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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다들 한번쯤 유치하지만 그런 생각 하잖아?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멋져지고싶다... 그래서 준비했어 내향적인 성격인 애들을 위한 새학기인싸되는법, 내향적안 성격을 외향적
푸른, 봄 이렇게 우리는 꾸준히 봉사를 다녔다. 방학에는 매주 두번, 학기 중에는 매주 한 번 꼬박꼬박. 물론 나랑 도영 선배, 이동혁 빼고는 멤버가 있다 없다 하긴 했지만. 벌써 2학기 종강을 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도영 선배네 자취방에 와있다. "어, 야 그거 조심!" "아 이동혁 진짜;" "아 미안 미안 내가 다시 정리할게" 왜? 내일은 크리스마스...
프롤로그부터 읽으실 분은 아래 링크를 누르세요 prologue "으헉...사토??" "안녕, 미츠..." "눈이 빨개, 사토쨩." 등교하고 인사를 나누던 중에 미츠와 친구들이 내 안색을 보고 기겁을 했다. 왜? 어리둥절해하는 나에게 불쑥 거울이 내밀어졌고, 감사인사를 하는 것도 까먹게 만드는 내 눈 상태를 봤다. 뭐냐, 저건. 토끼냐!! 뻘겋다 못해 핏줄까...
원더우먼을 보았다.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따온 신화적인 요소와 인간이 기계나 물건으로 소비된 1차 세계 대전, 극적인 두 배경이 만나 생기는 요소들이 아주 인상 깊었다. 주인공인 다이애나는 고대 아마존의 전사로, 전쟁의 신 아레스에 대항하기 위하여 신들이 숨겨둔 땅에 살고 있는 전사이다. 다이애나는 아마존 전사 중에서도 특출나게 강했다. 어느 날 아마존 바...
『쇼코의 미소』 p. 251 세상은 글자 천지였다. 의미 없던 그림들이 이제 글자가 되어 말자에게 와서 말을 걸었다. 지민이 받아온 가정통신문을 읽고 소풍 날짜를 체크하면서 말자는 어깨를 으쓱했다. 깍두기 노트 표지에 '조 말자'라고 자기 이름을 쓰고는 지민과 같이 숙제를 했다. 말자는 그런 지민에게 어떤 말로 고마움을 전해야 할지 알지 못했다. 『쇼코의 ...
『쇼코의 미소』 p. 221 『쇼코의 미소』 p. 226 어쩌라는 건가. 아빠, 지금 이 집안을 빈곤 속으로 떨어뜨리는 주범은 세상도 자본도 아니고 아빠 자신이다. 자기 밥벌이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아내를 일곱 평도 안 되는 미용실에 하루종일 세워두는 사람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나. 하지만 그녀는 아빠보다도 엄마를 더이해할 수가 없었다. 엄마는 일을 다...
여기서 둘다 남자로 그렸지만, 여성용 포르노 19금 만화들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쇼코의 미소』 p. 193 그와 헤어지고 정신 못 차리고 있을 때 미진이 집을 보러 왔어요. 같이 살기로 하고, 밤마다 이 식탁에 앉아 이야기했지요. 미진이 러시아에 온 지 일 년밖에 안 돼 어려운 점이 많을 때였습니다. 내게 도오을 청할 때마다 기꺼이 들어줬어요. 같이 이민국에도 가고 학교에도 가고, 미진이 러시아 말로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을 대변인처럼...
『쇼코의 미소』 p. 132 그는 아주 잘생긴 것은 아니어도 한눈에 호감이 가는 사람이었고, 박학다식했고, 피아노 연주를 잘했고, 키스도 잘했다. 그런데도 그는 마음속 깊이, 자신이 사랑받을 수 없다고 믿고 있었다. 그 생각을 직접적인 말로 표현한 적은 없었지만, 그와 만나는 삼 년간 그는 자신의 말과 행동 속에 그런 메시지들을 넣었고, 종국에는 나마저 그...
『쇼코의 미소』 p. 100 그의 편지를 읽으며 이모의 얼굴은 그저 평범한 사랑을 갈망하는 스물두 살짜리 여자애의 얼굴로 변했다. 속에서 이는 감정을 자제하려고 애써 담담한 표정을 짓는 이모의 얼굴에서 엄마는 이상한 쓸쓸함을 봤다. 막막하고 두렵지만 행복한, 무언가를 간절히 희망하면서도 주저하는 얼굴. 『쇼코의 미소』 p. 101 "나, 정말 잘 살아보고 ...
『쇼코의 미소』 p. 71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서자 밤 열시가 넘어도 대기에는 초저녁처럼 희미한 빛이 남아 있었다. 빛이 조금씩 줄어들면서 눈앞의 풍경이 푸른빛에 잠길 때의 모습을 나는 좋아했다. 거실 창문으로 밤바람이 불어오고, 부엌에서는 어른들의 말소리와 웃음소리가 들려오고, 그 시 간이 되면 꼭 입을 벌리고 잠들었던 투이의 얼굴을 볼 때, 푸른빛의채도...
『쇼코의 미소』 p. 9 나는 차가운 모래 속에 두 손을 넣고 검게 빛나는 바다를 바라본다. 우주의 가장자리 같다. 쇼코는 해변에 서 있으면 이 세상의 변두리에 선 느낌이 든다고 말했었다. 중심에서 밀려나고 사람들에게서도 밀려나서, 역시나 대양에서 밀려난 바다의 가장자리를 만나는 기분이라고. 외톨이들끼리 만나서 발가락이나 적시는 그 기분이 그렇게 좋지는 않...
"이건 일종의 술래잡기 같은 겁니다~."치트는 언제나, 언제나.그를 언제 봤다고 언제나인가. 아무튼 언제나 같은 웃음을 지으며 패치의 침대맡에 앉아 있었다.패치는 시계를 바라봤다. 새벽 두 시가 가까워지고 있었다.별로 놀라지는 않았다. 악몽을 꾸는 건 자주 있는 일이기 때문이었다.패치 몸은 사람을 죽일 때마다 거부 반응을 보여 왔다. 가끔은 가위에 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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