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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 “오늘도 안 들어오나요?” 아주 이상해. “그렇습니다.” 네가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 - 너에게 울분을 토하고 난 이후로, 나는 너를 볼 수 없었다. 원래도 바쁘다며 잘 안 들어오는 너였기에 처음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은 하루, 이틀이 지나 그렇게 이주가 흘렀다. 이렇게 오랫동안 안 들어온 적은 없었는데. 더군다나, ‘오늘 좀...
어린이날의 올리고 싶었는데 어린이날의 바빠서 못 써서 어버이날까지 지나고 올립니다. 넘 늦은 어린이날 축하드려요!
드디어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는 날, 이제 샘의 과거에까지 질투하는 스스로의 모습에 황당해하는 딘과 형에게 변함없이 애정을 표현하는 샘 개 수인 샘x고양이 수인 딘
이게 뭔 상황임. 속으로 생각하며 내 앞에 서 있는 남정네 둘을 쳐다보았다. “왜 이래. 다들 미쳤나 봐.” “아니? 완전 정상인데.” 이동혁이 뻔뻔하게 말했다. 아픈 건 다 가시지 않았는지 ‘나 컨디션 대박 최악임’이라는 표정으로. 김정우는 아무렇지 않게 맑은 웃음을 띄고 있었다. 아침부터 머리가 지끈거렸다. 학교를 가려고 나오니 김정우와 이동혁을 우리 ...
호랑이 육아 일기 < 우리 집 호랑이가 이상해요.> * ㅇㅅ드립 있습니다. 근데 어쩔 수 없었어요. 이건 수인물인걸요. " 다 했어..? " " 아니야 조금만 더. " 이 쯤 되면 의심을 해야 한다. 첫 번째 우리 동혁이가 정말 어린이가 맞을까. 분명 혼현은 성체가 되기 전인 아기 호랑이였는데 인간의 모습은 거의 다 큰 것 같았고. 두 번째 나재...
트위터에서 연성 모아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53760915424674114?s=61&t=TwICeNBIoRT__UPa7GBNlA 연
오늘은 2번의 수능을 보는 동안 항상 꿈꿔왔던 입학식 날이다. 학교 정문은 부푼 희망과 기대에 가득 찬 신입생들이 많이 보였다. 갓 스무 살이 된 아이(?)들을 보니 귀엽기도 하면서 3년 전 내 모습이 생각나서 추억 회상에 잠겨있던 찰나에 채형원한테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네~ 너 여본데 지금 어디야?] [...정문. 왜?] [3분만 기다려줘. 같이 ...
이리저리 뻗친 머리카락을 슥슥 손으로 누른 호열은 창문을 활짝 열었다. 바로 눈 앞에 보이는 바닷가를 보며 저도 모르게 더듬거리며 담배를 찾았다. 여기 근처에 뒀던 것 같은데. 손에 잡히는 것이 없자 호열은 그제야 시선을 돌려 담배를 찾아보았다. 하지만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있었던 담배가 아무리 뒤져도 안 보이자 떠오르는 한 가지의 가능성에 아, 하고 저도...
* 인물의 사망, 폭력, 학대에 관한 묘사가 있습니다. 1. 어느 날 양호열은 총에 맞았다. 검은 양복을 입은 장정들이 서로에게 총을 겨누고, 고함과 신음이 엉켜서 뒹구는 거창한 싸움에 휘말린 건 아니고, 그냥 한낮에 놀이터에서 모래를 파다가 누군가가 쏜 총에 맞았다. 탕, 하는 소리가 들리고 곧바로 가슴께에 뻐근한 통증을 느꼈으니 틀림없었다. 양호열은 느...
“호열아." "백호야. 춥겠다." 호열이 자신의 라이더 자켓을 벗어 건네려는 것을 백호가 한 손을 들어 제지했다. 바람이 많이 불긴 했지만 그건 백호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덥게 느껴졌다. "이제 곧 끝낼 수 있을 것 같아." 백호는 펜스에 기대어 건물들을 내려다보았다. 담배 연기가 빠르게 흩어졌다. 호열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백호의 옆모습...
*폭력 및 고문에 대한 간접적 묘사가 있습니다. 오전 5시, 알람시계가 요란하게 울리기 시작하자마자 커다란 손바닥이 시계를 쾅 내리쳤다. 다시 방이 적막해지고, 아무도 없는 방안에서 강백호는 괜히 눈치를 봤다. 혼자만 듣는 알람인데도 꼭 서둘러 끄게 된단 말이지…. 갈 곳을 잃은 시선이 바닥에 닿았다. 아주 잠시간, 제 동거인이 깼을까 하고 쓸데없는 걱정...
꼬마 이민형이 자던 조그만 싱글 침대에 두 성인 남녀가 끌어안고 잠이 드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조금만 움직여도 끼긱거리는 침대에 결국 이민형의 품에서 빠져나왔다. 잔뜩 젖은 머리칼을 귀 뒤로 넘기며 잠이든 이민형을 바라보고 있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내가 널 낳은 것도 아닌데..." 바라보고만 있어도 행복할 수 있는 건가. 예쁘게 난 눈썹 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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