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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체험판의 경우, 구버전으로서 가볍게 스토리를 보는 목적으로서 배포합니다.) 이야기 2103년의 어느 날, 주인공은 동양풍 미래 도시인 '신록'으로 이사하
*해당 글은 성적 요소이 제외된 글입니다. 늦은 봄에도 꽃은 피는가 1부. 입춘 (入春) 별안간 모든 것이 다 지루해졌다. 신강일. 이름만 말해도 아는 대기업의 상무이자 요즘은 보기 어렵다는 개천에서 난 용. 태어나면서부터 부모님이 그에게 가르친 것은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는 법칙이었고 그는 52년 평생 그 말을 머리에 새기고 살았다. 옆집에...
* [죠나디오] to be find yellow tulips 에서부터 이어진 이야기 * 그저 가볍게 쓰는 낙서글이라 따로 제목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 원작과 상관없으나 스포일러 포함 되어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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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둘투둘하다고 보일법한 주근깨가 살짝 끼어있는 콧잔등, 항상 움츠러들기 바쁜 몸이라 가뜩이나 왜소해 보이는 체구. 거기에 조금만 위협적으로 굴면 금방 눈가에 눈물을 보이는 것이 당연한 소극적인 성격. 이와 같은 조건들을 늘여놓아 보면 괜히 다른 사람에게 거들먹거리는 것으로 재미를 느끼는 한심한 녀석들이 노리고 달려들 법한 조합이라. 처음 스쳐 지나가듯이 보...
※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키스? 갑자기이-?” 말꼬리를 늘이는 게 얄밉기 짝이 없었다. 사희가 침을 꿀꺽 삼켰다. 여전히 새빨간 얼굴은 가라앉을 줄을 몰랐다. 속을까? “갑자기가 아니라, 하….” “갑자기가 아니면?” “흐읏!” 색정귀가 성혁의 손가락으로 다시금 장난을 쳤다. 아까와는 조금 다른 의미로 사희의 얼굴이 달아올랐다. “…아, 천성혁!” “이 몸뚱이가 왜?” “조, 조...
28 현실은 부정하고 싶을 만큼 빨리 받아들여졌다. 매일 밤, 태형은 모두와 함께일 때의 꿈을 꾼다. 꿈속의 행복에 젖어 있다 깨어나면 가슴을 부여잡고 오열했다. 그런데도 머릿속은 모두와 함께가 아니라는 사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였다. 절대 지울 수 없는 꿈같은 기억을 가지고도 태형에겐 벗어날 수 없는 현실이 있었다. 태형은 그날 이후로, 모든 걸 놓은 듯 여...
늦은 봄에도 꽃은 피는가 프롤로그 +샘플 인생은 한 그루의 나무와 같다더라. 작은 새싹부터 시작해서 끝내 말라 비틀어지는. 그 중 나무가 가장 다채롭고 화려한 계절, 봄. 만약 내 외로운 생에 봄이 마지막 순간에 불쑥 찾아온다면 그 봄에도 나무는 꽃은 피우려나. 늦은 봄에도 꽃은 피는가.
핏줄을 타고 흐르는 요수의 피는 그릇이요, 아들에게 들어가는 요수의 혼백은 그릇을 채우는 것이라. 태중 아이의 심장이 뛰는 순간, 아비에게 있던 요수의 혼백은 갈라져 아이에게 들어간다. 그리고 선대가 사망할수록 그 합쳐진 요수의 힘은 더욱 강력해지고, 자손들이 태어날수록 요수의 힘이 조금씩 빠져나가게 되는 구조였다. 한 번 아이의 몸에 들어간 요수의 혼백은...
*결제 상자는 후원의 의미로 감사 인사가 적혀있습니다.
25 눈을 떴다. 시야는 온통 어둠뿐이었다. 아니, 무언가 희미한 빛이 보이는 것 같기도 했다. 한 발짝, 발을 내디뎠다. 걷는다는 느낌보다는 허우적거리며 나아가는 느낌이었다. 형, 남준 형. 태형이 작게 소리 내어 불렀다. 당연히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어렴풋이 보이는 빛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지만, 빛은 더 선명해지거나 가까워지지 않았다. 어딨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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