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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자, 이정도면 준비는 완료." 나는 만화 속 세상으로 가기 위해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어렵게 구한 흑마법 책에 나온 주문대로 준비를 끝마쳤다. 아 내가 가는 만화가 어디냐고? 진격의 거인이라고 거기에 나오는 리바이라는 자에게 가려고 한다. 시대는 리바이가 지하도시에서 살았을 어린시절 때로 말이다. 그 이유는 나무위키 검색중 리바이가 하루에 2시간을...
택유 뉴 연성 생각하고 매번 포타 새로고침 새로고침을 해도 다들 어디로 사라지신건지 떠오르지 않는 연성에 눈물이 줄줄 난다...... 맛있는 연성 보는게 취미였는데..... 현기증나요 진짜 진심 ㄹㅇ로...... 새 연성좀...(양심이 없는 새끼입니다👍
5. 진짜 괜찮아. 멀쩡해. 혹시나 질문이 부실해서 떠오르지 않는 것일까, 몇 가지 질문을 더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미로는 계속 모호한 답만 던졌고, 온은 사소한 것만 상기시켰다. 청구기호 보는 법을 가르쳐 줬던 일이나 작년의 내기 같은…, 플레이어의 경험이. 나는 마지막 책을 서가에 꽂으며 한숨 쉬었다. 현실로 돌아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
"어휴." 퇴근 시간, 지옥철에서 내린 태형의 입에서 절로 한숨이 터진다. 엄청난 인파를 실은 지하철이 플랫폼을 떠나고 터덜터덜 개찰구를 빠져나온다. 지잉. 뒷주머니에 넣은 핸드폰이 진동했지만 꺼낼 힘도 없는 불쌍한 직장인은 가볍게 무시해준다. 보나 마나 수다쟁이인 지민의 연락일 것이다. 1번 출구를 빠져나와 십 분쯤 걷다 보면 태형이 살고 있는 오피스텔이...
"연탄아 일로와" 침대에서 폴짝 뛰어 태형의 품에 안겼을듯 .... 그렇게 놀고 있는데 문이 열리고 "타나~~~!!!!" 하고 석진이가 들어왔으면..... 다들 이 상상 했짜나여.... 그쳐.....?!? 타니 부르는 소리에 타니는 태형이 무릎에서 내려와 뒤도 안돌아보고 석진이한테 쪼르르 달려 갔으면 그러면 석진이가 쪼그려 앉아서 타니 엄청 만져주고 예뻐해...
방황하는 나그네가 되어 드넓은 설원에서 헤메인 적 있는가. 이리나 표도로브나 스미르노바는 이제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사실대로, 러시아의 추적을 피해 일본으로 망명했다. 국경을 넘고, 대륙을 횡단하고, 또 다른 나라의 국경을 여럿 넘고, 마지막엔 바다마저 넘어서. 브로커가 함께 할 때도 있었고, 철저히 혼자 떠나야만 할 때도 있었다. 그럴때면 그녀는 서러워...
※ 주의 고어한 묘사, 신체 훼손, 갑작스러운 충동, 불합리한 상황 가상의 지하철을 소재로 한 나폴리탄이나, 초능력을 가미하였으므로 어느 정도 대항이 가능한 묘사가 나옵니다. 정통
꼭 살아야 하나? 요즈음엔 그런 생각만 머릿속에 맴돈다.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는 소독약 냄새, 보기만 해도 속이 울렁거리는 항생제들, 생기 없는 표정으로 진찰을 보러 다니는 간호사들, 사생활이라고는 전혀 보장되지 않는 얄팍한 레일 커튼이 지겹다. 몸이 무겁다. 팔도, 다리도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가만히 손가락만 까딱여본다. 링겔의 긴 바늘이 피부와 혈...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715880?sid=100 윤석열 후보의 20대 지지율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후보들이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아서 흐린 눈을 하고 있었는데, 현실을 또렷하게 바라보게 되어서 속이 쓰리다. 이 나라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진보와 보수의 정의에 대해서 정확히 짚고 넘어...
장문원씨는 살아. 그 한 문장을 길도록 기억했다. 외사랑이지만 길게도 사랑했기에 오로지 자신을 위해 말해준 단 한마디를 료는 죽기 전까지 길게도 기억해두었다. 영혼의 흔적은 길이 남아, 영겁의 시간을 거치고도 그 흔적이 남았다. 료가 한 발짝을 나아가고 마침내 치세의 순간이 찾아와 당장 앞의 죽음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왔다. 료는 그곳에 다시 태어...
글쎄- 처음엔 그냥 말 나누기 재밌는 후배였는데 말이야. 너를 좋아한다는 마음이 들기시작했던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아. 그만큼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던걸까?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 새로웠고, 좋았지만 어떨 때는 이상할정도로 신경쓰이는게- 말이야. 너가 다른 사람과 붙어있는걸 보면.. 질투가 났어. 어떻게 보면 소유욕일지도 모르지. 너가 내꺼였으면 좋겠다고 ...
그 이후로 둘은 자주 동아리실 앞에서 마주치고는 했다. 우연을 가장한 개수작이었다. 16 언제 부수냐, 저거. 후문 쪽으로 걸어갈 때마다 그런 감상평을 꼭 한 번쯤 흘리게 만드는 건물이었다. 대학 입학 이래 게임 동아리에 발 한번 담갔다가 그 동아리가 그 게임이 아니라 씹덕들이 하는 미연시 게임이라는 걸 알고 뒤도 안돌아보고 튄 이후로 좀 처럼 가본 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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