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음식에 들어간 이물질, 벌레 묘사, 위계/성별 면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는 직장 내 폭행 (주)개미싹의 정식 수칙서가 아닙니다. 이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있
05. 그래도 꿈에 나온 근육 토끼는 안 울었는데 어떡해 벌써 열두시- 근처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에 정국의 마음이 덩달아 조급해진다. 박지민은 전정국이 이미 한참 전에 떠났을 것이라 단단히 오해하고 있지만, 정국은 2시간이 넘도록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납치, 아니다. 정국은 자꾸만 박지민이 성인 남성이라는, 그것도 자기보다 2살이나 많은, 그것도 매...
“으아-!!” “아, 미안.” 어느새 자신들의 틈사이로 도망친 지니를 알아차렸는지 많은 수의 인파가 다시 그를 향해 다가오는 것이 보였다. 그런 그들을 피해 본능적으로 지니가 성운의 손목을 잡고 뛰기 시작한다. 덕분에 딴 생각을 하고 있던 성운은 이유도 모른 채 작은 비명을 지르며 그가 이끄는 대로 뒤따라 뛰다 저보다 앞장 선 기다란 이를 빠르게 훑었다. ...
04.정국이는 노직 아저씨가 미워. 한동안 복잡했다. 복잡하다는 말로 설명이 안 되는 감정이기는 했다. 야밤에 이게 무슨 일인지, 다시 생각해봐도 약 1시간 전 상황은 어이가 없어지는 것이다. 전정국의 현재 기분? 말로 다 못할 만큼 뭐 같았다. 근데 웃긴 건, 박지민이 저리 당당하게 처연하니 막상 어떤 식으로, 어떤 근거를 대가며 화를 내야 할지, 아님 ...
03. 거절은 어려워 전정국, 형이 낼 모레 녹음이라 음주하면 안 되는데, 응? 지민은 모잘 푹 눌러쓴 채 어두침침한 바 안으로 들어간다. 앞장선 정국의 정장 소매를 붙잡고 징징거리는 지민은 누가 봐도 형은 아니었다. "형 그럴 거면 클럽 간다는 말은 하지 말았어야죠. 술 마시려고 그랬다며" 또 맞는 말이라 지민은 다급하게 머릴 굴린다. 녹음을 까먹고 나온...
거친 숨소리가 들렸다. 귀 안을 가득 메우는 숨소리. 비좁은 공간에 갇히기라도 한 듯, 점점 가빠지는 숨소리는 착각을 만들어냈다. 코 끝이 부딪히며, 아니, 코 끝만이겠는가. 전신을 아우르는 열기는 신체 접촉의 결과이자 다시금 깊이 파고드는 촉매제 역할이었다. 혀끝이 접붙여지며 나는 질척한 소리, 천이 스치며 나는 마찰음, 발 아래 흙더미를 짓이기며 나는 ...
요 며칠 송태원은 제 몸이 어색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사실 몸뿐만이 아니었다. 움직임도 말투도 태도도 어색하기 그지없었다. 온몸이 삐걱거리는 느낌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가 시달리는 어색함은 그만이 알고 느낀다는 것이었다. 주변인들은 평소와 같이 그와 함께 일하고, 식사하고, 회의하고, 언쟁하고, 농담했다. 평범한 대화를 나누다 문득 누군가 등에 관...
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그 날 이후로 별 일 없이 시간은 흘러 어느덧 결혼식 날이 되었다. 아직은 찬 기운이 조금 남아있는 3월의 날씨에 하객들은 적당히 두께감 있는 옷을 입고 결혼식장을 찾았다. 내로라하는 그룹의 자제들, 심지어는 몇몇 연예인들도 정국과 지민의 결혼을 축하 해 주러 왔다. 그러나 둘에게 결혼식은 별 의미가 없었다. 서로를 세상 애틋하게 쳐다보고 어색한 팔짱을 끼...
02. 베타와 우성오메가 지민은 꿈을 꿨다. 분위기가 어땠냐고? 개소리 같겠지만 이 설명이 지민에겐 최선일 것이다 ... 다정했다가 투박했다가 다시 다정해졌다. 아, 한 가지 더. 제일 대박적인 건, 꿈속에서 윤기는 지금껏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스윗한 목소리로 지민의 이름을 불렀다. "지민아" 그래 바로 이렇게, ..아직도 꿈인가 보다. "지민아, 형 ...
01. "어때요, 이게 나아요? 아무래도 이게 더 낫죠?" 인스타에 올릴 사잔을 셀렉 하는 전정국의 답정너 모먼트에 모든 스텝들이 질려가고 있을 때 즈음 지민이 고갤 푹 숙인 채 대기실에 들어온다. 정국은 행여 지민이 볼세라 서둘러 지민의 슬로건과 함께 있는 본인의 허연 얼굴을 sns 계정에 업로드한다. 순전히 지민과의 결혼을 위한 준비과정을 담기 위한 계...
00. 프롤로그 알파, 오메가, 베타로 나누어진 세계. 독자들은 딱 이 정도만 알아도 읽는데 불편함 없을 것이다. 희귀한 만큼 알파와 오메가가 추앙받는 사회에서, 특히나 알파라면 정말 살기 좋은. 길거리에 다니는 대부분의 사람은 베타라고 봐도 무관할 정도로, 반대로 연예인이나 유명 기업인, 정치인들은 전부 알파이거나 오메가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 의미에서...
지민과 정국은 상견례 후 몇번의 데이트를 했다. 말이 데이트지. 양가 부모님의 등쌀에 못 이겨 한 어쩔수 없는 만남 이었다. 그래봤자 영화 몇 번, 드라이브 몇 번, 같이 한 식사 몇 번이 끝이지만. 1월에 상견례 후, 3월에 결혼날짜가 잡혔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었기에, 결혼하고 적어도 어색하지 않으려면 한 달 남짓한 시간에 그래도 말도 좀 붙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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