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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왕 해가 저물은 날 밤, 대마초를 문 흡혈귀가 당신을 찾아간다.

2120년. 대마초 정도는 아무것도 아닌, 약물이 지배하는 밤이 창궐했다.

이수 루니반은 남은 반절의 음료를 목구멍에 털어 넣었다. 언제나 그렇듯, 이 음료는 썩 달지 않다. 어차피 마셔야할 거라면 좀 맛있었음 좋았을텐데. 음료수는 항상 반 정도 먹으면 질리기 마련이다. 그런 시답잖은 생각을 할 때쯤, 목구멍을 타고 넘어간 음료가 이수의 몸을 한 바퀴 휘감아 돌았다. 손 끝부터 발 끝까지 짜릿한 전류가 쭉 하고 흐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