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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 24. 하루 전. “정말 혼자서 괜찮겠어요?” “괜찮습니다.” 기범과 태민이 지욱을 부축해 매니저의 등에 업혀 주었다. 술에 잔뜩 취한 지욱은 이미 인사불성이었다. “김 기자님. 일부러 기사 안 내주셨는데, 일이 이렇게 되어 죄송합니다.” “별말씀을요.” “염치없지만 우리 지욱이 기사 잘 부탁드려요.” 저보다 한 뼘은 더 큰 지욱을 업은 와중에도 당부...
백아연-이럴거면 그러지 말지 (feat. Young K) 점점 노래 추천이 되는 소설... 캐붕주의 그렇게 수업이 끝난 후 나는 그가 내 교실 앞에 서있는 것을 보았다. 평소 그가 코즈메를 데리러 오는 것을 익숙히 봐왔던 우리 반 아이들은 오늘도 그저 쿠로오가 코즈메를 기다리는 것이라 생각했다. “대체 무슨 일이에요 선배.” 나는 짐을 싼 후 교실 밖에서 ...
Today 1:40 AM 도은아 언니가 너 많이 좋아하는 거 알지? 언니 그럼 저랑도 사귀어 줄 수 있어요? 그 얘기는 이제 안 하기로 했잖아 언니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 나에게 보내진 마지막 문자를 보고 폰을 엎었다. 아무리 자려 해도 잠이 안 오니까, 내가 구구절절 외사랑하는 소설의 주인공이 된 것 같으니까, 이 좆같은 기분 때문에 지갑을 챙겨 밖으로 나...
비처럼 쏟아지고 있는 화살을 피해 몸을 웅크리고 있는 사내로 달빛이 스며들고 있었다. 이미 온몸에는 핏물이 고이다 못해 터져 갈기갈기 찢긴 상처들이 조금씩 조여오고 있는 그의 숨의 시간이 줄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하고 있었다. “돌아올 때 남방에만 피는 꽃의 씨앗을 가지고 돌아오겠소. 그대가 또 피워 보시오” 가지고 돌아가려 했던 꽃의 씨앗을 꼭 움켜쥔...
참 애매하고, 씁쓸한 상황이 일어났다. 내 배에는 피가 철철 흐르고 있고, 그리고 나는 그냥 그런 감정이다. 지금 나의 모습은 너무 비참해 보이기만 한다. 이 웃긴 꼴은 무엇인가? 지금 결국 나를 봐주지 않는 최애를 살리겠다고 최애를 죽이려고 하는 암살자에게 대신 칼을 맞은 것인가? 무엇을 위해? 벌써 나에게는 관심 없는 그를 위해 노력한 인생도 5번째이다...
신혼여행이 끝났다. 돌아온 후에도 바빠서 손댈 틈 없던 신혼집 정리가 얼추 마무리되자마자 인성이 제일 먼저 한 일은 상혁을 초대하는 것이었다. 그 많고 많은 사람 중 제일 먼저, 그것도 혼자서 집들이 가게 된 상혁은 양손 무겁게 선물을 준비했다. 워낙에 바쁜 두 사람인지라 없는 게 많을 것 같아 고심해서 고른 선물들이었다. 그리고 상혁은 다시 양손 무겁게 ...
작품 설명(해석) 원작이 여러 버전이 있는 만큼 주인공이 처음에 빨간구두를 접하게 되는 계기도 매우 다양한데, 그 중 공주가 행차하며 신고 있던 구두에 주인공이 눈독을 들이는 전개
묵독 진짜 재밌게 읽었는데 집중해서 쭉 읽다보니 감상이나 낙서가 얼마없어서 아쉽네요 페이두에게 홀랑 반했다가 뤄원저우 장인되었다가 뤄이궈 동생됐다가 다이나믹 독서 몇몇 창작물에선 이런 과거가 있었고 그래서 이런 인물이 되어 이런 행동을 한다는 묘사가 많잖아요 그런데 묵독에선 개개인의 내면이 어떤 프리즘처럼 그 사건들을 이겨내거나 상처입은채 회복하지 못하거나...
좋아하는건 나만 좋으면 된다고, 나는 사랑받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틀렸다. 상대방이 내 마음 때문에 힘들다면 내 마음을 멈춰야한다는걸, 늦게야 깨달았다. 좋아한다는 방패 하나로 아프게하고 있는줄도 모르고. 또 다시 사랑이야 01. "현아, 이거 먹어봐봐, 엄청 맛있어!" 출장을 다녀온 아빠가 백현이것도 챙겨왔다며 건네준걸, 빨리 주고 싶어서 교실에...
"오랜만이네요. 모두들." 활짝 웃으며 모두를 맞이한 아미르는 둘을 곧장 자리에 앉게 했다. 이 자리는 말이 티타임이지, 사실은 참여한 가문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다지는 시간이었기에 모두에게 중요한 시간이었다. 가뜩이나 동북부의 중심이 헤니투스 공작가로 정해진 지금, 예전부터 교류해온 가문들의 관계가 흔들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했다. 현재 아미르와 길...
당신이 그렇게 불안에 떨던 그 모습도 잠을 이루지 못하며 뒤척이는 모습도 저에겐 걱정스러울 뿐만 아니라 한 편으론 내 탓을 하기도 합니다하지만 당신은 그걸 원하지 않기에 가끔 제게 당신의 그늘을 숨깁니다 내가 보지 말아야 우리의 관계가 지속할 거라 믿는 걸까요 각자의 생각이 다르기에 그늘의 크기 또한 다릅니다 당신이 더 클 수도 혹은 작을 수도 있지만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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