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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전교회장. (현)학생회 고문. 여학생들의 아이돌. 남자들의 우상. 깔끔한 외모에 우수한 성적. 수려한 말솜씨. 취미는 음악감상. 특기는 토론. 운동은 싫어하지만 못하진 않고 특히 좋아하는 건 노래. 이 학교에서 이제껏 본 적 없었던 것 같은 인재, 라고 선생님들까지 입을 모아 말하는, 3학년 1반. 나, 김성규. 사회경제문화적으로 유복한 가정 환경과 ...
후회중이 아니라후희중 예, 바로 그후희(後戱)맞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십시오 -김언, '잠시' 중에서 잠시 w. 밤바다 성규는 아무 말이 없었다. 배어나온 땀이 식어 차가워진 손바닥을 아직 열기가 빠지지 않은 동우의 몸에 얹어 놓고 , 군살 하나 없이 단단한 허리를 손끝으로 쓰다듬으면서도 눈은 제 앞에 마주 누운 동우가 아닌 너머의 어딘가를 보고 있었다. 뭐...
1.'카톡!' 테이블 위에서 반짝 액정을 빛내며 울리는 작은 소리에 김교수가 소스라치게 놀라며 뒤로 나자빠졌다. 세상에. 설마 진짜 온건가? 김교수가 마른 침을 크게 한 번 삼켰다. 그리고는 자신의 스마트폰이 마치 세기의 고귀한 보물이라도 되는 양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들어올렸다. 본인은 본래 새삼 작은 심장의 소유자였음을 덕질을 시작하면서 깨닫게 되는 김...
김종대가 잘못했네 w. 밤의 밀물 평범한 가정에 남들과 다를 바 없이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고, 피디라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를 한 덕택에 이름만 들으면 다 안다는 B대에 입학한 거 말고는 특별할 게 없는 내 인생이 오늘따라 이상하게 어긋나는 기분이 들었다. "종대야...진짜야...?" "응? 뭐가?" "너 그렇게 안 봤는데 진짜 너무했다." "...?"...
기이임조오옹이이인 일어나라고오. 아침을 준비하던 민석이 못 말리겠단 얼굴로 고개를 저었다. 잠이 많다는 건 진즉에 알았지만 하다하다 제 데뷔 쇼케이스 날 아침에까지 숙면할 줄이야. 그게 종인답다고 생각했다. 오늘 같은 날 잠이 오냐. 잠만보야. 좋은 아침이라던 얼굴이 뽀얗게 피었던 걸 보면 종인만큼이나 꿀잠을 잔 게 확실한 종대가 할 소린 아니라서 기어코 ...
<혁명극장>이 온라인 서점 장바구니에 담긴 것은 일 년여 전이었다. 사야지 읽어야지 하던 생각을 실천하게 된 계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혁명극장>에 등장한 문장을 읽은 것이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책을 주문했고, 2월 초부터 차근차근 읽었다. 1권과 2권 모두 약 6-700페이지 정도로 그 분량만큼 다른 서적에 비해 가격이 ...
안녕하세요😘 설을 맞아 월오연화로 연성을 했었는데 그 뒷이야기까지 그려서 한꺼번에 올리려는 욕심에 설맞이 인사가 늦었습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쉬시는 동안 맛있는 것도
김종인 잠 많은 거야 데뷔 적부터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고 연말이 가까워올수록 특별 무대 준비까지 더해져서 남들 두 시간 잘 때 김종인은 한 시간 자는 게 고작이었다. 시간이 촉박하다거나 성에 차지 않으면 그 한 시간마저도 안 자기 일쑤고, 천하의 스젤졸 김종인이 밤잠 안 자고 버티는 게 어떻게 가능하냐 묻는다면 1만 시간의 김카이라 그렇다고 답해주겠다. ...
강의가 끝난 후 종현은 최민기의 손에 이끌려 저녁을 같이 먹게 됐다. 그 다음 수업은 한 시간 후였다. 뭘 하기도, 하지 않기도 애매했다. “여기 있어. 잠깐 나갔다 올게.” 뭔가를 챙기는 종현의 행동을 멀뚱히 지켜보던 최민기의 인상이 살짝 찌푸려졌다. “담배?” 민기가 물었다. 종현이 고개를 끄덕이고 나서려 하자 최민기가 한 번 더 붙잡았다. “언제부터?...
* 마지막 도시를 벗어나 세이프헤븐에 도착한지 약 2개월 정도 흐른 시간대 입니다. * 토마스가 깨어난 것은 도착하고 약 2주 후 정도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톰트리사, 갤리민호, 뉴트민호, 토민호. 정확히 커플링(愛)이라기 보다는 다양한 관계성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 툭, 토독, 가늘게 떨어지는 빗방울들이 천막을 두드렸다. 작지만 밤의 침묵을 갈라내는...
뷔민 김태형 x 박지민 w. 김딸꾹 나에게 아버지를 묻는다면 아주.. 아주 호랑이 같은 분이라고 대답하겠다. 감히 눈조차 쳐다볼 수 없는 그런 인간. 찔러도 피한방울 나오지 않는 사람이라고 대답할 테다. 그에 비해 나는 아주 여리고 작은 아이였다. 어릴 때부터 꽃과 작은 동물을 보고 만지는걸 좋아했고 유치원 때였나? 길거리에서 파는 병아리가 귀여워서 주머니...
김석진은 김민규의 키링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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