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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고어한 묘사, 신체 훼손, 갑작스러운 충동, 불합리한 상황 가상의 지하철을 소재로 한 나폴리탄이나, 초능력을 가미하였으므로 어느 정도 대항이 가능한 묘사가 나옵니다. 정통
언제부턴가 사진을 찍지 않았다. 휴대 전화를 바꾼 이후로는 더더욱. 처음 저장된 사진이 바로 당신이라는 것은, 퍽 쓸쓸하고도 기분 좋게 했다. 사진은 잊기 위해서 찍는 거야. 찍고 나서, 이걸로 되었다며 만족할 수 있으니까. 그러니까 우리, 사진은 찍지 말자. 언젠가의 기억이 스쳐간다. 그건 아니야, 하고 대답하려던 생각은 허공에 부서진다. 지금 이 ...
당신의 이야기를 새겨듣는다. 열차에 오르기 전 일상. 베이커리에서 빵을 만든다는 말에, 그제야 당신에게서 달콤한 향이 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사람은 누구든 자신이 살아온 곳의, 흔적을 지니는 법이니까. 마을에서, 어느 정겨운 마을에서 웃는 얼굴로 일상을 보낼 당신을 상상한다. 꽤 잘 어울렸을 것 같다. “……아아.” 거짓이라는 말과, 일련의 ...
아무리 해도 아물지 않는 상처가 있다. 그것은 꼭 아물 즈음에, 괜히 건드려서 곪아버리는 상처다. 사랑이란 그랬다. 지나친 애정은 곧 자기 자신을 해하는 칼이 되어, 상흔을 남기고……. 어떤 은유가 사랑을 노래한다면, 어떤 은유는 아픔을 노래했다. 그것은 결국 같은 것을 노래하는 일이었다. 웃는 낯의 당신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저로서는 알지 못한다. 꼭 ...
쏟아내지 못한 감정들이 어디엔가 있다. 금방이라도 치밀어오를 것만 같은 이 잔여물들을 당신에게 쏟아내는 것은, 결코 해서는 아니 될 일이다. 그것을 자각하자, 우리가 만난 시간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곧 언제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이미 드러내버린 슬픔을 고스란히 안은 채. 당신이 제 속을 들여다보면, 전부 들킬 것만 같았다. 이제는 그 누구도 사랑할...
무얼 해도 웃을 것만 같은 사람이었다. 당신의 그 빛나는 것을 한참 쳐다보고 있노라면, 꼭 빨려 들어갈 것만 같았다. 언젠가 성운의 사진을 본 기억이 떠오른다. 수놓인 은하수를 들여다보면, 또 여러 개의 금빛들이 제 빛으로 세상을 밝히겠지. 저도 모르게 슬픈 감정이 몰려왔다. 당신은 저 같은 사람과 어울릴 것이 아니라, 좀 더 따스한 세상에서 빛나야 마...
은유. 혹자는 사랑은 메타포로 시작된다고 하였으나, 모든 사람에게 통용되지는 않는 구절임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사랑, 아리따운 꽃, 달과 과일, 금성과 총명함, 달디 단 단어들. 이 모든 것은 은유이며, 유사다. 실제로 그렇지 아니한 것들 또한, 마치 그렇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언어들. 어쩌면 당신은 정말이지 마술에 능한 마술사인지도 몰랐다. 당신은...
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콜록콜록- 잘지어진 건물, 방음이 되는 벽 사이로 익숙한 기침소리가 찬열의 단잠을 깨운다. 과한 스케줄에 피곤한 몸임에도 기침의 주인공을 알고선 벌떡일어나 소리가 나던 방으로 급히 나간다. 역시나, 이불을 꽁꽁둘러맨 그 아이가 식은땀을 흘리고 있다. 찬열은 한숨을 크게 푹- 내쉰다. 그리곤 이마에 송글 맺힌 땀을 조심스레 닦아준다. 크고 두툼한 손과 대조되...
- 에픽하이 'one' 노래를 바탕에 두고 썼습니다. -거의 노래가사를 가져와서 조금씩 변형해서 썼어요 -중혁독자라고 했지만 중혁이 안나와요.... 김독자 독백만 잔뜩.... -정말..정말 짧은 토막글 아무도 그댈 모르게 가두고 숨을 조르게 놔두고끝을 고르게 만들죠 (참 나쁘죠)이 세상 속에 설 이유 없앴죠돌아갈 길을 선택도 없이 마냥 걷겠죠내 마음보다 그...
객 the unwelcome 반갑지 않은 손님. 담배를 입에 문 김신부의 시선이 매섭다. 그 옆에서 연신 부채질을 하며 연기를 내쫓는 최부제가 잔뜩 인상을 쓰며 김신부를 흘겼다. 아까부터 몇 시간 째 계속되는 취조 아닌 취조에 윤이 작게 한숨을 쉬었다. “빨리 빨리 하고 우리도 좀 쉬자 마태오. 너랑 사는 무당 정체가 뭐냐?” 최부제가 눈을 반짝이며 윤을 ...
모든 사랑의 첫걸음은 우연에서부터 비롯되는 것이다.하필이면 그날 방과후,인적이 끊긴 교실에서,항상 친구라는 명패로 인간관계의 적당한 선을 긋고 있었던 그 경계가 깨지지 않았더라면.혹은 그 광경을 목격한 동급생의 입에 저의 소문이 오르내리지만 않았더라면,우리는 여전히 친구라는 틀 안에서 서로를 마주할 수 있었을까.내가 '그'라는 사람에게 빠지기까지.그를 사랑...
Be stuck in time w. 비로 창섭은 반복되는 시간에서 점점 지쳐갔다. 같은 일상에 지쳐갈 때마다 창섭은 평소와 다른 선택을 했다. 평소라면 먹지 않았을 음식을 먹어보기도 하고, 평소라면 가지 않았을 클럽에도 가고. 그 날도 평소와 다른 길을 지나다가 발견한 작은 카페로 들어갔다. "이런 데 카페도 있었구나" "어서오세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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