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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했고, 걸었었다. 애프터양을 같이 봤다. 사랑에 대해, 조급함에서 비롯된 어긋난 물음에 대해 얘기했다. 그리고 내내, 간간히 '글쓰기'에 대해 얘길 나눴다. 사랑, 지켜보는 시선만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 그런 시선이 '나' 스스로에게도 필요한 것 같다. 어긋난 물음, 으로는 답을 찾을 수 없다. - 사람이니까 때때로 조급해하는 것 같...
22.01.24. *주문한 LPOlafur Arnalds - Island Songs Prefab Sprout - Steve Mcqueen DAVID KILGOUR AND THE HEAVY EIGHTS - End Times Undone(메타복스) 아침에 나윤이 TV 보는 동안 엘피 뭘 살까 궁리했다. 빌리 아일리시? 그러다 내가 빌리 아일리시 앨범을 한 번도...
만약 누군가 레이나 레템과 에반 라에프의 관계에 대해 묻는다면 아마 적대 관계라고는 대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 둘의 관계는 좋다, 나쁘다 두 가지 중 하나로는 설명할 수 없었다. 당신은 뒤에서 누군가가 당신의 이름을 부르면 어떻게 하는가? 보통 사람들은 뒤에서 친구가 부르면 뒤를 돌아 활짝 웃어 보이고 연인이 부르면 조금 수줍게 웃어 보인다. 레이나 레템...
아침. 창을 넘은 햇빛이 후시구로를 깨운다. “...” 후시구로는 안 좋은 꿈이라도 꾼 듯, 침대에서 계속 누워있었다. 지끈거리는 허리, 뻐근한 근육. 온 몸이 뻣뻣했다. 그렇다 해도, 지금 이대로 움직이지 않을 순 없었다. 꿈 같던 휴일이 끝나고 학생의 본분을 다해야 할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오늘따라 움직임이 왜 이리 굼떠?” “죄송합니다. 어깨가 아파...
자랑은 아니지만, 나는 바다 근처에서 살고 있다. 집이 생각보다 높은 곳에 있어서 오르내리는 길이 귀찮기는 하지만, 어릴 때부터 일상이었으니 느끼기에는 아무것도 아닌 일들이었다. 내 방은 창문을 열면 바다가 보이고, 그 바다는 언제나 푸르고, 쪽빛이었다. 매일 밤 나는 높은 곳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면서, 저기 저 파도소리가 멀리 퍼지는 것을 들으며 잠에 든다...
트위터에서 비주기적 월루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14914333145412051?s=61&t=TwICeNBIoRT__UPa7GBNlA
꼭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잖아요. 그런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눈을 감았다. 순간 숨을 막아버려 머리가 새하얘지는 고통은 웃음이 나올 만큼 비현실적이다. 느껴본 적 없는 두려운 아릿함을 마주한 그 찰나 우습게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그 아슬하던 눈을 처음 만난 날이었다. 괜찮아요. 그렇게 말하던 목소리가 정말이지 너무 태연한 것 같아서 그대로 계속 괜찮다...
*인용 출처 입술의 열매를 창조하는 자 여호와가 말하노라 먼 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 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지어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 하셨느니라 - 이사야 57:19 *** 싫다고 말할 수 없는 구조였다. 요고모리 야미는 차가운 스테인리스 수조 뒤에서 몰래 훌쩍이며 서류를 정리했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눈물을 훔치는 가운 ...
이 문장을 처음 접한 것은 김연수 작가의 책이 아니라 이를 인용한 신형철 교수의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을 통해서였다. 읽고 쓰는 일을 업(業)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동기부여와 위로를 동시에 주는 결론이라는 그의 주장에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독서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지식과 정보는 책을 읽는 과정에서 자연스럽...
푸- 기차가 문을 닫으면 기다렸다는 듯이 빗줄기가 줄어든다. 마침내 너는 헬멧을 벗는다. 창 밖에서 떨리는 손을 흔들어 보인다. 더는 없을 웃음으로 그를 보내는 것이 최선인 양 싶다. 기차가 파도를 가르고 달리기 시작했다. 밤바다가 차가운 것을 새삼스레 깨닫는다.
양호열이 사람을 죽였다. 누군가는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했고 누군가는 언젠간 그럴줄 알았다며 혀를 찼다. 현장은 그의 거주지에서 도보 1시간정도 떨어진 장소로, 술자리를 마친 새벽 그의 친구를 바래다 준 뒤 홀로 귀가하다 일어난 사건이었다. 피해자는 시의원의 아들이었다. 평소 행실이 제법 점잖지 못했던 탓에 의원은 그를 내놓은 자식인 양 굴곤 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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