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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에 온 것 같다> 1화는 무료이지만 소장을 원하시는 분들 용으로 결제상자를 만들었습니다. 결제상자 아래에는 다운로드가 가능한 다음 화 스포일러 컷이 있습니다.
영매사 연합(이하 영연)에 방문해주신 손님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회사 시설을 이용하시기 전, 몇 가지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나눠드린 안내문의 내용을 잘 숙지해주시고, 비상시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항상 소지하시길 권장드립니다. 1. 영연 안에서 개인행동을 엄격히 제한합니다. 일행과 떨어졌을 때에는 당황하지 마시고 휴대전화를 통해 영연 행정실...
*짧게 생각나는 것들을 기록했습니다. *종종 추가할 생각입니다. 1. 폐기사랑 잘린 손가락은 잊어도 괜찮을 기억을 끌어낸다. 평범하게 태어나 쓰레기 같은 삶을 살고, 평범한 삶을 꿈꾸던 때의 기억을 억지로 끌고 튀어 오른다. 멋대로 봉합된 끝을 붙잡고 입을 맞췄다. 그럼 반대편 손이 어느새 길어진 머리를 쓸어내린다. 이렇게라도 사랑하려는 노력이었다. 이렇게...
조해 형과 사해 형을 다시 본 것은 꼭 7년 만이었다. 어울리지 않게도 사해 형은 품에 작은 강아지 한 마리를 안고 있었다. 저게 뭐지. 개에 관심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는데 애들이 좋아한다던 그 조그만 종인 것 같다. 저 인간이 강아지라는 생물을 저렇게 조심스럽게 품에 안고 있다는 것은 예외였지만, 그 더러운 눈빛만큼은 하나도 변하지 않아 있었다. 하여간...
왕세자는 대리석을 깎아 만든 조각상처럼 서 있었다. 가느다란 햇빛이 미동조차 없는 그의 뺨을 빗겨 지나갔다. 그로 인해 태서턴은 지금까지 태양이 구름에 가려져 있었음을 알아차렸다. 구름에 가렸던 태양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며 빛을 키웠다. 공중을 가르는 무기처럼 하늘로 떨어져내려, 빛은 그림자를 만들었다. 말라비틀어져 거의 죽은것과 다름이 없는 장미 꽃잎,...
문조해는 내 형이다. 물론 친형은 아니다. 이렇게까지 닮지 않은 형제가 있다면, 그게 더 이상할 것이다. 문조해. 문조해. 문조해. 문조해. 나의 이복 형. 그리고 문조해. 나를 괴물이라고 부르지 않은 유일한, 내가 이 세계에서 믿는 유일한 문조해. 문조해는 나의 형이다. 조해는 밤을 닮았다. 조해는 조용하고, 포근히 모든 것을 감싸안는다. 그래서 문조해는...
방금까지 론, 드레이코 그리고 해리가 있던 공간으로 공기가 밀려들었다. 5초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꽉 들어차 있던 텐트가 단숨에 휑해진 느낌이었다. "앞으론 내가 직접 참여하지 않는 작전은 계획하지 말라고 말 좀 해줄래,"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이거 끔찍하다. 아, 벌써 싫은데 이제 15초밖에 안 지났어." "쟤넨 괜찮을 거야," 네빌이 그녀를 안심시켰...
1화 ??? : ……읏. 우우……, 아아, 이제 끝이야……. 이제 두 번 다시, 그녀를 만날 수 없어……. 그 남자, 그 녀석 때문에, 그녀는 파멸해버렸어……. ……읏, 으아아악……. 으아아아아악……. 잘도! 잘도! 탈리아를! 나의 소중한 사람을 속이다니! 거들떠보지도 않고 버렸어! 그 남자를 저주해주겠다! 그 이름을 입에 담기도 역겨워! 하지만, 그녀가 ...
병원 특유의 소독약 냄새가 코를 찔렀다. 일정한 기계음이 귓가에 울려퍼졌다. 색, 색하고 인공호흡기가 울었다. 남자는 그 삭막한 풍경 속에서 그를 내려다보았다. 20대의 끝물에 서서 현실의 부조리에 망가져버린 이승건을. 폐부를 찢는 총탄보다도 더한 고통속에서 살아온 그를 말이다. 그의 얼굴은 창백했다. 그의 심장께를 아슬아슬하게 빗겨간 그것이 남긴 상처에서...
방주 中 묵시록 13. 당신이 돌아왔다. 당신의 얼굴을 보는건 꽤 어려운 일이다. 당신은 이상한 사람이다. 금지를 행하는 사람. 비범하고 비정상이다. 당신은 소매치기하는 걸 즐긴다. 다만 그 대상은 관리자 한정이었고 관리자의 물건 뿐이었다. 우리를 샅샅히 감시하는 그들을 골탕먹이는 건 꽤나 통쾌한 일이다. 하지만 너무 위험한 행위다. 이건 엄연히 범법에 해...
혀와 혀가 얽혔다. 우리는 마치 태곳적부터 하나인 게 올바른 것인 양, 서로를 놓지 못해서 안달이 나 있었다. 조심스럽게 유지되어온 비밀도 서로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라 쉽게 깨어지고. 우리는 서로의 은밀한 곳으로 파고들지 못해서 미칠 지경이었다. 너의, 손가, 락이, 나의 안을 침범하고 싶어서 안달이었다. 나,의, 안은, 너에게 엉망으로 쑤셔지고 싶어서...
*소재 주의 : 근친 21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다. 이날 오후 4시 44분경 경부 고속도로 회덕 분기점 부근에서 화물트럭 등 차 8대가 연쇄 추돌했다. 뒤따라오던 차들도 사고를 발견하지 못하고 연속으로 추돌하면서 부딪힌 차량은 13대가 넘었다. 5~6대의 차량에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2시간여...
※이 글은 픽션일 뿐이며 무단 배포, 도용을 금지합니다. (BGM 추천: 솔라&케이시- 이 노랜 꽤 오래된 거야 ) "용선아 내일은 스케줄 없으니까 푹 쉬고 이틀뒤에 라디오 하나있어 오후4시에 올게" "응, 언니 오늘도 수고했어 그때 봐" 아, 피곤해 매니저에게 인사를 하고 집으로 들어와 짐을 내려놓으니 며칠 간의 피로가 몰려오는 느낌이다. 이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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