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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스티브 로저스 X 버키 반즈 SF AU 소설 앤솔로지 A5/158p/18,000원성인본 (수령, 통판시 신분증 성인 인증 필요합니다.) 선입금 폼 : http://naver.me/xwvrTmSq현장 수령 : 히어로 온리전 J2 부스 샘플 바로가기 다시마 : <외우주의 연인>, http://posty.pe/5l12f5수정 : <제1도그마...
“야, 너 등드름 보인다!” 석식을 먹고 교실로 가고 있는데 아까 짬뽕을 먹은 탓인지 은진이의 등짝이 땀으로 축축히 젖어 있었다. 가만 보면 얘는 참 땀이 많이 나는 것 같단 말이야. 고작 짬뽕 한 번 먹었다고 땀으로 샤워를 하다니. “뭐? 어디, 어디?” “뻥인데~” 애초에 땀 좀 났다고 살갗이 보일 만큼 와이셔츠가 그리 얇은 것도 아니건만, 멍청한 은진...
사망소재 있습니다 언엔딩 해피니스 매그너스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 이젠 익숙해진 거리를 걸으며 뉴욕 기지로 향하던 알렉은 문득 왼손에 느껴지는 무게감에 천천히 걸음을 멈췄다. 가죽 장갑 아래 자리한 건, 방금 전 들른 가게에서 산 꽃다발이었다. "비스킷에게 꽃이라도 가져다주는 건 어때?" 실리 코트의 꽃은 아름답기로 유명하지. 분명 잘 어울릴 거야. 일이...
"유감입니다." 싸늘한 한마디와 함께 어느 순간 주변을 날아다니던 나비들이 사라졌고 곧 너는 눈을 감았다. 여유를 부리는 것도 정도껏 해야지, 적을 앞에 두고 이렇게까지 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무시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속이 부글부글 끓고 검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본때를 보여줘야지. 나도 지금까지 해온 게 얼만데. 다시 거리를 재며 뛰어들 준비를 하는...
* 설정 날조 과다“남자를 꼬시라고?”황당한 얼굴로 되묻는 말에 뒤돌아보는 라무다는 태연한 얼굴로 응수했다. 라무다의 권유로 팀을 짜길 며칠, 그의 사무소에 묵으러 온 다이스에게 갑자기 부탁이 있다고 할 때부터 불안한 생각은 들었었다. 그리고 들어나 보자고 생각했던 게 이 모양이다. 거절할 셈으로 나름 반항적으로 치켜뜬 눈에 라무다의 오밀조밀 귀엽게 모인 ...
중판 신챕 보고 잠이 안 와서 씀 스포주의 아주 주의 교수님, 꿈을 꿨어요. 무슨 꿈인가요? 원래부터, 내가 없던 세계를 보았어요. 그 세계에 저는 원래 없는 사람이었어요. 없어야 할 사람이었어요. 그 곳에는, 교수님도 없었어요. 선배도, 기락씨도, 없었어요. 내가 아는 사람들은 모두요. 그들의 모습을 한 사람들은 있었지만, 내가 아는 사람들이 아니었어요....
감사합니다.
편지의 온도를 측정할 수 있다면 처음 받은 편지보다 이번에 받은 편지가 2도 정도는 낮을 거라 생각합니다. 당신이 변함없는 온도로 쓰셨다면 읽는 이인 제 마음이 그렇게 느낀 것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적어주신 시 이번에도 잘 읽었습니다. 마음에도 들어 다음 구절도 찾았습니다. 이제 막 이사하셨다 했습니다. 이삿짐도 풀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차도가 있지 않겠어요....
come home 택시가 골목으로 들어서자 영호는 점점 당황해가는 자신을 마주했다. 옆에 앉은 재현이 부끄럽고 설레는 얼굴로, 다 왔어요 형. 하는 순간에는 설마, 아니겠지. 속으로 되뇌였다. 요금을 치르고, 오피스텔 앞의 편의점에서 이것 저것 살펴보던 재현은 형 이거 좋아해요? 하고 바나나우유를 가리켰다. 어, 으응. 거짓말이 미적지근한 목소리로 뛰쳐나왔...
쌀국수-랑데부 에서 이어집니다. * 현상태가 생각하기에 한병용은 꽤 괜찮은 녀석이었다. 한병용은 그 나이대 애들보다 조금 더 진중했으며 유머 감각도 좋았다. 한병용은 멋지길 포기할 때가 많았지만 오히려 포기하는 모습이 멋져 보였다. 그건 그의 머리 스타일만큼이나 독특한 그의 특징이었다. 그를 보면 현상태도 어느새 어깨에서 힘을 뺐다. 현상태가 어깨에서 힘을...
탁,휴대폰이 떨어졌다.당황한 설아의 손에 힘이 풀려 휴대폰을 놓쳤다. "어, 봤어?" "그.. 저......아니......하던 거 계속..." "푸핫- 얘 맛없어, 넌 맛있어?" "뭐...뭐가요..." 지우가 잡고 있던 여자의 허리를 놓자 힘없이 주저앉은 여자는 신경 쓰이지 않는지 자신의 손목으로 입을 대충 닦곤 목을 두드리며 설아에게 다가왔다. "너 피가...
정말 정신나간 사흘이었다. 어째서 사흘이냐면, 신문에 약혼 공고를 올리고 사흘동안 공식적인 이견 표현이 없어야 약혼이 성립하기 때문이다. 재밌는게 이게 가명이어도 된다. 도대체 왜 있는지 모를 법률이었다. 그리고 이 약혼 공고를 굳이 신문이 아니라 신전 공고판-누구도 보지 않는 것으로 악명 높은-에 붙여도 성립한다. 잔머리를 굴린 건 마흐무트였고, 그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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