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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등받이가 높은 집무실 의자에 여유로이 기대앉아 여상하게 말했다. 사나운 모양새의 흰 가면에도 전혀 위협감을 느끼지 못하는 남자는 반응이 없는 상대에 낮게 웃었다. 표정 없는 가면은 그저 조용히 호카게 쪽으로 향해 있을 뿐이다. 그러나 그 아래로 스쳤을 기색을 안다. 눈 구멍조차 없음에도 정확히 눈을 꿰뚫는 새파란 시선에 주위가 일순 흐려졌다. 이리...
쉔은 무심한 얼굴로 건물의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지붕에서 바라보는 숙소의 전경이 그럴싸했다. 어슴푸레 동이 터 오기 시작한 아침이었다. 쉔이 딛고 선 건물 아래의 야외 수련장에서는 한 남자가 검을 휘두르고 있었다. 그의 검이 대기를 가르고 새벽의 숨결을 찢는 소리가 쉔의 귀에도 아주 잘 들렸다. 남자의 벗은 상반신은 자잘한 흉터들로 뒤덮여 있었고, 그의 검...
++오리진네타있음++ ++드에2네타있음++ 그냥 감상문인데 네타 및 글이 길어질 것 같아서 트위타에 안 쓰고 포스타입에 씀... 영계까지 플레이함 킵 설정은 1은 메이지워든-알리스터 로맨스로 알리스터가 워든으로 남고 둘다 살아있는 상황 2는 호크-팬리스 로맨스 상태 알리스터 로맨스에 워든으로 남은 상태라 쫓기는 워든이 알리스터로 나오는 상황이었음. 그때까지...
시간을 아무리 들인다고 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게 있다. 그런 건 주로 외워야 한다는 강박증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이건 외울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렇기에 유일은 그에 따른 불안함과 마주해야만 했다. 유일은 눈을 뜬 후로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았다. 그의 눈동자는 언제나와 같이 천장만을 향하고 있었는데,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 유일은 ...
Wish : 앞으로 잘될 수 있는 가능성 언제나처럼, 또다시 찾아온 새로운 하루를 고하는 따사로운 아침 햇살이 새벽이란 장막을 걷고, 이 세상 모든 만물들에게 다정한 인사를 건넨다. 그 따스한 햇살이 세상 구석구석을 제 빛으로 밝히며 열심히 돌아다닐 때 쯤, 그 잔광은 어느 한 소녀의 방 안을 가득 채워나갔다. 기분좋게 모두를 세상의 어머니처럼 보듬어주는 ...
안녕하세요😘 설을 맞아 월오연화로 연성을 했었는데 그 뒷이야기까지 그려서 한꺼번에 올리려는 욕심에 설맞이 인사가 늦었습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쉬시는 동안 맛있는 것도
그대는 다른 세상 속으로 가주길 바래. 쏜애플. 살아있는 너의 밤. 1 단축수업이 있는 크리스마스 이브였다. 운동장은 벌써 까만 인파로 들썩이고 있었다. 파도치는 군중들을 말끄러미 바라보며, 무연히 시간을 흘렸다. 뙤약볕에 약간은 졸립고, 약간은 간지러운 감각이 살갗을 기었다. 무심코 손등을 톡 두드렸다가 손가락을 움츠리며 깨달았다. 넋없이 우두커니 앉아 ...
14.11.11 백업 *캐붕 주의 00. 하얀 방, 하얀 창문, 하얀 커튼, 그리고 하얀 그랜드피아노. 또로롱, 옥구슬이 굴러가듯 들려오는 영롱한 소리 위에는, 온통 새하얀 공간의 조화를 깨지 않는 하얀 손이 있었다. 아기를 어루만지는 것처럼 부드럽게, 때로는 먹잇감을 노리는 하이에나처럼 강렬하고 민첩하게. 건반 위를 날아다니는 새하얀 나비 한 마리는 우아...
어둑어둑해지던 밤하늘이 어느새 제각각의 소려한 별들로 가득 채워졌다. 오늘은 어쩐 일인지 달이 고요하게 침묵하는 밤. 평소 달그림자에 숨어있던 별들이 긴 시간을 기다려 온전하게 제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는 시간이기도 했다. 칠흑 같은 암흑과 자줏빛, 푸른빛, 쪽빛. 온갖 색이 어우러져 이뤄내는 비단 빛 하모니. 그 누가 봐도 흠뻑 빠지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
프레이저 아일랜드. 호주 동부에 있는 섬이다. 정확히 말하면 북동쪽이라고 해야 맞겠지만. 크리스마스 휴가 때 프레이저 아일랜드에 갔다. 가족들과 함께 간 그 섬은 아름다웠다. 저녁에 제티 (jetty) 로 가서 낚시를 했다. 우리가 낚시를 한 쪽은 바닥이 철망 처럼 만들어져 있는 곳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물이 차고 있었다. 어두컴컴한 가로등 빛 아...
형이 결혼한다. 지금껏 수없이 지내왔던 밤들과 똑같이 잠에 든 것인지 들지 않은 것인지 모를 시간들이 서로 뒤섞인 어젯밤. 그 사이로 꿈인지 실제 경험한 것인지 모를 여러 가지 일들, 감정들, 단어들… 그런 것들이 떠돌다 스쳐가고 다시 되돌아왔다 잊혀졌다. 더욱 무거워진 몸으로 자리에서 일어나는 새벽이 익숙했다. 머리가 마치 웅덩이에 한번 빠트렸다 건져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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