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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아냐, 그럴 리가..." 키라가 고개를 떨군 채 중얼거렸다. 격렬한 충격에 휩싸여 제대로 된 사고를 할 수 없었다. 그는 내내 이 순간을 기다려 왔었다. 잃어버린 줄 알았던 여동생이 살아있다는 걸 알았던 때부터. 그녀가 부디 무사하기만을 바라며 버텨왔었다. 지금, 이 순간 어떻게 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주변이 흐릿하게 변하고 감각이 멀...
"여보세요" "뭐해요 형?" "나 그냥 집에서 작업중이지. 근데 넌 나한테 이렇게 매번 전화해도 되는거야?" "제가 형한테 전화 안하면 누구한테 해요 아 혹시 바빴어요?" "아니 아니 그건 아니야. 그래도 너도 회사 사람들...이랑 얘기도 하고 해야지" "형 방금 머뭇거렸죠" "아니 내가 언제! 그냥 빨리 끊어!" 책상에 걸터앉아 전화하던 공은 수의 다급한...
라디 - Goodbye 의미 우리는 가을에 이별하기로 했다. 그게 그가 내건 유일한 조건이었다. 반대로 말하면 가을에 이별하는 것 외엔 아무것도 없었다. 내 어떤 것도 그에겐 무의미했다. 그를 붙잡을 수만 있다면 뭐라도 할 수 있는데, 그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았다. 그날도 그랬다. 그는 내 고백을 듣고도 앙상한 나뭇가지를 무미건조하게 훑었다. 서늘한 눈동자...
5화 한내관이 정국을 뒤따르며 물었다. "저 폐하 아뢰옵기 황공하오나 왜 민희빈마마에게 정1품 빈의 봉작을 내리신 것이옵니까?" "너도 저들처럼 그 아이에게 과분하다 생각하느냐? 저들처럼 권세나 탐내고 자기 잇속을 챙기자고 내게 보낸 여식들과는 다르게 그 아이는 원해서 후궁이 된 것이 아닐뿐더러 낮은 품계의 후궁이 된다면 앞으로 남은 생동안 그를 향한 갖은...
조용하고 고요했다. 압도적인 승리를 하고 조국의 평화를 이끈 월하국의 최전방 전사들은 승전보를 외칠 상황임에도 눈보라가 이는 설국에는 정적만이 감싸고 있었다. 적설. 그동안 경계령을 승리로 이끈 냉철하고도 강경했던 자신의 장군이 이토록 오열하는 것은 본적이 없기에. 그리고 모두 눈을 감았다. 자신들의 영웅이자 든든한 정신적 지주였던 주환에게 신의 기적이 불...
감사합니다.
강수혁. 32세. 서울시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하지만 운동선수마냥 골격이 굵고 이목구비가 단단하게 생겨서 안 그래도 큰 편인데 실제보다 더 키가 커 보인다. 상범과는 같이 근무 시작한 동기.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워낙 사람을 챙겨주길 좋아하고 모난 데 없는 성격이라 먼저 다가가서 친해졌다. 이승욱. 14세. 중학교 1학년. 전체적으로 색소가 옅다. 머...
지윤은 이 끔찍한 악몽이 어서 지나갔으면 했다. 온몸이 이 끔찍한 이에게 축축해진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뒤로 돌아라." 이대로 이 놈에게 삽입 당할까 봐 두려웠다. 지윤의 눈시울이 다시 뜨거워졌다. "왜? 처음이냐? 내 너를 맛있게 먹어주마." 작전이고 뭐고 이대로 이놈의 목을 따버릴까 생각했지만 이 놈이 비명이라도 질렀다간 밖을 지키는 병사들에게 ...
4시 50분, 수업의 끝을 알리는 종소리가 전교에 울려 퍼지자 조용하던 복도와 교실은 순식간에 시끌벅적해졌다. 핸드폰 가방을 향해 앞다투어 달려나가는 발소리와 방언처럼 터져버린 수다 소리, 사물함이 여닫히는 소리, 이동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다시 제 반으로 돌아가는 소리, 그리고 이 혼란에도 굴하지 않고 종례를 시작한 담임 선생님들의 말소리까지. 정말 다채로...
5년 전 그 날, 기억하시나요? 이 교실에서 함께 했던 8일간의 이야기 말이에요. 5년 전 이 날, 불꽃놀이로 끝을 맺었던 우리들의 그 이야기.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여름. 우리들의 계절이 돌아왔는데, 다들 잘 지내고 있을까요? 아무래도 다들 시간을 내기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시간을 만들어서 다시 이곳으로 돌아온 당신을...
나는 어느새 대학의 흔한 가십거리가 되어있었다. ‘민의 고양이로 말이지···.’ 누가 대화를 들은 모양이다. 어딜 가나 사람들이 수군거렸고 그 중엔 나에 대한 비난도 심심찮게 들을 수 있었다. ‘그냥 심심풀이 주제에 제 분수도 모르고 나대는 애인가.’ 복잡한 마음에 캠퍼스로 나왔지만, 오히려 쓸데없는 생각만 늘어가는 것 같아 기분이 엿 같아졌다. ‘이런 식...
"이 곳을 벗어나십시오." 여인 혹은 예쁘장한 소년들이 갇힌 월하국의 포로들이 묶인 옥으로 들어갔다. 입구를 지키는 문지기며 병사들을 뒤에서 몰래 단검으로 찌르곤 열쇠를 열어 사람들을 빼내었다. "감사합니다." 수십의 사람들이 일제히 인사를 하며 도망쳤다. 그 중에는 10살 남짓의 어린 소녀까지 있었다. 미유칸의 악독함에 치가 떨렸다. "이 곳에서 죽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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