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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깔끔하던 검은 책상 위에 오늘은 크고 두꺼운 서적 두어 권이 각각 덮이거나 펼쳐져 있고, 펼쳐져 작고 빽빽한 활자들에 더해 의미 모를 표와 그래프까지 무덤덤히 내보이는 책 옆에는 그 갈피에서 흘러나왔다기에는 이질적인 사진 한 장이 무심히 놓여 있었다. 자신이 왜 손을 뻗는지에 의문을 제기할 틈도 없이 시노하라는 사진을 집어 들여다보았다. 네 살 정도로 ...
오전 2시 30분. 경찰청 청사 17층. S.C.I. 사무실. 피곤한 하루를 보낸 바이 진탕은 바이 위탕의 사무실 소파에서 잠이 들었다. 마찬가지로 피곤한 하루를 보낸 쟌 자오는 루반이라는 고양이를 껴안고 자신의 사무실 소파에서 꿈나라에 가 있었다. 마찬가지로 피곤한 하루를 보낸 바이 위탕은 하마터면 쓰러질 뻔한 고개를 일으켜 세우며 반쯤 졸고 있던 S.C...
쟌 자오와 바이 위탕이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시계가 이미 새벽 1시를 넘어가고 있었다. 두 사람은 휑한 여객 터미널을 뱅뱅 돌아봤지만, 바이 진탕의 모습은 어디에도 찾을 수 없었다. "찾았어?" 바이 위탕이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물었다. 쟌 자오는 고개를 가로 저었다. "혼자 돌아간 게 아닐까?" "그럴 리가 없어. 형은 전에도 계속 기다렸단 말이야." "...
<6/15 > 유료 전환
09 온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이불을 아무리 덮어도 한기가 가시질 않았다. 옥상에서 내려와 겨우 오후 수업을 듣곤 집에 오자마자 밤새 줄곧 그랬다. 아무래도 감기몸살에 단단히 걸린 것 같았다. 학교도 가지 못했다. 약을 사러 나갈 힘이 도저히 없는데, 그렇다고 부를 사람도 딱히 없었다. 그나마 가장 친한 동기인 준성이에게 카톡을 보내놓긴 했지만 여직 답장은 ...
오늘 하루종일 시달렸다. 술자리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한것이 문제였다. 녀석은 계속해서 징징거렸다. 우리 우정이 이정도냐고. "난 네게 다 보여줬는데! 내 속살 까지." "상반신 탈의 가지고 무슨 오바냐. 됬고. 이제 좀 꺼져라." 말을 못하지 당연히. 네가 고백 받아 을때. 내 안이 울렁거렸고 짜증이 나고 화가났다고. 바보 같이 좋아하지만,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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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독자님들에게> 현재 <당신을 사랑합니다> 단행본 수요 조사 중입니다. http://naver.me/FB08uWqE 8 "오세훈." "왜?" 뭔가 이상했다. 이상해도 한참 이상했다. "오세훈." 세훈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종인을 바라봤다. 분명 세훈은 이름을 불리면 미소를 지으면서 종인을 바라봤는데. 지금 세훈은 얼굴 잔뜩 무...
“야 요리사. 사랑이 뭐냐?” 무심한 목소리에 상디는 고개를 돌렸다. 상디의 시선 끝에는 조로가 평소와 다름없이 설거지를 하고있었다. 상디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조로를 쳐다보았다. “뭐야 그걸 왜 나한테 물어봐?” “왠지 너는 알 것 같아서.” 상디에게 시선은 주고 있지 않았지만 조로의 표정은 꽤나 진지했다. ‘장난을 칠 사람도 아니고… 진심인가’ 상디는 ...
23살, 무기력한, 키 작은, 평범한, 목표가 있는데 지킬 생각 별로 없는, 연애는 두려워서 못하는 중,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어려워 하는, 편안함 추구, 분홍색을 은근 좋아하는, 밤샘을 좋아하는, 아메리카노, 화이트모카프라푸치노, 붉은색, 회색, 악세사리, 글, 답이 느린, 자기중심적 생각이나 티가 나지 않는, 배려하면서도 자기 기분적으로 행동하는 (나중...
*세 가 완 삼 *BGM 재생 눌러주세요.(RYUICHI SAKAMOTO-Amore) '민석아' 가만히 앉아 바라본 영국의 해질녘은 자연스레 묻어 놓았던 도경수의 목소리를 떠올렸다. 지난 밤 백현의 고백아닌 고백에 마음이 복잡했다. 당장 일주일 뒤면 돌아가야 한다. 한국에 가면 다시 그 집으로 들어가야겠지. 사실 그 곳이 아니면 갈 데도 없다. 백현의 말 ...
은학이 뛰는 심장을 진정시키려 주먹으로 툭툭 가슴을 두드렸다. 소극장에서의 첫 연주회 때도 이렇게 떨지 않았었는데. 중도 포기했던 하프 마라톤을 할 때에도 이만큼 숨이 차지 않았었는데. 곧 인천 공항에 착륙한다는 안내 방송이 들린 다음엔 의자에 앉은 채로 발을 동동 구르기까지 했다.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가 내쉬었다. 오랜 비행에 지쳤지만 초췌한 모습을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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