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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고어한 묘사, 신체 훼손, 갑작스러운 충동, 불합리한 상황 가상의 지하철을 소재로 한 나폴리탄이나, 초능력을 가미하였으므로 어느 정도 대항이 가능한 묘사가 나옵니다. 정통
작가 김은별글자수(공백제외) 1092장르 일상나는 왠지 모르게 평소에 크리스마스를 좋아하는 편이기에 손님이 많지도 않은 가게에 괜히 혼자 들떠서 열심히 꾸며보았다. 한 쪽에는 크고 화려한 트리와 알록달록한 전구들, 또 다른 쪽에는 선물 상자 같은 각종 물건들로 한껏 분위기를 내보고 있을 때," 안녕하세요. "한 할머니께서 가게로 들어오시곤 얼굴에 환한 미소...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외전01. 습관연애, 그 어색한 단어를 다시 시작한 지도 꽤 시일이 흘렀지만 우린 여전히 각자의 집을 고수 중이다. 거의 8년이란 세월 동안 그렇게 지내와서일까, 아직까진 각자의 공간 속에서 우리를 찾는게 서로에게 편한 듯 싶었다. 그렇지만 웃기게도, 약속도 하지 않았는데 하루 걸러 하루씩 상대방의 집으로 가서 잠을 자는 바람에...
'그러니까, 이걸 도대체 어디서부터 얘기해야 하나요 선생님? 어디서부터 제 인생이 꼬인 것 같나요, 선생님 생각에는?' '음. 그럴때는 신씨, 종이 위에 차근차근 도표처럼 그림을 그리듯 머릿 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적어가보세요. 맨 마지막에, 적기 싫은데 적어야 하는 단어가 있을거에요. 그게, 신씨 인생을 그렇게 만든 존재겠죠. 무의식 중으로 밀어내도 결국...
박지민은 잘 웃었다. 정말 잘 웃었다. 그 웃음이 사람 여럿 홀린다는 걸 알고 웃었다. 김태형은 그 점이 존나 아니꼬왔던 거다. 박지민의 실체를 본인만 알고 있다는 게 뿌듯하다가도"태형아 밥 먹었어?"본인도 저 망할 눈웃음에 홀린 인간들 중 하나였기 때문이었다.그러니까 본인이 밤이 외롭다던 전직 걸그룹 요정도 아니고 왜 세상 무해한 눈웃음으로 사람 심장을 ...
https://youtu.be/N66__4utiXo BGM: 광해, 왕이 된 남자 OST - 어디로 가시옵니까 1. 나를 죽이고 누이를 살릴 것인가. 누이를 살리고 나를 죽일 것인가. 제 아무리 전쟁터라 하여도 다행히 오늘 밤마저 괴롭고 절망적이지는 않았다. 전쟁터의 밤은 하늘의 별보다도 더욱 많은 횃불이 그득한 것이 일상이었으나 승기를 확실히 잡은 신의 ...
사실 이대로도 살지 못할 이유는 없었다. 죽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만큼이나 살지 못할 이유도 없었고 사기를 치거나 남을 등쳐먹지 않아도 될 만큼 돈도 생겨 이대로 형을 잊고 산다고 해도 달라질 건 없었다. 아니 잊을만한 형에 대한 기억조차 별로 없다. 그가 보낸 몇 통의 문자 외엔.자기 전에 습관처럼 꺼내 읽어 본다. 다 외우고 있는 내용임에도 화면에 뜬 ...
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여러분 오랜만입니다;ㅅ; 제가 마감때문에 너무 포스타입에 소흘해찌요ㅠㅠㅠㅠ 정말 죄송합니다 김형제 온리전이 끝난 후에 얼마 안되지만 못 올렸던 그림 한 번에 업로드 할게용(♥˙︶˙♥) 희희 그리구 오늘 티저뜬 거 보셨나용? 민석이랑 세후니 넘넘 예뿌지 않나요ㅠㅠㅠㅠ 예상도 못하고 있었는데 티저가 떠서 선물 받은 느낌이였어요ㅠㅠㅠㅠㅠㅠ 앨범도 빨리 도착해씀 ...
지누가 호텔 헬스장에서 마무리 운동하고 방에 올라오니 저녁 8시쯤. 씻고 누워서 충전기에 폰 연결하고 단톡방 채팅 주르륵 보고 포털 사이트도 좀 보고 하는데 흥미도 없고 재미도 없어. 원래 이 시간엔 늘 뭘 했더라, 떠올려보지만 잘 모르겠어. 어제는 자기 전에 뭐 했지, 하는데 그건 깊이 생각해볼 필요도 없어. 승윤이랑 카톡했으니까. 자기 전에 뭘 할까 여...
*리퀘글 사실은 년짼이랑 참녤이랑 리퀘 따로 주신 건데 하나로 합쳤어요. 두 리퀘 다 리맨물을 원하셔서 ㅎㅎ - "와, 올해 신입들 장난 아닌데?" "그러게. 우리 때만 해도 덜덜 떠느라고 그렇게 준비했던 자기소개 인사말도 제대로 못했던 것 같은데." "역시 나이가 깡패라니까? 이젠 잃을게 많아서 저렇게 못하겠다 ㅠㅠ" "그러니까. 다들 노래도 잘하고 춤도...
W.임자(*수인물입니다.)분명 둘만 있는 집인데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조금 시끄러웠다.평소와는 다른 소리도 들렸다."으읏, 아, 좀만, 천천히!""민석이, 뻣뻣,한 거야.""찬녀라아— 아윽! 아프다고!""나도, 후, 힘들거든?""야, 진짜, 흐윽, 잘 좀 해봐—""최선을 다,하고 있어. 보채지 마, 민석."집 안이 후끈후끈 했다.겨울이라고 보일러 온도를 올...
신이 물었다. 단 한 가지를 택할 수 있다면 무엇을 택하겠느냐?인간은 대답했다. 그를 살려주세요.Save us종현은 눈을 떴다. 전쟁의 포화 아래 남은 것은 보잘 것 없었다. 수없이 죽어나간 사람들의 시체, 그리고 피, 살육-. 죽어도 상관이 없는 목숨이 제법 질겼다. 더 이상 묻을 정신도 체력도 없어, 전우를 불에 던져 넣으면서도 종현은 살아남았다. 살고...
이렇게 잠 못 드는 밤이면 우리의 이별이 생각난다. 형은 늘 내가 갈 길을 앞장서 걸었다. 음악도, "하하, 세운아 나 오늘부터 노래한다. 너도 노래하는 거 어떻냐. 난 좋은데, 네 목소리" 군대도, 빡빡머리를 하고 자취방에 찾아와서 말했지. "야, 세운아, 나 다음 달에 입대한다." 커밍아웃도, "세운아. 나 좀 재워주라. 잘 데가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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