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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본 글과 전작,
너는 우주가 담긴 바다 위를 총총 뛰어 뜨끈한 모래바닥에 발자국을 남기며 나에게 안긴다. 너의 발자국에는, 미쳐 주워담지 못한 우주가 묻어있다. 너는 내 목을 졸라가며 내가 담긴 눈망울을 빛내고, 나는 그런 너를 바라보며 포만감에 뿌듯한 표정을 드러낸다. 살랑이는 머릿결은 달빛을 머금어 죽은 듯 일렁인다. 너는 내 품속에서 스스로 타들어간다. 스스로 발광하...
오늘은 평일 중 유일하게 세미나나 컨퍼런스가 없는 날이었다. 아침 근무가 좋은 점은 딱 하나, 주차장에 자리가 있다는 것이다. 텅텅 비어 있는 주차장에 대충 차를 박아 놓고 사이드미러를 접으며 시계를 보니 6시 10분 전이었다.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처럼 지지부진하던 여름은 이제 자취도 없었다. 벚나무들은 우중충한 벽돌 빛깔로 물들어서, 이른 아침이면 채 ...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야. 그 밤, 유독 달빛이 은밀했던 밤에 매장소는 그렇게 말했다. “그것 참 퍽도 낭만적인 말이로군.” 린신은 한밤중에 제 무릎 위를 타고 앉은 매장소를 올려다보며 빈정거렸다. 하지만 그의 빈정거림에도 매장소는 여전히 차가운 얼굴로 덧붙일 뿐이었다. “내가 자네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이것뿐일세. 그러니 떼쓰는 건 이제 그만두게.” ‘떼...
"폐...하.." "폐하는...?" “....” 동죽과 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 침묵만을 지켰다. 저리 가냘픈 소리로 불러대는데 정작 부르는 이는 오지 않는다. 결국 너는 오늘도 폐하만을 부르는 구나. 천명을 지키지 못한 너는 어느 순간부터 몸이 약해지더니 병해를 입어 시들어가는 난초와 같이 말라만 갔다. 처음에는 단순히 고뿔인 줄 알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Another youBrian mcknight - another you 짧지만 꼭둘어쥬세요ヾ(^-^)ノヾ(^-^)ノ 감사한 일이다내가 잠에서 깨어 거실로 나왔을때혹여 내가 깰까 염려한 네가 소파에 웅크려 잠든 모습을 보는 일은, 저 만큼이나 사랑받는 네게 이만큼이나 사랑을 받는 건.나는 누구보다 고단하게 잠들었을 네가 들을까 방문을 닫지도 않고 조심스레 나...
“박사님은 손마디가 굉장히 얇네요.”그렇게 말하며 아이가 손깍지를 끼어오는 바람에 앙겔라는 흠칫 몸이 굳었다.부드럽게 감겨드는 손가락에서 느껴지는 체온이 저보다 약간 높았다. 앙겔라는 놀란 티를 내지 않으려고 애쓰며 아무렇지도 않게 대꾸했다.“그런가요?”“네, 박사님 손 볼 때마다 생각한 건데 손이 참 예쁜 것 같아요.”그리고선 아이는 양손으로 앙겔라의 왼...
트위터에서 앙칼공주랑 바보온달 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22978263750869162?s=61&t=TwICeNBIoRT__UPa7G
다니엘의 취미는 사진찍기였고 ㅡ그는 블로그 소개에 제 취미를 '일상의 아름다움 포착하기'라고 써둔 바 있다ㅡ 가입한 인터넷 카페에서 밤하늘을 찍은 사진을 감상하고 있었다. 밤하늘을 수놓은 오로라 사진을 보며 '다니엘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장소 리스트'에 아이슬란드를 추가하고 있을 때 카페 알림음과 함께 채팅방 초대가 왔다. [N: ? 누구세요] [W:...
“이야아 변배혀이~ 내가 진짜로 아끼는 거 알제에!” 왁자지껄 시끄러운 소음이 터졌다. 안 그래도 목소리가 큰 상태가 술이 잔뜩 올라 백현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몸을 덩실덩실 흔들었다. 늘 입에 달고다니던 무용과와의 과팅이 성립되어 가히 그 기쁨을 숨길 수가 없는 듯했다. 그에 혁혁한 공을 세운 이는 뭐, 물어보지 않아도 당연히 변백현이었다. 공부도 잘하고,...
며칠간의 짧은 장마가 끝난지 몇시간도 되지 않았다. 아직 습기를 가득 머금은 공기가 종현의 숨에도 들어찼다. 들이쉴때마다 눅눅해지는 느낌에 종현은 인상을 쓰며 총을 고쳐쥐었다. 젖은 흙 때문에 바지는 엉망이었고 숲을 뛰어다니다 생긴 작은 생채기들은 긴장할때마다 조금씩 욱신거렸다. 항상 하는 일임에도 종현은 사냥의 마무리와 절정인 이맘때쯤에 늘 다시 생각한다...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날이자 가장 안도되는 날입니다 모두 안녕, 그 동안 즐거웠어요 하나 하나 모두 내려놓으며 미음을 비우는 중이에요 모두 안녕, 그 동안 미안했어요 나의 선택은 절대 틀리지 않아요 라며, 세제에 소다를 섞어요 모두 안녕, 그 동안 미워했어요 몇몇 알약도 준비해요 가능하면, 약이 몸에 잘 듣는 수면제 한 통으로 모두 안녕, 그 ...
“너를 보던 그 순간 픽미 픽미 픽미” 뜬금없이 튀어나온 주간아이돌의 픽미에 주변 멤버들이 한두명씩 터진다. 앞에 슬쩍 보이는 성운이형도 고개가 옆으로 갸웃거리며 어깨가 떨린다. “솔직히 본인도 잘생겼다고 생각하죠?” 물어오는 정형돈 선배님의 말에 성운이형이 뒤를 돌아 나를 본다. 한번 눈길을 주고는 아니라며 손사레를 치고 이목구비가 뚜렷한걸 좋아한다며 다...
난 네가 생각하는 만큼 좋은 사람이 아니야.스팬담은 아이스버그가 자신을 위해 불편한 곳을 굳이 찾아와 준다고 미안해하고 부담스러워하고 있었지만, 아이스버그는 정말로 스팬담을 찾아오는 일이 즐거웠다.세상이 소설의 시나리오로 보일 만큼 많이 알고 많이 보이는 사람이 이런 면은 어린애처럼 순진한 것이 신기했다. 아니, 오히려 그만큼 똑똑한 사람이었기에 남에게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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